대박이네요.. 삼성이 애플에 디스플레이 13조원 수출 한다네요.. 아이폰 아몰레드화..

삼성디스플레이가 차기 아이폰(가칭 '아이폰8' 혹은 '아이폰X') 디스플레이를 사실상 독점 공급한다. 애플은 최근 삼성디스플레이에 아이폰용 디스플레이 6000만개(약 5조원)를 추가로 주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월 애플 아이폰용 플렉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패널 1억개(약 8조원)의 물량을 수주한 데 이어 이번에 추가로 5조원 규모의 패널을 주문받았다. 애플의 차기 아이폰은 올가을 출시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애플이 5인치급 패널 6000만개를 삼성디스플레이에 추가 주문했다"며 "1개당 가격이 70~80달러로 현재 가격으로 추산할 때 추가 계약은 약 5조원에 이르는 규모"라고 말했다.
아이폰은 시리즈당 2억대 이상 판매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추가 주문까지 합쳐 디스플레이 패널 1억6000만개(약 13조원)를 공급하게 된다. 아이폰 디스플레이 물량의 80%가량을 수주한 셈이다. 애플이 아이폰 주요 부품을 사실상 한 회사에서만 독점 공급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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