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록렌즈들은 역광에 취약한가요?

광학적 지식이 부족한 관계로.. 질문을 드려야할 것 같습니다. ㅠㅠ
일단 기본 렌즈가 강한 광원에서 플레어가 생기는 것과 렌즈를 설계할 때 얼마나
억제를 위해 노력했는지에 따라 차이가 있다고는 알고있습니다.
1635GM도 강한 역광을 맞짱뜨면 플레어가 생기긴 했습니다.
제가 볼록렌즈를 쓴 것은
시그마 1224 아트, 시그마 20mm F1.4 그리고 이번에 삼양 10mm 입니다.
기존에 1224 아트와 20mm에서는 못느꼈던 것인데, 이번에 삼양 10mm에서는 플레어가 정말 강하게 발생합니다.
발생할 때 태양을 약간 피해서 렌즈를 틀면, 플레어가 사라지는데 매번 이렇게 구도적으로도 손해를 보면서
촬영 해야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혹시, 이게 볼록렌즈라서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현상인 것인지 아니면 유독 이 렌즈가 심한 건가요?
광각을 위해 볼록하게 설계한 렌즈 특성이고, 그 표면에 의해 역광에서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현상이라면,,
상황에 제약을 받기도 하고 담고자 하는 장면에 대해서 촬영하는 시간대도 고려를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오로라 촬영을 위해서 구매한 렌즈라서 일단 계속 쓰긴 할텐데..
고수님들 지식좀 나눠주세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