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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9 속사케이스를 벗겼습니다.

어차피 너는 나와 계속 갈 놈이다, 하고 어제 속사케이스를 벗겼습니다.
새삼 바디가 이렇게 얇았던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필터가 있으니까 렌즈캡도 과감히 빼고다니는 용기...
그립이 영 안 좋아지고 각종 기스에 취약해졌지만 모순적으로 마음은 편해졌습니다 ㅎㅎ
기스 생각하면서 엄청 소중히 다루던 기기였는데 이제 아무 생각없이 들고다니니 부담도 덜하고...
수중에 있던 카메라를 모두 팔아서 af가 되는 기기 하나 없는 게 가장 취약점이지만요... (서브로 마포진영, 리코gr2, 후지x70 중에 고민 중)
사진은 제주도에서 찍었숩니다! (+vsco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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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강림* 2017/02/12 16:30

    누드요??
    캬~~ 그게예쁘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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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결하준파 2017/02/12 16:47

    내려놓으면 편해집니다
    카메라는 사진찍기 위한 도구이지 모시고 다니는 존재는 아니잖아요^^
    이런 말씀 드리는 저는 정작 m10받으면 꽁꽁 싸메고 다니겠지만..ㅋㅋ
    서브로 저는 gr2 쓰는데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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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ay 2017/02/12 17:41

    저는 순정스트랩만 달아서 그냥 다닙니다.
    그게 제일 예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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