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질문도 받고 했지만 설명이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것 같아
휴일을 제외하곤 가장 한가한 월요일이니만큼 좀 자세히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전 C사에서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L사나 H사 등 타 택배사와
는 좀 다를 수도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1.하루일과
오전7시까지 출근해서 본인 자리에 차량 접안.
허브터미널에서 각 지역 서브터미널로 이동시킨 물량이
레일(컨베이어 벨트)위로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빠르게 이동하는 물건의 운송장을 보고 본인 혹은 옆 동료구역의
택배를 골라냅니다. 이른바 분류작업입니다.
C사의 경우 휠소터라는 기계가 설치되어 있어 분류작업이 타사에
비해 훨씬 수월합니다.
그래도 최종적으로는 해당구역 배송기사가 본인의 물건을 직접
내려서 배송상차 스캔을 찍고 본인차량으로 실어야 합니다.
맨 나중에 갈 곳의 물량부터 탑차 안쪽에 적재합니다.
간혹 배송중 본인 물건 찾으러 오신다는 분들이 계신데 미리
코스대로 쌓아논 물건을 다 파헤쳐야 하므로 택배기사 입장에서
는 정말 피곤한 경우입니다.
오전7시부터 시작된 분류작업은 보통 오전 10시반 이후에 마감됩니다.
간선차량이 모두 도착할 때까지 기다려 오후2시까지 분류작업을
하는 곳도 있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분류작업이 끝나야 배송을 출발합니다.
분류작업이 오전10시반에 끝나든 오후2시에 끝나든 지금까지
한 노동에 대한 댓가는 '0'원입니다.
택배기사는 법적으로 자영업자(특수고용근로자)이기 때문이죠.
배송수량은 평균적으로 일 200~300개 정도입니다.
많이 하시는 분들은 400개 이상씩도 하십니다.
시간당 40,50개 정도는 배송해야 평타 친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계단식 아파트가 배송속도가 잘 나오죠.
시골은 배송시간면에서는 헬..
저는 주로 원룸,주택,상가쪽이라 육체가 좀 고달픕니다.
엘베없는 원룸5층에 쌀, 생수, 고양이모래, 액상세제는 좀
슬픕니다.
김장철에는 일명 절배(절인배추)가 요주의 품목입니다.
택배일을 시작하고 두세달간은 손가락부터 시작해서 다리까지
온몸이 아프더군요.
쉬는 날엔 마사지를 받아야만 했습니다.
두달만에 딱 12키로가 빠졌습니다.
다이어트 하실 분 강추합니다.
배송을 다 마치면 퇴근을 합니다만 집화거래처가 있는 경우
집화를 받아 다시 터미널로 들어가 간선차량이 싣고 갈 수 있도
록 쌓아두어야 합니다.
퇴근시간은 보통 오후5~6시 정도입니다.(저희 터미널의 경우)
2. 휴일
빨간날은 다 쉽니다.
월요일은 물량이 제일 적어서 오전중에 배송이 끝납니다.
부득이하게 쉬어야 하는 날은 다른 기사님들에게 부탁하거나
알바를 써야합니다.
당연히 쉬는 날은 수입이 0입니다.
3.수입
배송건당 수수료가 800원 정도입니다.
각 대리점마다 상이합니다.
급지별 단가별로 수수료가 다르지만 제가 일하는 광주광역시는
특이하게도 아주 가벼운 물건도 800원, 20키로짜리 쌀도 800원
으로 쳐줍니다. 그래서 무거운 건... 싫습니다.
택배기사의 수입은 배송+집화 수량대로 결정됩니다.
하루 200개, 월5000개라면 약400만원쯤 되겠지요.
그런데 기름값, 차 할부, 보험료 정도 빠지면 300만원 좀
넘습니다.
물론 퇴직금도 없고 상여금도 없습니다.
해마다 최저임금은 오르지만 수수료는 언제 올려줄지 기약이
없네요.
이번에 택배요금 올리길래 기대했드만...
잘버는 분들은 한달에 7~800 이상씩 벌기도 합니다.
근데 배송만으로 저 정도 벌려면 몸이 많이 힘듭니다.
집화를 해야 돈이 되는데 집화거래처 따는 것도 영업을 잘 해야
하고 저야 그냥 퇴근 빨리 하는게 좋아 집화는 안합니다.
물론 마누라는 퇴근 늦어도 좋으니 돈 더 벌으라 하지만..
4.기타
제가 택배일을 시작하고 나서 반년간 저희 어머니께서는 친척분
들께 제가 택배한다고 말씀을 못하셨습니다.
택배기사라는 이미지가 아무래도 사회 하층민?으로 생각되는 게
있어서 좀 창피하셨대요.
뭐 일하다 보면 그렇게 대하시는 사람들도 있구요.
'어디 감히 택배기사가 말대꾸냐..
싸가지없이 전화를 끊냐..
클레임 걸어서 모가지 날려버릴테니 앞으로 잘 벌어먹어봐라..'
지난주에 받은 전화내용입니다.
택배일 하면 못배우고 가진것 없어서 그런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아요.
네.
못배우고 가진것 없는 사람입니다만
누구보다 정직하고 떳떳하게 버는 직업입니다.
저는 제 직업이 부끄럽지 않습니다.
불쌍하다고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지금 택배기사에 대한 처우가 많이 낮고 개선되어야 하지만
그저 이해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걸로 충분합니다.
노동을 하는 사람 = 불쌍한 사람 혹은 하층민
이란 사회적 시각이 먼저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마지막으로,
진짜 싸가지없이 일하는 택배기사들도 있습니다.
욕 먹을건 먹어야죠.
연락도 없이 경비실에 던져놓는건 욕 하셔도 되요.
https://cohabe.com/sisa/1063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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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시네요
택배는 잘나가는 쇼핑몰 업체잡으면 그냥 하루에 수백개씩 집하해서 집하전문기사만 따로 두는경우도 있는데 그런경우는 돈 잘버나요?
택배기사분들 존경스러울뿐
특히 쿠팡같이 당일배송 로켓배송 생긴 이후로는 더 그런 생각이 강해졌네요.
힘내십쇼
택배 기사님들께 항상 감사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더운데 고생 많으십니다.
더위 조심하세요.
택배수수료 인상에 동의해요
결국 배송료 인상으로 연결되겠지민 이는 유통구조나 구매 패턴의 변화로 해결해야 할것 같아요
묶음배송 강화라건지...
운전 늘 조심하시고
끼니 꼭 챙겨드셔요.
날씨 점점 더워지는데 건강도 잘챙기세요!
덕분에 택배 잘 받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있는곳은 C사인데 여자기사분이시더라구요 대단하다고 항상 생각합니다.
간혹 더울때 냉장고에서 캔콜라나 페트콜라 시원한거 꺼내서 드리는데...
그런거 드리면.. 괜찮나요?? 아님.. 그냥 불필요한 친절인가요??
정말로 순수한 맘에 나중에라도 드시라고 캔이나 페트로 콜라나 탄산수 드리는데.
실제 일하는 입장에서 어떠신가요??
한국 택배비가 너무 싸죠 10년 훨씬 전에도 온라인에서 물건 살 때 택배비 2500원 받았는데
요즘도 2500원 ~ 3000원 받죠..
택배비 손을 좀 봐야.
오프매장도 살죠
무게가 일정 이상인것. 취급에 보통이상 주의를 요하는 것에 차등해서 과금되어야 할거 같습니다.
잘읽었습니다
요리스// 쿠팡에서 알바해본적이 있는데 당연히 감사하죠. 단 한가지 난감할때는 옆에 동승자 있으면 엘리베이터 타기전에 빨리 먹습니다. 가지고가면 좀 눈치보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요리스// 음료수 주심 참 고맙지요.
목마른데 시원한거 사서 마실 시간도 없는데
쿠팡에서 3~4개월정도 알바를 했었는데 택배기사도 본인이 고생만 하면 연봉 5~6천이상은 올릴수 있는 직업이더라구요. 다만 아직 인식이 좋지않고 또 배송지가 어떠냐가 진짜 중요한거 같긴 합니다.
아무리 열심히 뛰어다녀도 시간당 20가구가 안되는 곳이 있는 반면 대충뛰어다녀도 시간당 25~30가구 할수있는 구역이 있으니까요.
CJ는 배송지를 본인이 선택할수 있는건가요??
파인만선생// 광주만 건당 수수료 주는걸로 알고있습니다
황인// cj는 일단 자리가 없구요.
기존 배송기사들의 경우 대리점내에서 합의하여 구역을 바꾸기도 하지요
저도 c사 물류쪽 관련해서 일하기때문에
배송사원님의 노고 잘 알고 있습니다.
고생 많으십니다
더운데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랄게요
ㅜㅜ 고생 많으시네요. 분류 작업에 대한 노동 대가를 받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무게에 따라 택배비 차등 지급되서 덜 일하고 더 버셨으면 좋겠습니다.
도대체 택배기사를 하층민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은 어떤 상태로 커왔길래 저런 생각을 할 수 있는건지 참 알길이 없음.
노동력을 바쳐 돈 벌어 가족을 부양하는거만큼 숭고한 게 또 있습니까? 힘내시고 진상들은 무시하시길
기다리던 물건 받게 해주시는 고마운 기사님!!! 항상 안전운전 하시고 몸관리 잘 하세요!!!
날이 무더워 지고 있습니다.건강 하셔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건강 챙기십시요!!
진심이 담긴 글 잘 읽었습니다!!!!
엘베없는 3층 사는 사람입장에서도 차라리 차등지급이면 좋겠어요 ㅠㅠ 세제 시킬때마다 너무 죄송스럽더라구요ㅠㅠ
이번에 CJ가 요금을 많이 올렸는데....역시나 실제 기사분들이 가져가는 수수료는 안올리고 자기들이 먹는 금액만 올린거군요....
택배기사를 하층민 생각하는 경우는 저도 택배일을 군대갔다와서 해봐서 알지만, 저한테 이러더군요
"아는 동생 소개팅 안할래??대학생 이야~~?"
어투가 니가 대학생 만나볼 수나 있겠어??? 라는 말투로 거래처 사장님이 이야기를...
전 그래서 일부러 송장 나눠서 올수 있는건 묶음 배송 안합니다.
11살 아이가 장래 희망이 택배기사라고 하더군요. 퇴근 후 택배 도착한 것을 볼 때 제가 너무 행복해한다고 자기도 행복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네요. 많은 분들이 택배기사님들 덕분에 설레임을 가지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고맙습니다. ^^
저도 온라인 사업을 하기때문에, 물류센터에 물건 넣어두고 장사를 합니다. cj 인데 이번에 요금이 올랐던데 정작 현장에서 뛰는 기사님들 수수료는 그대로 인가 보군요.ㅠ 항상 응원하고 감사합니다.
지역은 다르지만 택배기사분들 항상 고마운 분들입니다.
배송문자오면 문자 어지간해선 아무한테도 안보내고 카톡도 안하는 수준이지만
택배기사님들껜 항상 문자 보내네요. 몸조심하시고 건강하게 일하세요~
더운 날씨 건강챙기면서 하세요
택배요금좀 올리는거 찬성 우리나라 너무쌈
저도 아는형이 택배하라고 꼬시는데ㅎㅎ
엘베없는 고층으로 생수배달 한적 있었는데
진짜 쌍욕나옴ㅠㅠ
생수배달이나 정수기 렌탈이나 비용은 비슷할건데,,
택배기사님들 진짜 고생 많이 하는 일 입니다
고생많으십니다
제 갠적생각으로 택배기사는 근로자성 있다고 봅니다. 형식만 위수탁이고 급여를 받는 부분이 일반적인 근로자와 차이가 있을뿐 실질적으로 회사에 소속되어 업무지시를 받고 일하는데 퇴직금, 노조 다 인정되야된다고 봅니다
잘읽었습니다. 기사님들 항상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더운 여름에 힘내시길 바랍니다.. 건강 유의하시구요!
대단하십니다.....혹시 노조도 있나요??
퇴직금이.. 없나요? 근로자로 인정되고 근속기간 1년 넘으면 당연히 받아야 할텐데요
고생밇으십니다. 늘 감사합니다
2000년도 초중반부터 영업소 5년 했었습니다..
요즘도 아직까지 최하 수수료 800원대 인가보네요..
15년전이나 지금이나 차이 100원도 안되는것 같아요..
저는 온라인판매 하는 업체 한군데 두고 거기서 200 배송 및 잔픽업 해서 200해서 400벌이 하다가
업체 이사가버리는 바람에 연장안하고 손 접었었네요..
새벽2시 넘어까지 명절물량 돌리다가 욕쳐먹구... 아이구 ㅠㅠ
감사합니다 항상 ^^
항상 감사드립니다.
욕하는 사람은 인성이 떡 그정도 인거죠 ..
감사 합니다 ㅜ
택배기사분들 덕분에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글쓴분 포함 불펜에 계신 모든 택배기사분들 운전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늘감사합니다.택배기사님들이 제일 반가워요
고생많으십니다!!!
저도 택배 많이 시키는데 늘 감사하다고 말하고 있어요
고생많으십니다
고생하십니다
무시하는 사람은 무슨일 하길레 무시하는지 참..인성이 ㅠㅠ
날 더워지는데 시원한 음료라도 자주 드셨으면 좋겠네요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택배 받습니다.
내일도 안전운전 하세요~~
광주 기사님이면 언젠가 지나가며 마주쳤을 지도...늘 고생하십니다.
응원합니다!!
응원하는 마음에 추천했습니다
기사님들께서 더러 사진 찍어 물건 도착했다고
문자 보내시면 저는 항상 답 문자로 감사인사 정도는 하네요
물론 바쁜 와중에 제대로 보실 거란 생각은 안하지만ㅎ
어쩌다 마주치기리도하면 음료나 하드 하나씩 챙겨드리는데
고마워 하시는 모습만 봐도 제가 행복해져서 자주 합니다ㅎ
[리플수정]고생 많으시네요.. 아버지가 택배 일(야간에 터미널 간 큰 트럭으로 이동시키는) 하시는지라 관심이 가서 정독하고 갑니다. 앞으로도 몸 건강히 건승하세요!
고용을 해야지 자영업자 꼼수 너무하네요 ㅠ
고생 많으시네요..택배 기사님들 보면 음료수라도 하나씩 챙겨드리고 싶은 마음뿐이네요...
화이팅입니다. 그리고 정당한 노동의 댓가를 응원합니다.
노동이 존중받는 세상을 위해..
추천드립니다 ^^
단가 200원이라도 올리는게 힘든걸까요 ㅠㅠ
부부끼리 하면 시너지 큰가요?
고생하십니다. 얼마나 힘들게 일하시는지 알기에 항상 감사한 마음입니다.
저도 택배를 자주 이용해서 일주일에 4~5건 정도 받는데
배송오실때 수고하신다고 음료나 먹을걸 대접하는편입니다.
기사분도 고마웠는지 길거리에서 가끔 배송하시다가 만나게 되면
알아봐주시고 웃으며 인사해주시더군요.
지나가다가 차량이 보이면 음료 하나씩 넣어 놓기도 합니다.
배송 문자주시면 최대한 감사하다고 답변 드리구요.
관계에 있어서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것 보다 좋은건 없는것 같습니다.
날씨도 점점 더워져서 많이 힘드실텐데 화이팅 하시고 항상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문재인은 택배쪽은 신경도 안쓰는듯 ㄷㄷㄷ
가장이, 어른이, 가족을 돌보기 위해 열심히 땀흘려서 일하는 것만큼 숭고한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세상을 더럽히는 것들이 소위 배운 것들중에서 나오지, 글쓴이 같은 분이 세상을 돌아가게 하는 분이라고 생각해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항상 감사한마음 가지면서 택배받고 있습니다
다치거나 아프지 마시길...
고생하세요
우리나라는 진짜 웃긴게 힘든일하는 육체노동계층보다 편안한데 앉아서 컴퓨터 두들기는 사람이 돈을 더버니..ㅋㅋㅋㅋ그리고 알바든 디런 육체노동직이든 무시하는사람은 진짜 벌레수준이라생각합니
옷같은거 반품이나 교환종종하는데 그런거는 귀찮은일인가요 반가운일인가요? 돈안되는 건수인가 싶어서요
택배기사님=행복을 배달하는 사람
빅윅// 부부끼리 하는 분들도 많은데 집에서 보고 일할 때도 보니 죽겠다 라는 반응입니다
택배기사분들 감사합니다
울아파트에 친절 정확한
택배기사분이 계셨는데
어느날부터 안보여셔서 궁금했는데
교통사고 당하셨다 하더라구요
Cj택배차 볼때마다 안부가 궁금해집니다
완쾌되셨기를 바랍니다.
구운란// 반품은 건당 천원인데 배송에 비해 좀 번거롭긴하죠. 가급적 만나서 물건을 받아야하니
참기름// 이번에 생활물류서비스법이 만들어진다고 하더군요. 그 법안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6월24일 전국택배노동자대회로 서울 올라갑니다.
지갑전사LG// 수수료 50원만 올려줘도 큰절하고 싶네요
처음으로 담장 왔네요
응원해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낼은 물량이 많을것 같으니 이만 자야겠는데 딸내미가 안자네요.
택배비 안 붙게 하려고 안간힘 썼던게 참 부끄러워지는 글이네요..
고생하신 댓가 정당하게 받는건데
이런글 감사합니다.
다시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택배비 3~500원쯤 올렸음 합니다
화이팅 하세요
[리플수정]고생많으세요
택배 받을 때마다 늘 감사하게 생각하며 받습니다
불펜에서 잘났다고 하는 사람들 맞춤법 틀리기 부지기순데 맞춤법 하나 틀리지않고 읽기 쉽게 잘 쓰셨네요
덕분에 택배가 어떻게 배송되는지 쉽게 이해했네요
그리고 조금 늦어도 이해할 수 있을거같구요
상처받을 일 종종 있으시겠지만 힘내시고 항상 안전운전하세요
한가지 덧붙이면 말도없이 경비실에 맡기는건 괜찮지만 말도없이 현관문 앞에 두고 가는 경우는 좀 황당하더군요 ㅎㅎ
저는 택배일은 해본적 없지만 좀만 생각해보면 이해할수있는 부분이 많아요. 보통 온라인이건 오프라인이건 이해하려하지 않고 자기 불만만 까대는 사람보면 정말 한심. 자기 피해만 생각하고 상대방의 상황을 1도 생각안하죠. 음료수는 만나기가 힘들어 드리기 힘들지만 그래도 여러세대 사는 주택이라 1층 현관 비번 오픈, 안 올라오시게 택배함도 제작 했습니다. 이제는 알아서들 놓고 가십니다. 부재중이라 전화 할일 안 만들고 편하게 놓고 가시는게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건당 800원 너무 적네요ㅜㅜ
조금이라도 좀 빨리 올랐으면 좋겠어요..
특히 무게상관없이 가격 똑같이 받는건 너무하네요..
생수는안시킬께요 ㅠ고생하십니다 더많이버셨음좋겟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더 좋은 조건으로 일 하실 수 있는 시간이 빨리 오길 응원하겠습니다.
응원합니다.
못 배워먹은 놈들은 무시하세요.
예전에 자영업 할 때 알바생들 교육으로
주류 들어오거나
택배 오면 같이 날라드리고
웃으면서 인사 하라고 시켰습니다.
[리플수정]고생많으십니다 안전운전 하세요
'육체노동 = 불쌍한 사람' 이라고 생각하는 한심한 사람들이 더러 있죠
힘든건 힘든거고
멀쩡히 일 잘하고 돈 제대로 버는 사람들인데..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 배워먹은 인식인지-_-
글고 택배 진짜 자주 이용하는 사람으로서
수수료 인상 정말 응원합니다
우리나라 택배 정말 너무 저렴한 것 같음..
지들이 단1원보태준것도 없는생키들이 꼭 직업갖고 따지는 무뇌충들 본인이 힘들게번돈 깨끗하게번돈이 최고 나라돈 세금쳐먹는 좀비새기들보다 님이 백번천번 진짜인간입니다 앞으로 쭈욱 어깨펴시고 일하시길
생수 쌀은 좀 마트서 배달시켜..
항상 감사합니다
한집에 동시에 세개의 택배가 같은날 배송돼면 세건 수입으로 잡히는거 맞나요?
맨마지막문단이 가슴을 울리네요 민주당정권이 이런글을 봐서 제발 노동이 존중받는 세상 우리끼리 안싸우는 세상좀 되었으면..기득권징징대는것좀 안들었음 좋겠음
가난은임금도구제못하는데ㅡ정치적인댓글은그만
배송료 인상은 반드시 찬성합니다만
이 인상분이 회사 대가리들이 아닌 기사분들에게 돌아갓음 좋겟네요.
작은 쇼핑몰 하고있는데요 하루70개정도 나갑니다.
저희가 많이 나가면 수거해가시는 기사님이 이득이 있나요?
그리고 저희도c사인데 5월부터 200-300원 택배비가 인상되었는데 그만큼 기사님 수입도 늘었나요?
수고하십니다
수고많으십니다여
더운날씨에 고생많으십니다 항상 운전조심하세요 기사님들 덕분에 일주일에 한번씩 설레네요 ㅎㅎ 생수 쌀 김치 없는 나날들 되시길 ㅋㅋ근데 엘베없는 고층도 금액이 같나요?
일단 글 읽기 전에 미리 추천 박습니다.. 택배 기사 분들이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더욱 살기 편하죠.
고생하십니다.열심히 사시는거 존경스러워요. 건강 챙겨가면서 하시고 이렀게 힘들게 오는지 몰랐어요
택배기사님들 항상 응원합니다. 덕분에 저같은 잔챙이회사도 근근히 먹고삽니다.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반품은 가져다 주신분이 고대로 다시 가져가시는건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옛날엔 택배아저씨들 최소 사람있는지 문 두들기고 집에 사람없을때야 그냥 문앞에 두고 가는데 요즘은 걍 집에 사람이 있어도 문 앞에 던지고 걍 가버리더군요 더 많이 배송하려 그러는건 알긴 한데 암튼 고생하시네요
아무래도 도로.길이 얼고 눈이 쌓이는
겨울이 많이 힘드실거 같네요.
추천 드리고 안전 운전 하세요.
저런말 하는사람들이 못배워 처먹은거죠
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수수료는 너무 박하네요.
택배비 오르더라도 수수료는 좀 더 올리면 좋겠네요.
그리고, 무게에 따른 차등 적용도 꼭 필요할듯합니다.
택배기사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수수료 좀 더 올려도 된다고 생각해요
혹시 질문드려도 될까요? 얼마전 신규택지지구에 입주하다보니 아파트내 택배차량 진입에 대한 협의가 진행중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택배기사가 3~4일에 한번 배송와서는 지금 탹배나눠주고 있으니 관리소 와서 받아가고 지금 안오면 대리점으로와서 받아가라고 하고 있습니다. 이런경우 그냥 저희가 감당해야하나요 아니면 다른 해결방법이 있을까요
NO.9이병규// 아파트에서 택배차량 못들어오게 하는거니 차량을 들어오게 하는게 우선아닐까요??
[리플수정]막말하는 분 많지요? 특히 서민아파트 경비원분께서 막말 하신다고.
저희 동네 cj분께서는 5년 넘게 하셨는데, 전복인 생물을 연락을 미뤄 보상하시게 된 후 철저하게 하세요. 그리고 말라가는게 보입니다. 저도 택배처가 cj이면 한번 더 생각해보고 취소합니다. 너무 힘든게 보여서요.
예전에 미국애가 한국 쇼핑 배송 보고 왜 무게에 비례해 가격이 다르지 않냐고 묻던 기억이 나네요. 신기하다 하면서도 의아해하던...
김한수// 못들어오는게 아니고 지상주차장이 있는데 지상주차장이 먼 동에는 택배를 안가져다줘요
비가 올때나 눈이 올때나
더울때나 추울때나
항상 고생 많으십니다.
택배기사님들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힘냅시다.
무거운 건 접수 시엔 더 비싼데 좀 의아하네요
중간에서 먹는 건지;;
[리플수정]고생하시네요 원룸3층 사는데 가끔 쌀 10키로짜리 주문합니다. 죄송합니다. 근데 어쩔수가없어요 ㅋㅋ 차도없고 마트도 멀고 ㅎㅎ
감사합니다.. 더 나은 근무 환경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수수료는 좀 손 좀 봐야겠네요. 택배비는 더 오르고
저보다 글을 훨씬 잘 쓰시네요
힘내세요!
너무 고생하시네요 모쪼록 건강관리 잘하시고 좋은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작년 여름 급한의 무더위에 택배기사님 오시길래 드릴건 없고 찬물이라도 한잔 드릴려고 했는데 시간이 없으시다며 가시는데 가슴이 찡하더군요.
항상 고생많으세요
응원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요즘같이 온라인 세상에서는 택배기사님들처럼 고생하시고 고마운 분들이 없죠. 마치 예전 우편배달부님들 처럼 이 분들 없는 세상을 꿈꾸기 힘들죠...
갠적으로 수수료 대폭 인상햇음 합니다. 그래야 오프매장들도 좀 돌아갈 것이고 배송기사님들도 수입이 늘것이고...
택배기사님들 무게당 배송수수료 할당 시스템이 마련됐으면 좋겠습니다..
가벼운 건 가벼운대로 덜받되 무거운 건 무거운대로 더 받는 구조가 되어야지
지금의 일괄 수수료 시스템은 택배기사님들의 노동의 가치를 떨구는 거 같습니다...
그건 그렇고 항상 운전조심, 몸조심 하세요.
보아하니 4대 보험도 안되시는 거 같은데
다치면 치료비가 더 나가는 거니 ㅠ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저희 아버지도 택배하시는데 주로 기업이나 상점같은 거래처 상대로 서류나 의류 배달하는거라 힘쓰는건 덜하시겠지만 주6일 새벽 4시30분에 나가서 저녁 7시 넘어서 들어오시는거 보면 진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택배하시는 분들 보면 택배비가 좀 오르긴 해야됨. 일하는거에 비하면 너무 저렴해요.
주차 스트레스는 많이 없으신가요?
잠깢 차 세우기도 힘든 곳이 많던데요
감사합니다~~~~
택배 10개 주문하면
연락 1~2번 정도 오는 듯..
vslove// 매직으로 OO반품써놓고 문자남겨드리고 원룸문앞에 두고 다니는데, 이방법이 가장 나은거였네요 고생많으십니다, 건강하세요,
건강 잘 챙기시고 안전운전 하시길 바랍니다.
제주도민이라 택배 추가배송료에 기겁햅니다 근데저도 4층이라 엘베없어서 생수같은 무기운거는 안시킵니다 고생하세요
물건 소팅하는 작업에 어느 정도 급여를 주었으면 하는데 그게 참... 한국은 택배 단가가 참 낮죠. 정말 님 같은 기사님들 신세를 많이 집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안전하시기를 빕니다.
전국 택배 노동자 대회는 뭔가요 상금 있나요
항상 감사합니다
무거운거 엘베없으면 1층에 두고가게 해야되요. 아님 2층은x2, 3층은 x3 해야됨. 그리고 받는사람이 아랫사람대하듯하면 들이받으세요. 참지마세요 수고하세요!!
리바이던// 주류 들어오거나 택배 들어오면 님도 나르신거죠? 아니면 리얼 갑질이네요
여름, 겨울에 고생 많으실텐데 건강관리 잘 하셔요.
요즘 생기는 지상에 차 없는 아파트에 경우
저상차로 지하로 가거나 지상에서 분류해서 배송해야하는데
이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택배비는 좀 올라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기사님들께 그 혜택이 돌아가면 좋겠고요.
[리플수정]멋지십니다.
항상 응원하고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
택배비 올려서 택배기사들에게 돌아가게 하고 택배기사도 5일 근무하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늘 감사합니다.
택배기사분들 없으면 당장 우리나라 마비되는데 감사하게 생각해야죠.
저희집이 아파트이고 택배를 자주 시키는 편이라서 우리 가족이 택배기사님을 알고 택배기사님은 저희를 아세요 ㅎㅎ 항상 기다려지는 택배기사님입니다~ 즐거움을 배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택배기사는 진짜 돈 많이줘야함!!! 관리직들 보다 더!!!!!!!
수고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