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집 세자녀 중 .. 7살 막내 입니다...
아직 애기죠.. 초딩이 아니니... 아직 싼타도 믿고요...
그런데 이아이는.. 복근의 소유자 입니다..
대체 어린이집에서 뭐하길래.. 복근이 있는거니...???
심지어 이 복근사진은.. 저녁 많이 먹고 배 빵빵한 상태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아침에 공복에 보면 더 선명한.. 복근이 있습니다..
그냥 애기인데요...
저의 20대 시절.. 복근은 어디갔나요..??
지금은 무슨 공룡의 화석도 아닌데... 흔적도 없습니다..
아.. 막내 부럽습니다..
센애기
친구가 때리려고 하면, 적극적으로 막으라고 해주세요.
너 자꾸 나 때리면, 나도 너 때린다? 라고 겁주라고도 하시구요.
그 녀석이 말을 안듣고 자꾸 때리면, 실제로 몇 대 쥐어 박아도 괜찮다고도 해주세요.
너무 이기적인가.. ^^;;
무슨 운동 하는 거라도....???
다니는 클라이밍장에 애기 있는데 그애는 가슴팍이 벌어지더라고요ㅋㅋㅋ
선천적으로
근육 발달이 좋은 것일 수 있어요
근데
집에 키큰사람이 없는데
저러면
키가 안클지도...
산타를 믿는 살인미소의 베이근( 베이비페이스+복근)남
이네요
혹시 장가고아원 .. ? 아 유치원이랬지 ..
게임이론인가에 장기적으로 이로운 외교(?)법칙이 실험으로 증명된적 있습니다.
1. 누구든 처음에는 호의적으로 대하라
2. 누가 날 해하면 그대로 갚아줘라
3. 다시 호의적으로 변하면 다시 호의적으로 대해줘라
세상의 이런일인가에 나온 아이랑 비슷해요!!
초등학교 저학년즘의 여자아이였어요!! 운동을 하는것도 아니고 식생활도 다른 아이들과 별더를거 없었는데 복근이!! 그런데 그여자아이 오빠도 그렇고 아빠도.. ㅋㅋㅋ 선천적으로 배에 체지방이 없는 사람들이라고 결론내주던데욬ㅋ
뭔가 인간진화의 최종목표같은.. ㅋㅋ
제가 아들을 키우며 겪었던 경험을 얘기하려는데 예비 아빠나 아들을 두신 아빠들에게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기를 바라며 들려 드릴게요.
18년전 아들이 4살때였어요.
아들이 다니던 어린이집에서 수 없이 물려오고 꼬집혀 오고.. 집단 따돌림 같은 상황도 이어지기에 담당 선생님께 아내가 하소연도 했으나 나아지지 않기에 제가 긴 생각 끝에 아들에게
"더울 때는 머리를 빡빡 깎는 게 진짜 시원하다."
고 살살 꼬셔서 아들의 머리를 하얗게 삭발을 했죠.
효과는 어마어마... 같은 반 애들이 낯설은 아들의 모습에 경계와 두려움을 느꼈는지 그후로 머리가 길어진 후에도 무사히 보낼 수 있었죠.
12살때는 이사와 함께 아들도 전학을 해야하는 상황이 생겼고 아들에겐 수년간 나름대로 탄탄히 쌓아온 기존 초등학교의 입지를 날리고 새로운 초등학교로 전학 가야한다는 생각에 불안해 하기에 운동이나 무술을 배워서 불안감을 잊으라고 무에타이 학원을 한 달정도 보냈고 그곳에서 무에타이의 기본동작과 줄넘기등을 착실히 익힌채 이사와 전학을 했죠.
심성은 유약하지만 덩치가 조금 있는 아들은 전학하자마자 반에서 짱이라는 아이의 테스트를 받았다네요.
"너 무슨 운동했냐?"
"무에타이 6개월했어..."(애가 뻥을 칩니다)
"해봐" (온갖 킥 자세를 진지하게 보여줌)
"너 오늘부터 반에서 부짱이다"
(무혈입성의 대가는 몇년후 돌아옵니다...)
그 초등학교 졸업생은 3/4정도가 같은 중학교로 진학을 합니다. 그곳으로 진학한 아들이 중2때 수학여행 갔는데 이틀째 되는 날 학교의 관리가 소흘한 틈을 타 사고가 터졌지요.
그동안 아들의 비폭력적인 모습과 허당끼를 몇년간 보아온 그 중학교의 넘버10~20 정도의 애들이 서로 도전을 하겠다 하기에 아들은 너무나 피하고 싶었지만 피할 경우 완전 바닥으로 떨어진다는 사실을 아는 아들은 결국 한 녀석과 랭킹전같은 맞짱을 뜨게 됐고 그 결과는 속수무책으로 완패(이 상황은 수학여행 갔다온 아들의 옷에 묻은 핏자국을 보고 물어서 알게된 내용이고 저는 이사실을 학교에 알려 예방 대책을 세워달라고 요구 하려했으나 아들이 제발 나서지 마시라고 극구 반대해서 어쩔 수 없이 넘어 갔습니다.)
그후로는 더 엄청난 일들이 있었구요..ㅠ
오늘은 요기까지만...
해맑게 웃는 거 너무 귀엽고ㅜㅜ 저런 반전 복근도ㅠㅜ 귀야우ㅓㅠㅠ 베이비복근스
저 어릴 때 있었는데 소양인 체질에 말랐으면 근육질처럼 보여요.
제 둘째아들하고 같은 경우네요.
어린이집 다닐때 친구는 때리는거 아니라고 했더니 맞고만 오길래
이유 없이 때리는 친구는 친구가 아니라고 맞지말고
같이 때리라고 했습니다.
이제 중3인데 친구들과 잘지내있네요^^
태권도 배우는것도 복근도 똑같네요.
지금은 4단입니다^^
너도 참지 말고 때리라고 교육해야 합니다. 네가 먼저 때릴 필요는 없지만 상대방이 꼬집거나 때리면 너도 같이 때려라. 절대 맞아서는 안된다. 이걸 가르쳐야 됩니다. 사람은 한번 약점을 잡히면 그걸로 계속 때려서 나중에 사회생활 못합니다. 어른이 개입해서라도 가만히 있어서는 안됩니다. 나중에 다 그게 트라우마가 됩니다. 운동시키고 맞으면 너도 때려. 그걸 가르쳐야 되요. 상대방이 나를 때리면 맞고 있으라고 하면 바보가 됩니다. 존중은 공포로 시작하는 거에요. 내가 욕하고 때리면 상대방도 나를 욕하고 때리는 구나 . 그때부터 존중이 시작되는 겁니다. 존중받지 못한 바보가 되면 상대방이 그걸 알고 욕하고 때리고 결국은 피해자가 죽게 되거나 정상적인 생활을 못하게 됩니다. 애가 먼저 때릴 필요는 없지만 애가 맞고 오면 바로 달려가서 상대방 부모한테 사과라도 받아와야 됩니다. 그래서 때린 아이도 맞은 아이도 이러면 안된다는 것을 인식하죠. 그걸 안하면 때린 아이는 다른 애들 계속 괴롭히고 맞은 아이는 주눅들고 정상적인 사회생활 하기 힘들어요. 남자 애들은 유도 권투 킥복싱 무에타이 이종격투기 주짓수 같은거 하나 골라서 배워놓으면 어디가서 맞는 일은 거의 없어요. 대신에 만두귀가 된다는게... 주짓수나 유도 이종격투기 하면 애들이 만두귀가 됩니다. 그리고 애들한테 일러둘게 만두귀 하는 애들하고는 무조건 싸우지 말라고 가르쳐주세요. 만두귀는 싸움을 잘합니다.
복근도 그렇고 다른곳을 봐도 체지방이 낮은 편이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