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고등학교때니 22~3년 전쯤임;;;ㄷㄷㄷ
813-1이었나? 813이었나?
하여간 잠실여고 일신여상을 지나
잠실중을 지나 잠실고를 지나 풍납중을 지나 천동초등학교쪽으로 가는 버스였음
본인은 잠실고였고
운 좋게 앞쪽 출입문에 있는 자리에 앉았음
풍납중 풍납여중쪽 정거장에 다다르니
풍납여중 학생들이 우루루 타는거임
그런데 긴 생머리 키도 크고 예쁘장하게 생긴 아이가 본인 앞에 섰길래
그런가보다 하고 창가쪽을 보고 있는데
왼쪽 무릎과 허벅지쪽에 몰캉하는 느낌과 함께 무게감이 느껴지기 시작함;;;
고개를 돌려 보니 아까 그 키크고 예쁘장한 여학생이
무릎에 앉음;;;
당황했지만 당황하지 않은 척
그 학생의 의자가 되어줌;;;
대여섯 정거장 지나고서 여학생 아무렇지 않게 내림
20년이 훌쩍 지났는데도 아직도 기억이 생생함;;;
https://cohabe.com/sisa/1062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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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라이튼데 그때 꽉 잡으시지... 그랬음 작년에 첫째가 대학입학.. ㄷ ㄷ ㄷ
아아ㅠㅠ
저도 비슷한 나이에 그렇게 이쁜 여학생이 다리사이를 제 무릎에 비비면서 가더란...
비빔은 많이 당해봤는데
무릎에 앉은건 저게 첨이자 마지막;;;
앉는 수준으로 비볐어요.
가랑이로 앉았다고 야할까요.
전 아예 엉덩이를 대고 앉았;;;
이쁘고 마음에 들었나 보군요.
20년 지나도 생각 나는걸 보니 ㄷㄷㄷㄷㄷ
네 상당히 예뻤네유
813-1번 왜케 낯이 익지
천호동에서 잠실 거쳐 가락시장쪽으로 가던 버스쥬
그당시 암사동에 살아서 그런가 봄...
그럴 수 있쥬
훼밀리 살았었어요~~ ㅋㅋㅋ
813-1인가 타고 다녔던... ㅋㅋㅋ
ㄷㄷㄷㄷㄷㄷ
없는 사람 취급일수도 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아하?ㅋ
ㅋㅋㅋㅋㅋㅋ
ㅋㅋㅋ
뼈맞음류ㅋㅋㅋ
저도 비슷한 경우인데
하루 종일 침흘리는 사람이었어요
ㄷㄷㄷㄷㄷㄷ
만원 버스 타면 생각지도 못하는 일이 많이 벌어지는...그래도 초만원 지하철보다 더 한건 없을듯...내가 하지도 않아도 알아서 안아주고...여기까지..ㄷㄷ
그리 만원버스도 아니었는데
말은 만원이라 했지만
헐 잠실고...ㅡ.ㅡ 그 버스 기억나네요.
강남가는 24번이나 813 시리즈 타고 댕겼쥬
812번 아님유? 주공아파트 4단지 살았는디..
천호동 넘어오는건 813이유
ㄷㄷㄷㄷㄷ 그애는 뭇슨 생각이었을까! 장난기와 모험기가 많은 애였나봅니다 ㄷㄷㄷㄷㄷ 요망하고 귀여운것!
그러니께유
아이고 고등학교 선배님이 계셨군요 ㄷㄷㄷㄷ
전 99년도에 입학했습니다
잠실고 17기겠네유
제가 14기
아이고 내가 94년도 잠실고입학이니 내후배나 동기정도 될듯....
선배님이시군유
저는 96년 입학입니다
813-2번도 있었죠ㅎㅎㅎ
글츄ㅋㅋㅋ
머지 보성고 다닌 나도 왤케 번호가 익숙하지 ㅋㅋ
그쪽 라인으로 다니던 813도 있었을걸유?
저는 동북고 다녔는데도 익숙하네요. 딱 제또래시네요 ㅎㅎ
99학번 80년생입니다
동갑이네요 99학번입니다 ㅎ
아 저희 중학교에서 저희때 절반이 잠실 절반이 동북 갔는데ㅎ
와우 반갑습니다!
288번이나 17번은 언제적인가요??야구장땜에 타고다녔던거 같은데,,,
그 번호들은 안타봐서 몰러유
63-1
아 기억나는듯
연예인이라 치면 한가인?? 닮았나요? ㅋㅋ
긴 생머리에 전지현과로 생겼었
정신여고생이 이쁘 여학생 많았던것 같아요
일신여상은 좀 그랬고요 ;;;
정신여고 영동여고가 예뻤쥬
근데 그 여자분 사람 있는줄 모르고 앉은거 아닐까유???
아니유 모를 수가 없는 상황이었어유
저는 고딩때 내릴라고 미리 문앞에 서 있는데 버스안내양 누나가 얼굴 한번 보더니 살짝 미소를 또 보더니 미소를 씩...
친구보고 내 얼굴에 뭐 묻었냐 하니 아니라고 함.
나중에 두번 더 봤는데...
얘기가 길어져서 이만.
ㄷㄷㄷㄷㄷㄷ
저도 마을버스 만땅일때 앞에 여상다니는 ㅊㅈ랑 마주보면서 가는데
얼굴빼고 다 붙어있었음;;
그런적은 많은데 무릎에 앉은 경우는 처음이라;;;
그때 그 여학생이 계속 웹에서 이글 올라오길 검색하고있음 고소할려고 ㄷㄷㄷㄷ
고소는 내가 할 판인데유?ㄷㄷㄷ
고속버스 끝자리에 앉아가는데 옆에 앉은 여학생이 졸다가 그냥 고개를 제 어깨에 기대고 자길래
내릴때까지 고개받침이 되어줬던 기억이 있네요 ㄷㄷㄷㄷ
가끔 그런 경우 있었쥬
대학생때 비슷한 경험이 어께에 거시기를 부비부비 한 15분간 당하면서
여름이라 그 굴곡이 ㄷ ㄷ ㄷ
그리고 이번 호주 여행 핼기 투어 출발전 호주 아가씨가 중간 좌석 와이프 벨트 채워주면서 내 오른쪽 허벅지와 무릎에
거시기를 한 1분간 부비부비
옆에 와잎이 있는데 ㄷ ㄷ ㄷ.
부비부비ㄷㄷㄷ
강동, 송파는 송파 생기기 전부터 만원버스였죠. 추억돋습니다.
그츄 만원버스였쥬
만원버스면 시외버스겠네요 ㅋㅋㅋ
촌놈 ...대도시 상경..늘 걸어다니는데...비가 와서 버스탐...만차로 인해...얼떨결.. 어떤여자분이 전신밀착 백허그.. 태어나서 첨 여자신체구조를 느껴봄. 그 뒤론 없네유...
넣으시지 그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