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부부라 현재 아침 등원시간과 유치원 끝나는 시간 부터는 아주 갓난 아기때 부터 봐주시는 분께서 아직도 키워주십니다.
어제 근무 중에 아래 사진을 아이 봐주시는 분으로 부터 받았습니다. (아이와 지내시는 사진을 자주찍어서 보내주세요.)
지난 주 부터 집근처 발레학원(사실 거의 놀이방 개념?)에 보내기 시작했는데...
어제는 발레복을 처음 입혀서 보낸 날이었습니다. 첫 날엔 그냥 평상복 입고 갔었는데 다들 발레복을 입고 온게 신기하면서도 부러웠나봐요.
어찌나 신나게 먼저 앞서 가던지 아이돌봐주시는 분께서 웃겨서 핸드폰으로 찍어보내주신 사진입니다.(흑백 변환은 제가...)
일하다가 무심결에 곁눈질로 이 사진을 보는데... 감동과 미안함이 교차하는 묘한 감정이 들어 한참 동안 바라 봤습니다.
평소 아이사진을 많이 남기려고 하는데요.. 사진 찍고 보정하다 보면.. 크는게 눈에 보이고.. 곧 품안을 떠나겠구나 하는 감정이 들때면 울컥하는 ㅠ.ㅠ
이상..나이가 들 수록 눈물이 많아지는.. 평범한 딸바보 아빠였습니다.
https://cohabe.com/sisa/1060682
딸바보 주의.jpg
- 현재 용눈이오름ㄷㄷㄷㄷㄷ [12]
- Hypnos_ | 2019/06/13 14:42 | 5524
- 백종원 유튜브 썸네일.jpg [68]
- 룺릾웺 | 2019/06/13 14:40 | 3717
- 제 남동생이 집단성폭O과 갖가지 학대를 당했습니다.jpg [82]
- 루리웹-6517189445 | 2019/06/13 14:40 | 5751
- 한국에서 벌어지는 국지전 근황 [69]
- 퇴근만이살길이다 | 2019/06/13 14:40 | 3962
- 딸바보 주의.jpg [29]
- Y.Jonah | 2019/06/13 14:39 | 3334
- 더치페이 안받는 식당.jpg [99]
- 이지돌보틀레 | 2019/06/13 14:34 | 3339
- 간호사 코스프레한 배리나 [20]
- 오프로™ | 2019/06/13 14:31 | 5162
- BTS 군입대 시나리오 올렸던 웃대인 근황 [11]
- 감동브레이커★ | 2019/06/13 14:28 | 3055
- 여자가 항문외과 가는 만화 [23]
- 피자에빵 | 2019/06/13 14:27 | 6245
- 설리+한선화+수지 닮았다는 여자 [51]
- error37 | 2019/06/13 14:26 | 3304
- 지금 개 떡상중인 중국집.jpg [35]
- 요도에아몬드빼빼로박음 | 2019/06/13 14:26 | 2107
- 미러리스로 사진 찍으실때 [21]
- 머라이어캐리어 | 2019/06/13 14:23 | 3198
와...우리 첫째딸도 지난주부터 발레 시작했는데요...ㅎ
헉 ㅎㅎㅎㅎ 신기하네요~!! 엄청 좋아하죠?? ^^;;
찍어주신분이 실력이 ;;;;
저도 가끔 그런생각을 합니다
가끔 심령사진도 보내주시는데.. 이번엔 느낌이 ㄷㄷㄷㄷ
작가 쓰세요...????
ㄷㄷㄷㄷㄷㄷ
가끔씩 낮은 확률로 이런 사진 보내주시네요 ㄷㄷㄷㄷㄷ
오늘 포럼의 사진이네요~
제 열장, 스무장의 사진 보다 빛나구요
제가 토슈즈는 없지만 집에 있는 뾰족구두의 힘을 받아 추천
꽉 누르고 갑니다.
썰을 풀어서.... 나름 통한것 같아 뿌듯합니다 ㄷㄷㄷㄷ
그리고 따님 100살때까지 시집 안가고 훈남아퐈랑 살거라고 다짐했다 들었습니다.
점점 딸의 의지가 약해지는 것 같아 몹시 불안합니다 ㅠ.ㅠ
사진찍는 솜씨가 작가 수준입니다.
저도 받자마자 깜짝 놀랐습니다.
저도 사진에 대한 희망을 덩달아 품어봅니다 ㅎ.ㅎ;;;
아 느낌이... 울컥
눈물 많으신분 ㅎ.ㅎ;; 반갑습니다 ㅠ.ㅠ
사진을 볼 때마다 커가는 것이 느껴진다는 부분이 참 공감이 되는 부분입니다.
저도 괜히 울컥해지네요. ㅜ.ㅜ
그래도 추천은...ㅜ.ㅜ
딸바보 아빠진사님들 눈물바다 타임입니까 ㅎㅎㅎㅎㅎ
아이 돌봐 주시는 분께선 참 선한 분 이실꺼란 생각이 듭니다..좋은 분 만나는게 그리 쉬운게 아니죠.^^
맞아요~ 정말 좋으신 분 만나서 저희도 복받았고.. 특히 아이가 복이 있는것 같아서 정말 감사하고 있습니다 ^^;
조나님은 복받으신 분~~~
글도 (받은)사진도 사랑이 느껴집니다^^
요즘 부모님 복보다 시터복이 최고라는 맞벌이 부부의 우스게 소리가 있더라구요 ㅎㅎ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제 아내가 얼른 학원을 차려야겠네요. ㄷㄷㄷㄷㄷ
이왕이면..목동쪽으로 안되겠습니까????
오오오오. 추천드립니다.
그래서님~~ 감사합니다 ㅠ.ㅠ
이것도 액자해야하겠습니다. ㄷㄷㄷㄷㄷ
카톡으로 전달 받은거라.. 고해상도 사진을 받아내려고 하고 있습니다 ㅠ.ㅠ
이뽀요...
네 극히 정상입니다(눈물)
저는 한참전부터 동물의 왕국 보면서도 눈물 뚝 합니다.
인간극장은 아예 못보고요 ㅠㅠ
헉... 말씀 너무 재밌으신데.. 이걸 또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할지 ㅎ.ㅎ;;;;;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
자식 둔 부모의 마음이 다 같겠죠.
공감이 되는 글과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