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근무 중에 아래 사진을 아이 봐주시는 분으로 부터 받았습니다. (아이와 지내시는 사진을 자주찍어서 보내주세요.)
지난 주 부터 집근처 발레학원(사실 거의 놀이방 개념?)에 보내기 시작했는데...
어제는 발레복을 처음 입혀서 보낸 날이었습니다. 첫 날엔 그냥 평상복 입고 갔었는데 다들 발레복을 입고 온게 신기하면서도 부러웠나봐요.
어찌나 신나게 먼저 앞서 가던지 아이돌봐주시는 분께서 웃겨서 핸드폰으로 찍어보내주신 사진입니다.(흑백 변환은 제가...)
일하다가 무심결에 곁눈질로 이 사진을 보는데... 감동과 미안함이 교차하는 묘한 감정이 들어 한참 동안 바라 봤습니다.
평소 아이사진을 많이 남기려고 하는데요.. 사진 찍고 보정하다 보면.. 크는게 눈에 보이고.. 곧 품안을 떠나겠구나 하는 감정이 들때면 울컥하는 ㅠ.ㅠ
이상..나이가 들 수록 눈물이 많아지는.. 평범한 딸바보 아빠였습니다.

와...우리 첫째딸도 지난주부터 발레 시작했는데요...ㅎ
헉 ㅎㅎㅎㅎ 신기하네요~!! 엄청 좋아하죠?? ^^;;
찍어주신분이 실력이 ;;;;
저도 가끔 그런생각을 합니다
가끔 심령사진도 보내주시는데.. 이번엔 느낌이 ㄷㄷㄷㄷ
작가 쓰세요...????
ㄷㄷㄷㄷㄷㄷ
가끔씩 낮은 확률로 이런 사진 보내주시네요 ㄷㄷㄷㄷㄷ
오늘 포럼의 사진이네요~
제 열장, 스무장의 사진 보다 빛나구요
제가 토슈즈는 없지만 집에 있는 뾰족구두의 힘을 받아 추천
꽉 누르고 갑니다.
썰을 풀어서.... 나름 통한것 같아 뿌듯합니다 ㄷㄷㄷㄷ
그리고 따님 100살때까지 시집 안가고 훈남아퐈랑 살거라고 다짐했다 들었습니다.
점점 딸의 의지가 약해지는 것 같아 몹시 불안합니다 ㅠ.ㅠ
사진찍는 솜씨가 작가 수준입니다.
저도 받자마자 깜짝 놀랐습니다.
저도 사진에 대한 희망을 덩달아 품어봅니다 ㅎ.ㅎ;;;
아 느낌이... 울컥
눈물 많으신분 ㅎ.ㅎ;; 반갑습니다 ㅠ.ㅠ
사진을 볼 때마다 커가는 것이 느껴진다는 부분이 참 공감이 되는 부분입니다.
저도 괜히 울컥해지네요. ㅜ.ㅜ
그래도 추천은...ㅜ.ㅜ
딸바보 아빠진사님들 눈물바다 타임입니까 ㅎㅎㅎㅎㅎ
아이 돌봐 주시는 분께선 참 선한 분 이실꺼란 생각이 듭니다..좋은 분 만나는게 그리 쉬운게 아니죠.^^
맞아요~ 정말 좋으신 분 만나서 저희도 복받았고.. 특히 아이가 복이 있는것 같아서 정말 감사하고 있습니다 ^^;
조나님은 복받으신 분~~~
글도 (받은)사진도 사랑이 느껴집니다^^
요즘 부모님 복보다 시터복이 최고라는 맞벌이 부부의 우스게 소리가 있더라구요 ㅎㅎ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제 아내가 얼른 학원을 차려야겠네요. ㄷㄷㄷㄷㄷ
이왕이면..목동쪽으로 안되겠습니까????
오오오오. 추천드립니다.
그래서님~~ 감사합니다 ㅠ.ㅠ
이것도 액자해야하겠습니다. ㄷㄷㄷㄷㄷ
카톡으로 전달 받은거라.. 고해상도 사진을 받아내려고 하고 있습니다 ㅠ.ㅠ
이뽀요...
네 극히 정상입니다(눈물)
저는 한참전부터 동물의 왕국 보면서도 눈물 뚝 합니다.
인간극장은 아예 못보고요 ㅠㅠ
헉... 말씀 너무 재밌으신데.. 이걸 또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할지 ㅎ.ㅎ;;;;;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
자식 둔 부모의 마음이 다 같겠죠.
공감이 되는 글과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