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아닙니다 ㅋㅋ)
예전에는 정말 많이 등장했던 말입니다.
"미러리스는 카메라가 아닌 장난감 같아서요"
하지만 캐논과 니콘의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레라 발표 이후에 저런 말은 정말 많이 없어졌죠.
그럼에도 얼마전, 오막포를 쓰시는 어떤 분께서 제가 들고 있는 EOSR를 보더니
"미러리스 카메라는 너무 장난감 같아요" 하시더라구요.
예전에는 기분나쁠 수도 있었겠지만,
요즘 저는 이말이 칭찬으로 들립니다.
재밌게도 성능이 뛰어나면 뛰어날수록 더 장난감 같은게 사실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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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가 알아서 다해주니까요.. 유저가 신경쓸건 구도밖에 없습니다.
카메라 성능이 부족해도 실력이 뛰어나면 못찍을 사진이 없을수도 있겠지만,
카메라 성능이 뛰어나면 뛰어날수록 실력이 부족해도 기기 사용법만 익히면 작가처럼 잘 찍을 수 있거든요.
아날로그식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더이상 발전 가능성이 적은 DSLR과 다르게,
미러리스 카메라는 디지털 의존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상상 이상의 것들을 넣을 수 있습니다.
예를들면,
움직임 속도를 분석하여 셔터속도를 자동으로 정해준다던가..
최적화된 구도를 분석해주고 수평을 알아서 맞춰주고..
50mm f2.8 렌즈의 아웃포커싱 효과를 85mm f1.0 처럼 만들어준다던가..
소프트웨어가 건드릴 구석이 매우 많거든요.
프로작가와 아마추어들 사이에 벽이 현저하게 줄어들 날도 머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사진을 완성하는 보정 실력과 .. 무엇보다 창의성!!
창의성 만큼은 인공지능으로 따라하기가 어려운게 사실이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카메라들이 더욱 더 장난감 같아지길 희망합니다.
더 작은 크기에, 더 가벼운 부피에, 엄청난 성능을 탑재한 카메라 말이죠.ㅎㅎ
여기에 더해, 필요에 의해 그립을 사용하여 크기와 배터리 시간을 더 키울 수 있으면 더 좋겠지요.ㅎㅎ
애초에 모든 카메라는 비싼 장난감.....
우문 현답입니다.ㅎㅎ. 완전 공감하는데요?!
건담은 안유치한데 카봇은 유치뽕이다 뭐 이런 느낌.......;
키덜트가 유행한지 꽤 오래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안좋게 보는 사람들은 어디에나 있는 것 같습니다. ㅋㅋ
개인취향이죠머~~ 미러리스가 좋으면 미러리스 쓰는거고요~
DSLR이 좋으면 DSLR을 쓰는거지요~
예전에 dslr 처음 나왔을때
필름쓰던 사람들이 하던말이죠 ㅎㅎ
그냥 시대에 뒤쳐진 사람들....
이젠 정말 전자제품이긴 한데
꼰대 장인 아재들이
Ai나 빅데이터 같은거 적극적으로 활용할지 의문입니다.ui도 못 만드는데 말이죠.
삼성이 카메라 시장에 진입해서 많은 진동을 주지 않았다면 미러만 없는 카메라 될뻔 했습니다.소니가 삼성처럼 제대로된 전자제품 만드는 회사가 아니죠.
정말 확실한 전자제품이 되길 바랍니다
장난감이 갖고 싶습니다... ㅜㅜ
캐논과 니콘이 본격적으로 FF 미러리스 참전 이후 FF 미러리스 시장이 확대됐는데 실제 이득을 본 것은 소니더군요. 역시 고급 제품으로 고마진 장사를 해야...
창의성도 해보니 AI가 더 뛰어나다고 하더라구요
80년 정도 살고, 그중 30년 정도는 주역으로 ... 보통 사람이 그렇죠. 세대마다 판단의 기준점이라는게 부여되고, 아무래도 그 기준을 가지고 상대적으로 인식하다보니
예컨대 pc 세대에게 스마트폰 처럼, pc로도 거의 되니깐 ... 그게 더 편하고
미러리스가 확 뭐가 다르고, dslr 이 정말 무용할 정도로 옛날 것이면 그런 이야기도 안나오겠죠.
관찰해보면, 기성작가와 신진작가의 수성과 공성의 도구 혹은 차별점으로써, 혹은 dslr 과 미러리스에 투사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또 메이커들도 이에 편승하는 것 같기도 하고
각설하고 여기 장비에 열심인 분들은 두 종류 다 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