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밀덕끼 충만한 씹,새끼라 다른건 다 가라치고 대충하는데
총기 관련이나 훈련 만큼은 존나게 FM이라
부대 간부들 입장에서는 이새끼 ㅈ같긴 해도
훈련 교칙상 현장에서는 간부 분대를 직접 통솔하는게 아니라
분대장이 분대를 이끌어야하기 때문에
분대장이 비중이 커서 중요한 훈련일때 분대장 역할을 나한테 맡겼고
나도 밀뽕 채우는 일이라 간부도 좋고 나도 좋은 일이였지만
하지만 거수자들은 그러지 못했음
그렇게 내가 왜 간부를 굽는자라는칭호 얻게된 사연을 풀어본다면
한 여름 더워 뒤지겠지만 뒤지진 않아서 얄짤없이 훈련에 투입되서
우리는 거수자를 잡기위해 열심히 뛰어서 다 포위 한 후 체포해야하는데
사실 훈련때 어지간하면 거수자 역할은 맡은 간부는 몸수색도 안하고
케이블 타이 수갑 안 채우고 병사들도 대충 느슨하게 채우는데
나는 씹 FM이라 교전 수칙대로
거수자인 중위 눕히고 무릎으로 눌러서 거수자 움직이지 못하게 제압하고
몸 구석구석 수색하고 그 다음 수갑까지 빡빡하게 채우고
그 다음 중위 하나 병사 둘을
뜨끈뜨근한 아스팔트에다
이 자세로 3명을 차례대로 눕혀놓음
문제는 그날 날씨였는데
당시 열돔으로 인해 한국이 불타는 상태에서 거수자들을 아스팔트 위에다 눕혀놓은것
뜨거운 온도 때문에 중위 얼굴에 바른 선크림이 녹아서 흘러 내리고
중위는 나 한테 야야 이거 훈련이잔아 좀 가라좀 쳐줘라고 하자
안됩니다 훈련은 실전같이 해야합니다
야 나 수갑좀 풀어줘 전화 한 통만 할께
안됩니다 체포한 거수자를 인계할때까지 풀어드릴 수 없습니다
나중에는
아무리 부대가 달라도 나 중위인데 너무한거 아니야!
병사애들은 눕혀도 되는데 나는 좀 풀어줘라
병사들이 웃으면서 XX중위님 그로시면 안되지 않습니까 대꾸 하거나
중위가 야 느그 소대장 몇기수냐
그러면서 지내다
너무 힘들어보여서 처음에는 거수자를 뒤집어서 등쪽을 땅에다 대게 하다가
등이 너무 뜨거운거 같으면 다시 뒤집어서 배를 땅에 대게하는식으로 굴리면서
덜 힘들게 해줄려고 했는데 아무리 봐도 이건 좀 아닌거 같아서
결국 소대장에게 연락해서
무릎 꿇고 대기하는걸로 쇼부침
그리고 다음달
비슷한 훈련있어서 전 훈련하고 똑같이 거수자들을
처리함 대신 중위가 아니라 대위였고 그때랑 다르게 훈련 장소가
그늘이 있는곳이여서 체포한 거수자들을 그늘진곳에다 눕혀두고
사주경계하고 있는데
대위가 날보고 아! 니가 걔구나 라고 물어보길래
저 말이십니까? 하니깐
저번 훈련때 XX 중위 아스팔트에서 구워버린 병사가 너지?
하고 날 알아 보더라
그 후 부터 훈련 할때마다 나 알아보는 간부, 병사들이 있더라고
대충 나를 간부를 굽는자로 불렸다고 함
아쉽게 간부를 얼리는 자 타이틀은 못 얻었는데
여름 끝날때 쯤에 실제 상황도 아닌데 훈련때 거수자 역할을 하는 간부, 병사들에게 좀 유연하게 대처하라고
공지가 내려오면서
악명 높은 The 간부 쿠커는 사라지게 됨
치익...치익...간부...
양면구이 스테이크냐 ㅅㅂㅋㅋㅋㅋㅋ
뒤집어가면서 굽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굽는다가 진짜 굽는다였냐 시1발ㅋㅋㅋㅋㅋㅋㅋㅋ
치익 치익 중위
양면구이 스테이크냐 ㅅㅂㅋㅋㅋㅋㅋ
뒤집어가면서 굽네
치익...치익...간부...
잘 구워졌습니다!
타이밍 잘맞추네 ㅋㅋㅋㅋㅋ
그래픽은 날고기인데? ㅋㅋㅋ
빅 간부 쿠킹 맨
치익 치익 중위
노릇노릇
노릇노릇 미디엄웰덤 권위자셧군요
MG50 훈련갔을때 생각나네
간부들이 기관총이라도 끊어쏘면서 좀 잘 맞춰봐 하는데 대대장이 와서
야 기관총이잖아 시원하게 갈겨! 그게 기관총이지 임마!
올ㅋㅋ
참 대대장 인정합니다.
근데 맞지 않나
기관총이 누구 하나 정확하게 맞춘다기 보다도 일정 구역 제압하려고 쏘는거 아니었음?
보병애들 대열 있으면 개꿀이라고 한다
물론 화력으로 적을 압도하는건 맞는데 100발중에 10발씩 끊어서 쏴보니까 오 상당히 잘 맞음....
명중률 신경써도 괜찮을거 같드라
서프레싱 파이아!
그러긴 한데 너무 갈기면 총열 금방 뜨거워진다고 끊어쏘는게 맞다고 함
연사갈기면 몇분, 끊어쏘면 더 오래 몇분까지 쏘는거 가능이라고 교본에 나와있다고 하는데 정확히 몇분인지는 기억 안나
병사랑 소대장은 교본대로 끊어 쐈는데 중대장은 말년이라서 그냥 냅다 갈겨버리더라 ㅋㅋㅋ
난 K3 사수였는데 그쪽에서도 끊어쏘는게 기본이었음
근데 전투사격 훈련 때 탄이 많이 남아서 탄소비 때문에 걍 갈겨라는 허가받고 최대발사속도로 갈겼는데
쫌 쏘다보니까 총의 부품들이 하나씩 튀어오르는게 느껴지더라.
크게 중요한 부품은 아니었는데 부서진거보고 좀 많이 무서웠음
그건 원래 k-3가 내구성이 안좋아서 그럼
근데 엠지50은 막 갈기면 안되지 않나요 ㅠㅠㅠㅠ
십자 모양으로 탄막 형성하는게 주 역할인걸로 알고있음
60으로 저러면 탄걸려욧!ㅜㅜ
2차대전 때 기관총으로 저격했던 사람도 있어ㅋㅋ
이라크 였던가 최고 저격거리 갱신한 총이
저격총이 아니라 50구경 기관총인적도 있었으니....
주변애들 존나 고생했겠네
싀발ㅋㅋㅋㅋ ㅈㄴ웃기네 ㅋㅋㅋㅋㅋ
부조리(상관에게)
간부 살살 녹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굽는다가 진짜 굽는다였냐 시1발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저온에서 천천히 익혔네; 슬로우 푸드 ㅗㅜㅑ
수비드 중위 구이!
병사애들은 구워도 되지만 본인은 안된다? 강제로 끌려온 애들을 덜 험하게 굴리고 지원해서 간 새끼들을 험하게 굴려야지 뭔 개소리야.
직업군인들 마인드가 이꼬라지로 개폐급 마인드니 ㅉㅉ
하긴 나도 장교했으면 내로남불로 저따위 마인드 가졌을것같긴하다만
뭐든 찐으로 몰아가지 말고 생각 좀 해라 등신아
웃으면서 넘어갈 수 있다고 해서 그 농담이 자연스럽게 나오기까지 자연스레 행해졌던 병사들에 대한 차별대우나 그 원인인 간부들의 특권의식이 없어지는 거냐?
난 의경 나와서 그런지 저런거 눈뜨고 못보겠다. 의경은 신임순경따리들은 자기보다 짬높은 상,수경한테 말 함부로 안 함. 일도 안 떠넘기고. 우리보다 월급 10배 넘게 받는 새끼들이 일까지 떠넘기면 안되는거고 또 우리가 해주지도 않고
친구 있니
분위기상 농담으로 한거 맞아요
당연히 저도 농담인거 알아요. 농담은 농담으로 받아라 하면 할 말 없죠.
근데 위에도 말했지만 그따위 농담을 하는 데 있어서 분명히 존재했을 간부들의 특권의식이 역겹다 이거죠
한발 양보하자면 제가 육군을 안 가봐서 잘 모르겠네요 저런 마인드 자체가 정당한건지
내가 저런 걸 안해본것도 아니고 23개월 해경 의경으로 군생활하면서 밥할때 내가 원해서 군대간것도 아닌데
뭐 국이 짜다 싱겁다 밥이 질다 푸석하다 고기가 잡내난다 향이 너무 쎄다...비위맞춰주고
실무 올라가서는 직원들 쓰고 던져놓은 장갑 조금이라도 늦게 빨면 욕처먹고 우린 쓰지도 않는 직원화장실 청소에 이불빨래,
파출소 가서는 직원들 빨래사역에 커피사역에 소장 세탁소 심부름 다녀오고 직원들 도시락 사오고
직원들 폰겜할때 옆에서 e러닝 대신들어주고 온갖 사역 다 했던거 생각하면 지금 생각하면 왜 그걸 다 들어줬지 싶습디다
다 월급 400넘게받는 자기들이 해야 하는 걸 20만원 받으면서 군복무라는 이유 하나로 노예처럼 그렇게 살아야하나
이게 정당하다고 생각함?
니가 남 농담에 공감 못 해주듯이
남들도 니 PTSD에 공감 못 해주는건 이해좀 해주라.
공감 못 해준다고 징징대지 말고.
찐이라고 욕처먹이는건 옳고?
그리고 당연히 간부면 특별대우받고 더 편하게 훈련받아도 된다고 생각하는게 보통이냐?
난 진짜 이해안가네 심지어 중위따리면 짬찬것도 아니고 끽해야 순경경장급 짬찌쉑아니냐
찐이 왜 찐이냐면 자기만 자신이 찐따인거 몰라서 그럼.
내내 알겠어요 아조씨
유머글에 진지싸지압시다
여름 끝날때 쯤에 실제 상황도 아닌데 훈련때 거수자 역할을 하는 간부, 병사들에게 좀 유연하게 대처하라고
설마 이걸 간부만 본거임??
아니면 그위에 나는좀 풀어주라?
막줄 꼬라지 보니 레알찐따네
중간에보면 잘구워진 중위새끼가 구워지는중에 병사들은 구워도 되는데 자긴 빼달랬다잖아.
농담인거 알아 아는데 '병사는 당해도 된다' 식의 농담자체가 맘에안든다고
농담자체가 맘에 안들면 맘에 안든다고 하고 끝났으면 몰겠는데
뒤에 사족이 길어지니까 니가 더 욕먹는거야
대뜸 일베니 자한당이니 ㅇㅈㄹ이나 하고 앉았고
경우의 수고 나발이로 패드립 꺼져
니 말하는 꼬라지가 이러니 찐따소릴 듣지
ㅋㅋㅋ
패드립에 부들거리실줄 몰랐어요 죄송해요^^ 근데 좀 찐따쉑이시네요 ㅎ;;
참견하려면 먼저 댓글이나 다읽고 끼어듭시다^^
그래 열심히 욕해봐라
니가 이꼬라지니 저런소리나 듣지
아 그러시군요 정말 알고싶은 내용이에요 ㅎ
찐따보고 찐따라고 하니 찡찡대는 꼬라지 하고는...
세상에 패드립 듣고 화 안낼 사람이 어디 있다고 이땐 개소릴 하는거지?
누군 할줄 몰라서 그러는줄 아나
뜬금없이 욕처먹고 화안낼사람도 드물듯ㅎ
그래서 패드립?
지랄ㄴ
응 지랄ㄴ
패드립이든 그냥욕이든 사람기분나쁜건 똑같음.
지나가는사람한테 다르다고 말해보던가 ㅂㅅ
이미 실컷 낭비했지만 더 시간낭비하기 싫음 꺼져 ㅗㅗ
찐
역대급 가성비 딜교 찐
찐
실례지만 유쾌한 글에서 불타고 계십니다.
알겠다고요.. 왜 그렇게 추하게 행동해요..
중위 화상입은거 아니냨ㅋㅋ
간부직화구이ㅋㅋㅋㅋㅋㅋ
한니발이여ㅋㅋㅋㅋㅋ
굽기(물리)
간부가 애걸복걸...잘구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릇노릇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그와중에 물리력 빼고 할수있는 저항은 다 해본 중위 ㅋㅋㅋ
수갑에 묶여있는데 무슨 물리력을 껄껄껄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촙나 재미진 썰이네 퍼가도 됨?
ㅇ
퍼가요~♡
한면을 중불에서 30초간 구운뒤
뒤집어 다시 30초간 굽고
이걸 1번더 반복한 후
그늘에서 레스팅하면 완성!
물논 출처 밝히고
퍼간데 위치좀 알려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더위에 아스팔트는 심했다
그런데 저렇게 좀 대충하자 하고 풀어주면 또 튀는 간부들도 가끔있음ㅋㅋㅋㅋ
한쪽만 구우면 안되니 양쪽 다 바싹 구워야하자너
뭔가 커뮤니티 쪽으로 구워 삶는다는 표현인줄 알았는데 걍 물리적으로 굽는다는 거였네 ㅋㅋㅋㅋㅋㅋㅋ
너무했닼ㅋㅋ
잘 구워졌어요!
근데 보통은 훈련할때 병사끼리 초병이랑 거수자 역할 다 하지않나 ㅋㅋㅋㅋㅋ
우린 부대는 늘 조지는 훈련만 하고
거수자는 다른 비 전투 부대원 애들 모아서 했음
좀 큰 훈련하면 병사랑 간부가 세트로 움직이니깐
진짜 구워버리는 거였네 ㄷㄷㄷㄷㄷ
이거 그 육즙을 가두는 그런 요리법 그거네
오늘 저녁은 중위구이다!
중위가 만만한가 해서 대위보냈는데 대위도 구워버린건가ㅋㅋㅋㅋㅋ
이거당했네
글 읽기가 나만 힘든가;;;
글이 주우욱 이어져있어서 잘 쓰여진 글은 아닌거같긴한데
그렇다고 딱히 읽기 힘들진 않은..
중위 술자리에서 평생 이빨 깔 거리 생김 ㅋㅋㅋ
음....실제 교전수칙을 따지면 포로학대인지 아닌지에 대해서 매우 애매한 부분이군
38도 날씨의 아스팔트에 굽기라...
ㅈㄴ 잘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뿅뿅앜ㅋ
내가 대항군으로 폭파딱지 의병근무자 하이바에 붙이고 도망간적은 있어도 너처럼은 못했겠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