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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운동화만 신는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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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누군간공감 2019/06/04 07:21

    와~ 진짜! 길지만 한 번 읽어주세요
    전 너무 길어서 포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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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양대왕고추 2019/06/04 08:31

    한줄요약 : 교수 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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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딴말하는사람 2019/06/04 08:32

    여행갈 돈을 좀 지원해 주시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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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an2grey 2019/06/04 08:55

    두줄요약
    교수 : 낭만없는 것들~~ㅉㅉ 우리때는 말야~
    학생 : 꼰대 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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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uga 2019/06/04 09:05

    8:30출근 8시퇴근 주말 휴무없음 평일에만 하루씩 돌아가면서 스케줄 없는날 하루만 쉼...의 일상인데
    어느날 사장님 왈
    야 니들은 삶에 낙이 없냐 해외도 좀 나가보고 그래야 세상보는 눈도 생기고 그러는데 ㅉㅉ 이러심
    ㄴㅁ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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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마다웃음꽃 2019/06/04 09:11

    함부로 남의 삶을 판단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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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않됀데! 2019/06/04 09:11

    이건 정말 좋은 글입니다.
    시간이 있다면, 아니... 시간을 만들어서라도 꼭 한번 읽어봤으면 합니다....
    읽으면서 이런 문장력이 부러울 정도로 잘 쓰여져 있고, 내용도 인생에서 꼭 필요한 부분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서울대생은 역시.... 역시는 역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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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갸아악 2019/06/04 09:12

    저도 발아파서 딱딱한 구두같은거 절대 못신어요 운동화도 좀 오래신으면 발바닥 찔리는거처럼 따끔따끔한데 ㅠㅠ...
    하물며 울엄마도 나보고 맨날 운동화만 신지말라고 구박하는데 (제가 발 아픈것도 아는데 한번씩 잔소리하심 참고 신어보라고)
    다른사람들 시선은 오죽하겠어요 본인 아닌다음에야 그 고통을 모르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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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치만... 2019/06/04 09:39

    간단함. 지금 교수하는 분들 중에 집안 사정 나쁜 분이 별로 없음.
    정말, 별로 없음.
    알바가 필요하지 않았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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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장이의꿈 2019/06/04 10:07

    교수님이 말하는게 완전 틀린건 아니지만 그게 무조건 맞다라고는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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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뒷북일까나 2019/06/04 10:44

    지나가는 청년 아무나 붙잡고 물어보셈. 알바하기vs여행가기
    뭐가 더 하고싶나
    진짜 공부만 한 샌님인듯. 본인이 겪은 경험 외에는 전혀 알지 못하고 이해하지도 못하는 그런 부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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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으갸갸갸가 2019/06/04 10:57

    저도 어릴때 습관성 아킬레스건염때문에 엄청 고생해서 운동화만 신었는데...
    바닥 딱딱한 컨버스 같은건 생각도 못하고 살았어요.
    지금은 많이 좋아져서 워커도 신고하지만
    각자의 사정은 있는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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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1호 2019/06/04 11:19

    교수:(천만원을 건네며) 방학때 여행도 가고 해야..
    라면 납득이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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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꼰대남 2019/06/04 11:22

    푹신한 구두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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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랜드피아노 2019/06/04 11:31

    글 진짜 잘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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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유재건위원 2019/06/04 11:43

    솔까..
    자기 변명이지..
    내때는 알바도 하고 공부도 하고 꽃병도 던지고
    아스팔트에 눕기도 했다..
    그래서 전두환 쫒아냈더니...
    노태우가 땋..
    ㅈ같은 한국 살기 싫지만..
    내가 열심히 세금 내서..
    니들 편히 오유하는거다..
    선배 무시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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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o^)yeah 2019/06/04 11:45

    보편적인 이야기를 하는데
    편협적인 사례를 들고와서 꼰대질한다고 지룰하는 모습
    보기 불편하네요 아니 욕이 나옴
    누가 알바 때려치우고 놀러가랬냐
    교수가 운동화만 신고 다니는게 낭만 없다고 했냐
    글쓴이의 논리대로라면
    이런 놈들이 나중에 일베된다
    라고 댓글 적어도 무리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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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ed.DABO 2019/06/04 12:03

    저런 소리 들으면 진심 뒷목 뻣뻣해지고 죽빵 한대 날려주고 싶은게요...
    지들은 탱자탱자 놀면서 대학 다니고 이력서만 내면 어지간하면 취업 되던 꿀빨던 시대에 살다가 정치, 경제, 사회, 교육 개판쳐서
    요즘 젊은 사람들 이지경으로 살게 만들어두곤 요즘 젊은 사람들은 이랬네 저랬네...
    내일 모레면 40인 나도 요즘 10대 20대 보면 내가 저렇게 만든 것 같아서 미안해 죽겠는데 그나마의 최소한의 양심도 없는
    무개념들 같아서 딥빡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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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ckney 2019/06/04 13:55

    전 평발인데다가 어릴 때 발등의 혹부분 찧은뒤로 구두 같이 딱딱하거나 좁은 신발 신으면 다친 곳을 압박해서 마비가 옵니다. 팔꿈치 전기 지릿하는거 있죠? 그게 아주 천천히 지속적으로 온다고 생각하면 되요. 심할 때는 진짜 걷지를 못해요. 직장에서 정장을 강요하지는 않는데 맨날 몇 없는 남자직원이라고 험한 일 시키면서 틈날 때마다 여직원들이 남자는 슈트가 어쩌고 저쩌고 구두가 어쩌고 저쩌고 하면 진짜 아가ㄹ...입을 찢어버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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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oynberry 2019/06/04 13:55

    공부나 알바를 하고싶어서  하는 사람도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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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느슨한활시위 2019/06/04 15:11

    난 아직도 대학시절 친구가 없다
    공강시간마다 빈강의실에서 쭈구리고 자고
    매일 야간 알바를 했다.
    당구도 못배웠다.
    시간도 돈도 없었다.
    슬픈 것은 과친구 동아리 활동 조차 모른채
    내몰린 나의 20대의 삶.
    오로지  자존감과 미래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버텼다.
    지금은 부모의 하이어라키 보다는 조금 더 위에 올라섰다. -행복인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한건 돈이 없어도 자존감이 가득찬  낭만은 누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절대 자존감은 버리지 마시길.
    낙관하는 20대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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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황금비율 2019/06/04 16:14

    타인의 삶을 판단할 권리. 누구에게도 없다.
    혹시 내가 그런 삶을 살았나... 과거를 생각해보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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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꾸내꾸빵꾸 2019/06/04 18:25

    알바를 시간 남으니 용돈이나 더 벌어볼까 하는 용돈 벌이로 하시는 줄 아는 교수님이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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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라비야우 2019/06/04 19:13

    그때까지 그걸 숨기다가 글쓴이에게 깨우침을 주기 위해서라는 듯 말하는 게 더 웃기네.
    뻔히 주작이겠네요.
    보통은 미리 이러이러한 사정이 있어서 죄송하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해 놓지.
    대학생인데 그걸 까이고 다니고, 장례식장에서도 까인 다음에
    그때까지 그것도 모르는 '친구'란 녀석한테 얼굴을 붉히면서 이야기를 한다고?
    개연성이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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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oth2 2019/06/04 20:02

    이런글이 베오베에 올라오는 마당에
    이중적인 태도로 타인을 판단하던 수 많은 글들이 베오베에 같이 올라오는 모습을 보면
    거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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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MetaL 2019/06/04 20:12

    대학시절 수업시간을 째고 통기타를 쳐가며 백주대낮부터 술잔을 기울이고, 청춘을 즐기던 그분들의 시절을 잣대로
    지금 젊은이들의 대학 생활이 낭만이 없다느니 인생 팍팍하게 살지말고 즐기라고 소리, 아무 대책없이 내뱉는 사람들보면
    진짜 짜증납니다. 본인들도 '지금 이 시대'에서 한번 살아보고 그 소리를 할 수 있는지 물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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