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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장점

안녕하세요. 카메라 입문을 하면서 첫 카메라를 라이카sl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카메라를 비교해봤지만 결과적으로 단순히 끌리는 카메라로 선택을 하게 되었어요.
당시 비교 했던 카메라 역시나 고가의 카메라 들인데 d850, z7, z6, a9, eos r등등 최신 카메라 들이였죠.
고화소나 그외 기능적인것들을 경험하지 못하고 그냥 사진을 찍는 이유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서 기능적인부분은 과감히 포기해버렸죠.
매일 카메라를 만지다보니 어느새 라룸과 포토샵으로 보정도 익숙해지며 쏠쏠한 취미생활을 즐기던 찰나에 다른 카메라들에대한 궁금증이 생깁니다. 특히 d850에 대한 욕심이 생기네요. 현재 90-280 렌즈를 구매할까 아니면 d850 혹은 z7으로 기변을 할까 고민중입니다. 특히 관심 논외였던 쨍~하다는 느낌이 점점 눈에 들어오네요..ㅠ
왠지 기변을 하고나면 다시 라이카로 넘어오고 싶을것같다는 생각이 많이드네요.
선배님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고견 부탁드려요. 참고로 입문 2개월 차입니다..너무 장비 욕심이 빨리 온건 아닌지..
아래는 보종 후의 사진들 입니다. 취향인지 저런 색감으로 기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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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INSTINCT.J 2019/06/04 10:16

    마음이 가시면 가셔야지요 ㅎㅎ D850 정말 좋은 카메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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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yerinpapa 2019/06/04 10:50

    그..그런가요? 왠지 돌아올것 같지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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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aunah 2019/06/04 10:49

    개인적이기는 하지만 게시된 사진을 보면 니콘이 떠오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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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yerinpapa 2019/06/04 10:51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아무리봐도 니콘이랑 비슷한데..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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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던양말 2019/06/04 11:02

    기추가 답이에여....나중에 라이카 또 생각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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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카AB 2019/06/04 11:14

    저는 M 보다 sl이 더 땡겨요. m은 실용성보단 폼으로 쓰는카메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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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ally 2019/06/04 11:30

    본인의 취미가 무엇인지 먼저 잘 생각해 보세요.
    취미가 사진일 수도 있고, 카메라 일 수도 있고, 두 가지가 섞여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사진이면 고상한 취미고 카메라이면 천한 취미라는 생각은 매우 잘못된 생각입니다. 장비 취미만큼 재밌는것도 없죠.
    다만, 취미가 카메라인데, 사진이라고 하는 분들을 종종 뵙습니다.
    카메라가 취미인게 뭐가 부끄러운지, 사진이 취미라고 하시지만, 결국은 무슨 렌즈가 어떤지, 무슨 바디가 어떤지, 렌즈에 따라 색감이 어떤지 해상도가 어떤지, 보케가 어떤 모양인지 그쪽으로만 관심이 많습니다.
    그냥 사진을 찍는 이유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라고 하셨지요?
    그렇다면 사진을 취미로 생각하시나요?
    만일 그러하다면 장비 보다는 어떤 사진을 찍을지를 고심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좋은 사진은 초점 맞은 부분이 칼같이 쨍한 사진도, 해상도가 뛰어난 사진도, 보케가 아주 예쁜 렌즈로 찍은 사진도 아닙니다. 물론, 더 좋은 장비를 사용하면 더 "멋진" 사진을 찍을 "가능성"도 높아지지만, 더 "좋은" 사진을 찍는 데는 별 도움이 안됩니다.
    요즘 나오는 카메라들은 정말 성능이 매우 좋습니다. 몇십만원짜리 크롭 번들 카메라도 아주 훌륭한 광학적, 전자적 성능을 보여줍니다. 제대로만 사용하면 정말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만일 내가 좋은 사진을 찍는 "방법"을 알고 있다면 말이죠.
    다시 말씀드리지만, 사진이 장비보다 더 고상한 취미라는 뜻이 절대 아닙니다.
    저는 장비와 사진의 비율이 8:2 정도로 장비에 더 관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이곳 에스엘알 클럽은 "장비" 클럽입니다. 클럽 이름이 카메라잖아요. 사진이 아니라..
    모두들 저 처럼 장비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습니다.
    자, 이제 정하십시요.
    장비와 사진의 비율을 어느 정도로 할 것인지.
    이에 대한 정확한 고민 없이, 사진을 취미로 한다고 생각하면서 주제에 대한 고민, 구도에 대한 고민, 스토리에 대한 고민은 눈꼽만큼도 안하고 장비 고민들만 하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저처럼 그런 고민 안하고 장비로만 즐기는게 훨씬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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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yerinpapa 2019/06/04 11:51

    사진과 장비의 급니누기는 한적이 없으며 제 성향이 회화를 좋아하기 때문인지라 사진도 그림이라 생각하기에 취향을 말씀 드린거죠.
    말씀하신 주제 구도 이야기에 대한 고민을 하지않고 찍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화장실에 앉아서 자기발 찍는것도 그만큼 그사람에게는 의미가 있을수도 있으니까요. 카메라가 취미라는 뜻이 무슨 말씀이신지 모르겠습니다.
    기계적 성능에 대하여 말씀하신거라면 아직 저와는 거리가 조금 먼 이야기 인것 같고..다만 요즘 흔히 말하는 쨍하다는 사진이 눈이 조금 더 가기에 성능이 좋다는 기종으로 기변을 하면 어떨까? 비슷한 경험을 하신분들이 계실것 같아 물어보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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