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이 오늘 제게 상의도 없이 지 발등에 문신을 했습니다.
몇달전부터 작은 타투 하고 싶다고는 했었는데 세살 아들 둔 애 엄마가
뜬금없이 웬 문신이냐 정신차리라며 당연히 싫다고 반대했습니다.
제가 좀 보수적이기도 하고 개인 취향이라지만 통념상 문신있는
여자 별로 좋게 보이지 않아 당시에 절대 불사반대했구요.
그렇게 잊고 살고 있었는데.
몇시간전에 "여보 나 사랑하지?" 하더니 또 뭔 부탁을 하려나 싶어서
얘기해보라 하니 발등에 문신한 사진을 보내는겁니다...
제가 꼰대인거 인정합니다. 정말 화납니다. 하.... 이거 어떻게 해야하나요?
https://cohabe.com/sisa/1049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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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도 겁나 화날 듯...
이왕한거 ... 사랑해주세요^^
전 솔직히 이해 못할것같네요
이 댓글 피식하네요
마누라는 평생 이해못할 존재 입니다. ㅋㅋㅋㅋ
추천이나 드세요.
혼내주세요... 그걸로
시간 지나면 지워지는것도 있다던데....헤나였나? (자세한건 제가 몰라서리..;;)
그런게 아니라 그냥 영구문신을 한거에요?
자기발에 자기가 한다는데 뭐 쿨하게 넘어 가세유~
저도 싫을듯......
허락보다 용서가 빠르다를
시전하신듯 ㄷㄷㄷ
좋은 이혼사유...
그정도야 뭐.. 부인분도 뭔가하고 자존감 높아지면 좋죠
앞으로 다한것들이 기다리실것 같은 예감이...
문신 내용이 뭐냐에 따라..남편분 이름 새겨 넣은거 아닙니꽈
남편 이름이라면 발바닥에 하죠.
맨날 밟고 다니게...
일단 화났다고 말씀하시고 이왕 이렇게 된거 .... 이쁘다고 해주세여~ ㅋ
본인이 등에 용하나 그리시면 됩니다 ㄷㄷㄷㄷ
팔뚝 목
아닌게 그나마 다행이다.. 생각하시며 참으세요...
발등까지는 뭐..
눈썹 문신이 아닌게 어디에요
근데 문신한 분들은 그게 중독성이 있어서
한번 하면 여기 저기 요기 거기 다 하더라긔여
꼰대가 아니여도 독단으로 그러는건 좀 아니지않나여
와이프가 님 소유물입니까?
님 와이프는 와이프 본인의 인생을 즐길 권리가 있는 한 인간입니다.
배우자면 이래라 저래라 할 권리나 권한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바람핀것도 아니니 님한테 피해주는것도 아니고
뭐가 문제인건지 -_- ;;;;
마인드의 차이지요. 예를 들지면 문신한여자는 술집여자같이 천해보인다고 본인이 생각한다면 다른사람 눈에도 그렇게 보일거라 생각은 하겠죠. 근데 그걸 와이프가 한겁니다. 지몸에 지가 한거라지만 부부사이에 충분히 자기와이프가 다른사람 눈에 천해보일수도 있다란 생각에 엄청나게 싫은거죠. 여자친구면 헤어지면 그만이지만 ..
요지는 분명 몸에 어떤 행위를 한거고..그걸 서로 의논하거나 협의릉 해야하는데..반대했으면 논리적으로 설득을 했어야죠.
물건살때도 협의를 하는 것처럼
이분의 이런 얘기만 나오면 항상 이런 논조인데 왜 본인 생각만 맞다고 생각할까요?
본인 배우자나 아이들만 그렇게 관대하게 하시길요 ㄷㄷㄷ
작은 문신이면 귀엽지 않나요?
전 와이프가 작은 문신 한다고 해서 흔쾌히 하라고 했는데...
하고 나서 봐도 귀여운 문신이라 괜찮더라구요
포르쉐를 뽑을때가 되셨군요
까방권 획득했으니
사고싶은거 아무거나 하나 지르세요 큰걸로
그것도 당장 질러야
우와아 댓글들.. 소름
했는데, 넘어가야죠 뭐,,ㄷ,ㄷㄷㄷㄷ
과하지 않은 작은 크기에 본인이 너무 만족해 한다면 쿨하게 넘어갈 거 같아요.
저라면..화날 것 같네요...
이제 시작 일뿐.
.
이왕 한거 어쩌겠어요...지우개로 지워지는것도 아니고....
그나마 발등인걸 다행으로 넘어가셔야쥬..
아이도 하겠다고 하면 어쩔거냐고 물어보시죠.
님도 머하나 독단적으로 지르세요‥
전 여친이랑 같이 했어요
내쫒습니다 ~~
똑같이 해보세요
이제 사고 싶은거 하나 사시면 됩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와이프 카드로 차 바꾸세요
문신이 뭐 어때요 ㅋㅋ 전 걍 쿨하게 넘길거 같은데...
이혼하실듯?
님도 인테리어 공사해버리세요 열받으니깐
님 팔둑에 한 번 해보세요. 어떤 반응을 보이실지. 단 지워지는걸로 먼저 해보셔요.
4K UHD 모니터를 사실 때가 왔나 봅니다.
갠적으론 별로입니다. 부부면 서로 이해하고 맞춰가야하는데 본인이 싫다고 피력한거를 굳이 한다? 글쎄요...
부럽네요 제 와이프도 좀 했으면
일단 발등 문신에 키스를 해줍니다. 그리고 그동안 님이 꿈꿔왔던 그 무언가를 지르십니다.
평소에도 뭐 좀 하겠다하면 사사건건 따지고 반대하고 하니까 몰래 하고 온거 아닐까요? 그 정도로 정말 문신이 하고싶었다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