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가지는 여러가지 미덕(?)중에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면이 몽환적인 감성입니다
이음악은 어떤면에서 몽환적이다!라고 바로 규정을 지을 수 있는 음악도 있고 듣다보니 어느 상황 때문에
몽환적으로 느껴지기도 하는 음악도 있고 다양하지요
오늘같은 날에는 이런 음악들을 들어보는것도 제법 운치가 있습니다 ㅎㅎ
그나저나 제가 개인적인 일때문에 이젠 자주 포스팅을 못할 듯 싶습니다
읽어주시는분들도 별로 없긴 했지만 그래도 응원해 주시는 분들도 계셨기에 미리 말씀드립니다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 시간이 나면 좋은 음악들 계속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1.Nick Drake - At The Chime Of A Clock
잠이 덜 깬듯, 술이 덜 깬듯 이분의 음악을 들으면 그런 기분이 들지요
기분 좋은 침잠이라고나 할까
오케스트레이션과 색소폰 소리가 너무도 기가막힌 조화를 이루는 곡입니다
2.The Alan Parsons Project - To One In Paradise
76년 데뷔 앨범속 트랙입니다
3.Owl City - Fireflies
술한잔 하고 들으니 더욱 좋더군요
4.Vangelis - Tears In Rain
많은걸 생각하게 했던 장면이지요
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에서 흘렀던 음악인데 이영화의 음악이 반젤리스가 아니었음
어쩔뻔 했나 싶습니다 ㅎㅎ
5.Focus - Le Clochard
71년 2집 앨범속 트랙인데 얀 애커맨이란 걸출한 기타리스트의 존재감이 드러났던 곡입니다
6.Talking Heads - The Overload
실험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싣고 있는 앨범은 정말 흔하지 않은데 그 어려운걸 해냈던 밴드지요
걸작이란 단어가 아깝지 않은 앨범입니다
7.Steve Hackett - Waters Of The Wind
Genesis에선 이런 음악 하고 싶으신거 어떻게 참으셨을까 ㅎㅎ
시타르 소리가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곡입니다
8.Slowdive - When the Sun Hits
몽환적인 감성의 끝판왕쯤 되는 밴드죠
8.Can - Bel Air
Magma도 그렇고 Can도 그렇고 나이가 먹을 수록 더 좋아집니다
어렸을땐 숙제 하듯이 이들의 음악을 다 발가벗겨 버린다는 맘으로 들었다면
이젠 제 일부가 된 듯한 친숙함으로 다가옵니다
어찌됬든 저에겐 최고의 밴드중 하나입니다
9.Yes - Soon
이들은 음악도 음악이지만 LP 자켓 보는맛이 쏠쏠했었죠
이앨범도 펼쳐들면 장관이었습니다
10.Popol Vuh - Aguirre I
Hossiana Mantra만큼이나 훌륭했던 앨범으로 기억되네요
11.Pixies - H에이브이alina
이음악 첨에 듣고 속으로 '별거 다하네?'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12.Camel - Luna Sea
이앨범은 반드시 자켓을 앞에다 펼쳐 놓고 감상하면서 들어야 제맛이었죠
13.Genesis - Silent Sorrow In Empty Boats
이들과는 안어울리는 듯 어울렸던 곡으로 기억되네요
14.Oriental Sunshine - Mother Nature
문득 떠올라서 추가로 링크합니다
노르웨이의 포크밴드의 1970년 앨범입니다
Acid Folk의 걸작이기도 하구요
Across Your Life
제목보자마자 쉿!몽환의숲 생각났네여 ㅋㅋㅋㅋㅋ
슬로우코어 드림팝 슈게이징 등등 을 듣던 시절이 떠오르네요
추천합니다.
여기엔 없지만 suede의 Saturday night 좋아합니다
와 감사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감성분야임 ㅎ 반젤라스 알란파슨스 프로젝트 음악들 다 좋아하구요 스크랩했다 차례로 들어봐야 겠군요 ㅎ 부자가 된 느낌입니다 ㅎㅎ
음악 스펙트럼이 어마어마하게 넓으신 듯
캡틴// ㅎㅎ
동정없는세상// 요즘은 그렇게들 몽환적 감성을 일컫더군요 참 멋진 음악적 감성이란 생각이 듭니다
소라호시// 오 스웨이드 토요일밤 좋지요
담배주인// 담배님이 이런 감성 좋아하셨군요 ㅎㅎ
저와 함께 하실분~ 한번 갑니다
https://youtu.be/_4GyNmXHpIc
심해잠수정// 그냥 음악을 좋아하는 거지요 ㅎㅎ
radiohead의 subterranean homesick alien도 추천합니다
Morphine의 cure for pain 앨범
flythew// 캬 멋진곡이네요
riesling// 개인적으로 선호를 안해서 그렇지 사실 이분야 보스는 래디오헤드죠
G.Capullo// 밴드명부터 무척 맘에 들었던 ㅎㅎ
[리플수정]이미 알고 계실거같은데 스피리츄얼라이즈드의 , 레이디스앤 젠틀맨 위아 플로팅 인 스페이스 추천합니다 ㅎ
꽃켕// 마침 전에 Space Rock글 포스팅할때 링크 한 기억이 있어서
안했는데 ㅎㅎ
좋은 음악들 감사했습니다. 건강하세요~
에스카플로네 sora 같은 노래도 몽환적인데 추천해요
저도 몽환적인 곡 좋아하는데 추천 감사합니다. 전 몽환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노래가 라디오헤드의 exit music 이네요. ㅎㅎ
저도 음악 좀 들었다고 나름 자부(?)하는 사람인데, kobaia님 추천곡 목록 볼 때마다 감탄하게 됩니다. 절반 정도 밖에 모르겠네요. ㅎㅎ 잘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Magma 팬이신가보네요 ㅋㅋ
이 게시물 보고 지난글 올리신 음악들까지 죄다 들었네요.잘들었습니다
지난글 지우지 마세요~!!^^ b
...
BoA-Duvet 추천드리고 갑니다ㅎㅎ
추천드립니다^^
닥터 스트레인지 예고편 음악도 추천합니다.
riesling// 동감합니다. 특히 추운 겨울에 들으면 좋습니다.
한때 mbv을 끼고 살았었는데 요즘 그런 놀랜 잘 듣지 않습니다 다만 비치하우스는 최고입니다 너무 압도적!!
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장르는 다르지만 개인적으로 몽환적이고 우울한 노래는
지미 핸드릭스의 약빨고 만든 듯한 노래들
사운드가든의 우울한 노래들
크리스코넬 목소리가 참으로 어울립니다
데프톤스의 우울하지만 강력한 노래도 좋아하고요
국내는 델리스파이스의 너의 목소리가 들려
넬 노래들 좋아합니다
넘 좋네요. 추천 감사해요.
와드
감사합니다
오우..귯
서쪽하늘// 하늘님도요
MoonSide// 에스카플로네 보고 싶어지네요
코파카바나// 그냥반들이 파이널보스이긴 하죠
넌누구냐// 그냥 음악을 오래 좋아하다 보니 ㅎㅎ
홍대토박이// 별말씀을요
발토어// 별말씀을요
vick7// 네 마그마 많이 좋아합니다
쿨// 넵 전 원래 지난글 안지웁니다
부장판사// 네 들어볼께요
Realdrizzt// 앗 원스다!! ㅎㅎ
눈팅sk팬// 오 들어볼께요
cmos// 원래 취향은 다소 변하기도 하죠 저도 그렇고
Czech// 제가 감사합니다
안녕한나날// 별말씀을요
hetfiled// Hetfield & North 좋아하시나 봐요 저도 아주 좋아합니다 ㅎㅎ
mygoyang// 별말씀을요
글렌굴드// 문득 굴드의 피아노가 듣고 싶어지네요
park61// ㅎㅎ
4번!!!!!!!!!!!!!!!!
Sigur Ros - Hoppipolla 이노래가 없다니 의외네요.
스크랩합니다.
2번 에드가 앨런포우 성음레코드 기억납니다.. 앨범 전체의 느낌에 빠져 마구 반복해서 들었었지요
몽환적인 곡인데 Lana Del Rey가 없다니..
노래 한 번 찾아 들어보세요 Shades Of Cool , Born To Die 추천
[리플수정]와우...Camel의 moonmadness 앨범 ㄷㄷ
의외로(?) 앨범 수록 곡들 다 좋은데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곡은 Air born 입니다.
새파란 가을 하늘을 보며 누워서 들으면 천국 그 자체...
하늘을 나는 느낌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