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만났을때는 호칭때문에 나이 물어보는거긴 한데
우리나라에선 한두살차이가 크기는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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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까지만 해도 몇살 터울끼리 잘 지냈는데
일제 강점기때 일본이 군대식으로 상하 관계를 사회에 적용시켜서 그렇다고 하더라
예를 들어서 학교에서 하급생은 상급생에게 무조건 복종하는것과 반장이 반을 통솔하는건 군대 상하계급체계와 분대장이 분대 이끄는 개념임
원래 저렇게 나이로 위아래 따지는건 위에서 아랫사람 돌봐주라고 하는거지 갑질하라는게 아님...
전형적인 권리만 챙기고 책임은 사라진 경우
솔직히 한두살 차이는 ㅈ도 아닌데
서열정리 너무 심함
군대 훈련소때 나이 안보고 기수로 따질때 너무 좋았는데 일체감도 생기고 더 돈독해지고 솔찍히 지금의 나이는 계급의 연장선같음
??? (7세) : 나때는 말이야~
솔직히 한두살 차이는 ㅈ도 아닌데
서열정리 너무 심함
??? (7세) : 나때는 말이야~
군대 훈련소때 나이 안보고 기수로 따질때 너무 좋았는데 일체감도 생기고 더 돈독해지고 솔찍히 지금의 나이는 계급의 연장선같음
그런데 그 기수도 결국 상하를 구분하려고 만든거임..
기수라는 시스템이 좋았단게 아니고 나이 구분없이 형동생 없는 모임이 좋았단건데
그 기수로 구별하는 한국군대 문화가 나이 한살도 칼같이 나누는 문화형성에 막대한 힘을 발휘했음
이 다큐 더보면
조선시대 까지만 해도 몇살 터울끼리 잘 지냈는데
일제 강점기때 일본이 군대식으로 상하 관계를 사회에 적용시켜서 그렇다고 하더라
예를 들어서 학교에서 하급생은 상급생에게 무조건 복종하는것과 반장이 반을 통솔하는건 군대 상하계급체계와 분대장이 분대 이끄는 개념임
이게 맞음. 수직적 위계관계를 만들어서 통제하는게 목적이고 일본이 그걸 또 잘하는 나라.
조선시대 선비들 문집 읽다보면 열살 가깝게 차이나도 친구먹기도 하고
어린데도 불구하고 학문 깊으면 되려 존칭쓰면서 존대하는 경우도 많음.
공자도 5살차이는 형도 아니랬음
꼭 그렇지도 않은게 황희가 어린 기대승과 편지 주고받은걸 다 받아준게 선비다운 일이긴 했지만 당시로도 이례적인 일로 남아있을 정도니까.
조선시대에도 나이에 대한 서열문화가 전혀없다고는 힘들지
그건 한두살 차이가 아니잖아;;거의 스승과 제자수준의 차이인데
자기것도 아닌 서열문화를 소중히 지키고 있는건 한국이네.
일제때 한국이 일본화 잘 시켰다고 느낀게 바로 이런거.
일제잔재인데 한국 전통인것처럼 아주 잘 내려왔음.
애초에 나이 한두살로 위아래 따지는게 유교관습때문이라고 해왔던것도 좀 ㅄ같음.
그건 조선시대 상팔하팔(위아래 여덟까지는 붕우로 보아도 좋다)을 한참 벗어난 경우라서 그런 거고요.. 26살이면 아버지뻘이에요..
황희, 기대승 나이 차이가 26살임. 요즘으로 쳐도 거의 아버지 뻘임. 그래서 이례적인 일로 보는 것임.
열살 차이까지도 친구를 먹은 경우가 있다고 얘기했는데
그게 전혀없다는 의미처럼 받고 26살 차이나는 사례를 들고오면 ,,,
기대승과 황희의 격차가 단순 나이 문제가 아니야
까마득한 직장내 서열격차가 있는데 그걸 받아줘서 유명한거
나이어려도 존칭 썼다는 것쪽의 태클이기도 하지.
그게 선비다운 일이지만 그게 꼭 흔히 일어났다고는 하기힘들지
근데 역설적으로 그 계급으로 나눠진 군대식 상하관계가 같은 계급안에서의 나이차는 무시하게 되잖아? 나는 군대를 남들보다 한해 늦게간 편이라 동기들이 다 나보다 어렸었는데 서로 반말하고 친하게지내면서 이게 전역하고도 이어지더라고, 난 그런점이 오히려좋았었어 밖에서도 동생들이랑 지내면 형자만 붙이고 거의 반말이거나 나이차같은걸 무시하고 허울없이 지내거든. 나이보단 계급이 주는 강제성이 문제가 있었던게 아닌가싶어
염병 씨1발 다 일제놈들때문이네 때려죽일새끼들
황희가 아니라 이황
일본은 미국 지배기로 인해 그런게 싹 사라지고
중국은 문화대혁명으로 전통이 모조리 말살되었는데
한국은 묘하게 두나라의 전통을 간직해버리네
그렇다한들 그 이후에 안바뀌는건 뭐라고 설명할거임???
그 이후에 깨인사람이 한명도 없는것도 아니고...
그러니까 일본탓 하자 해도 아무 의미 없음. 지금 이런 사회를 유지하는건 일본인이 아니라 한국인이니까 바꿔야지 언제까지 탓만할거야
이황과 기대승간에 편지가 당시 특별한게 나이 때문이 아님 족보꼬이다보면 자식친구랑 친구가 되는게 벌어지던 당시 조선에서 기대승은 달리본게 철학토론이기 때문임 스승뻘한테 틀렸다고 바로 1:1배틀거는것은 상상도 못한것임 현대로치면 대학원생이 해당학과의 교수장의 논문 틀렸다고 대놓고 지적하며 함 토론하자는것임
정작 일본인들은 이젠, 한두살 차이로는 이러지도 않는다. 당장 나만해도 두 살 위인 누나였던 일본인이랑
이름트고 말깠으니까
어른들이 배운거 대다수가 일제로 부터 유래된게 많을걸
그냥 거기에 맞춰살면 되는거지 그게 또 문제라고 하기엔....
나이 가지고 꼰대질 하는놈이 문제인거지...
고로~ 존댓말도 없애야 된다.
20대 : 그쵸~ 아저씨~??
40대 : ;;;;;;;;;;;;;;;;;;;;;;;;;;;;;;;;;;;;;;;;;;;;;;;;;;;;;;;;
길가는 사람한테 뭐 물을때도 야 야 하고 묻냐
원래 저렇게 나이로 위아래 따지는건 위에서 아랫사람 돌봐주라고 하는거지 갑질하라는게 아님...
전형적인 권리만 챙기고 책임은 사라진 경우
난 밑으로 10살까지는 걍 말까라하는데
10살은 너무 많소. 4살까지만 합시다.
우리나라는 연령으로 서열문화가 자리잡았지만, 그렇다고 외국문화가 수평적이라는 건 또 아님.
구내식당에서 밥먹다가 대표랑 눈마주쳤다가 책상 빼는 경우가 흔한것도 외국이라.
근데 그거야 직장내의 분명한 서열이고
우리나라는 다른거 없이 나이 한두살만으로 계급이 생기니까 문제지
그건 그냥 대표가 돌아이 아님?
회사이름이 대한항공인가여?
옆나라 일본까지만 가도 대여섯살 나이 차이 나도 휙휙 놔버리더라..
여기도 저번에 빠른년생가지고 족보 꼬인다고 난리치던 걸 보면 유게도 마찬가지던데 뭘.
유게라고 한국 아니냐
빠른년생 없어진 애들 빼곤 그 뒤로 수십년을 그걸로 문제 삼는 사람들이 있는데 없어 질거 같아?
나이 좀 먹은 사람들끼린 서로 그냥 풀고 친구 하는 경우 아니면 젊은쪽에선 그거 빼기 쉽지 않아
빠른년생은 족보보다 1학년때 술못먹는거 때매 빡
씹꼰대문화라니까 나이가지고 지랄하는거
힘 안들이고 남보다 우위에 설거면
밥 몇공기라도 더 먹어야지
첫만남에서 나이서열정리 확실해야 인간관계가 편한건 사실인데?
조선에 속박됨
구차하게 서열 정리를 한다는 게 불편하다는 걸 모르니.
이런 애들이 지가 아래일때는 기분나빠함 ㅋㅋ
나보다 나이많으면 나는 그사람에게 존댓말쓰고
그사람은 나한테 반말하게 당연한거 아니냐?
응 당연한거 아니야. 아직도 옛날사고방식이구나.
걍 친해지기 전까진 서로 존댓말하는게 정상아닐까..
독일 애는 개 어이없겠지. 독일은 나이가 20살 차이가 나도 친구가 될 수 있는 나라인데 1살 차이만 나도 친구가 아니니까.
군대 다녀온 이후로 두세 살은 신경 안 쓰게 됨.
내가 그래서 20살 되고나서 누구만나면 나이 안물어봄
정도전 정몽주, 오성과 한음, 유성룡과 이순신 모두 나이차이는 났지만 친구였음 일제강점기 이전에는 뜻과 마음이 맞으면 벗이었는데...
계속 대안학교를 다니느라 나이차를 신경 안쓰고 지내는 집단에서 커 왔는데 군대 가서 선임들한태 내 나이 믾은거 신경쓰지 말라고 해도 엄청 신경쓰더라... 뭐만 하면 나이 많다고 유세부리냐고ㅋㅋㅋ 한번은 빡쳐서 나는 나이 얘기 한적도 없고 애초에 내 아는 사람들은 나이 상관없이 지낸다니까 어디 근본없는 동네냐고ㅋㅋㅋㅋ 나이에 대한 사람들 인식이 그렇게 철저하게 잡혀있는줄은 몰랐다
난 여섯살 정도까지는 뿅뿅도 신경 안 썼는데
나이따위가 무슨 의미가 있나 싶음. 기껏해야 저런 식으로 서열 잡을 때나 의미 있겠지. 근데 그것도 병,신 같음. 나이 많다고 더 똑똑한 것도 아니고 능력 있는 것도 아닌데. 그럼 남은 건 나이 많은 사람이 대우받으려고 그렇게 되는 걸 텐데. 꼰대네 꼰대
그래. 그렇지. 나이 따지기 좋아하는 애들은 나이 먹으면 100% 꼰대 되지. 자기만 그 사실을 모를 뿐
나는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은
어차피 그런 소굴에서 살았으니그들 편들어주려고 깍듯하게 대하고
나보다 나이 어린 애들한테는
반말을 하건 존댓말을 하건 신경안쓰니까 마음가는대로 하라고 해주는데
동갑내기나 어린애들은 나랑 잘 통하더라.
조선 대표 친구인 오성과 한음도 실제론 꽤 나이차가 있었다고 하던데
저 지랄들 하는 바람에 세대차이가 나도 물론이고 안나도 소통을 하려면 신경쓰이는게 많지. 최소 폭행사건의 20%는 저거랑 반말땜에 일어난다고 본다
결국 일본 때문이네
그런데
나이 많다고 제발 깝치지말자 ㅡ ㅡ
어른은 나이만 많아서 어른이 아니다
난 직장생활 하면서 지보다 선배나 상급자가 지보다 어리다고 말안듣고 머리 꼭대기에 올라가 앉을라고 하는 놈들이 제일 이해안가드라
사석에서는 형 대접 해주는데 직장에서는 최소한의 선은 지켜야되는데 나이가 장땡인 놈들
저도 피곤해서 저런거 안따지고 싶은데 안따지고 대해주다보면 지가 갑인줄아는 놈들이 있어요
학교 다닐때만 좀 심하지
나이차 나는 동급생있는 대학에서 점점 옅어지더니 지금은 별 신경 안씀.
나이 많든적든 초면에는 존대고
좀 알면 놓으면 되고.
유서 깊은 꼰대문화.
아 글쎄 일제강점기 때문이라니까요
루리웹 쿨가이들 다 모이셧네ㅋㅋ
그러게 텐가이가없는게 아쉽네
푸하하하핳
현실에서는 핫가이들 일꺼 같은데 ㅋㅋ
연하들에게 좀만 무시당해도 활활 타오름
ㅋㅋㅋㅋㅋㅋ 루리웹 최고의 깨여있는 지성이라 자부하는 유게이들이니까 일본처럼 몇 살 아래인 녀석이 "저기, 오덕후씨"라고 부르면 좋아할 듯
피식했다 ㅋㅋㅋㅋㅋ
씨이발 사회생활 하면서 외모도 키도 학력도 콤플렉스가 아니야
나이때문에 무시당할때마다 뿅뿅같아
하지만 30대 넘으면 나이적은게
다행이라고 느낀다고 함
나는 나이 10살이 많더라도 나이값 못하면 형이라 안부르는데
이런 문화 때문에 상당히 애매한 상황이 자주보이는듯한 빠른년생
나는 모르는 사람은 다 존댓말인뎅... 예외는 중학생 미만 정도
뿅뿅도 없기 때문에 나이로 찍어눌러야 그나마 존심 챙기나봄
이제 빠른도 없고 공식적으로 만나이도 없어지다보면
군대마냥 한달간격으로 형누나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가끔 듬 ㅋㅋㅋㅋ
그 서열문화 어디갈까
나이 따지는 사람 특:
이뤄놓은 거 내세울 거 하나 없으니 나이로라도 우위 점해보려는 노양심.
어릴때나 한두살 차이에 연연하지
당장 대학교만 가도
3~4살 이내로는 동아리에서 잘만 뭉침
애초에 형누나거리면서
친하게 지내는 사람도 많고
동갑내기여도 안맞는 사람도 많은데
단순히 호칭 문제 하나로
인간관계에 악영향이라 보는것도 좀 이상함
저 폐단이 안무너지면 우리나라 발전에 발목잡는 요소중 하나가 될걸
짱.깨들도 안저러고 산다
하긴 짱.깨들은 저거 없앤다고 빛나는 중화 5천년의 유산ㅋ도 같이 작쌀내버렸지
쨩깨는 너무 예시가 극단적이잖아
그 새끼들은 문혁 이후로 애미애비도 못알아본다고
맞다. 친해야 야야 거리지. 나이 어려도 안친하면 그냥 모르는 사람처럼 대해야됨.
내가 펜션하는데 손님들 중에 젊은 놈들오면 꼭 나한테 몇살인가 물어봄
말해주면 실망하는 표정으로 아 형님이시네 이러고선 그담부턴 말안검
촌수놀음
연공서열
선배후배
보편적으로 쓸 수 있는 2인칭 대명사가 없는 한국어의 특성상 대화를 할 때 상대방과 나의 상하관계가 성립되지 않으면 상대방을 부를 수가 없음.
집밖으로 나오세요
나 이태원사는데 저거 극혐이라 외국인 친구만 사귐 내가 서른인데 20살부터 40넘는 사람까지 두르사귀면서 서로 친구처럼 지내니 너무좋음
내 생각엔
만나이인 나라는 나이가 계속 바꿈 1~2살
그러니까 나이 몇살은 별 의미가 없음
근데 우리나라는 년단위로 나이를 먹이니 불변의 수치이고 이게 딱딱 나이서열을 먹이는거라고 생각함
실제로 외국애들이랑 이야기나눠보면 한두살은 형동이라기 보단 걍 친구로 표현해주더라
우리말이 보편적 2인칭 대명사가 실전되어버려서 호칭을 정하려면 반드시 나이를 알아야 함
오죽하면 그래서 게임 공간이나 인터넷에서는 '님'이라는 조어를 만들어 쓰고 있겠음
초면에서 고만고만한 친분일 땐 가끔 성가신데 사실 친해지면 별상관없는 경우도 많지.
번지수를 잘못 잡고 있다...
군대갔다오면 보통 2~3살차는 무시하지않나?
우리 아버지도..하신 말씀이 원래 우리나라는 우로 다섯살 아래로 다섯살 심지어는 10살차이도 말 놨다고 했는데 일본 교육 때문인지. 1살차이 가지고 바락바락 우기는 풍토가 생겼다더군...
저거 애들만 그러는게 아냐.....
나이 먹은 할배들 존나 심하더라 저런거;;;
난 지금 나이따지면서 사는게 좋은대..왜 반말하면서 살려고 하지..
상호반말이 아니라 상호존대를 지향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