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영화에 실패한 감독이 있었다.jpg

송강호 역으로 이제훈 꼽아본다

아니다 류준열이 더 어울린다

봉준호 역에 송강호, 송강호 역에 봉준호 어떠냐
퍽

송강호가 더 잘 어울리지 않을까?

ㅋㅋㅋㅋㅋㅋ웃기네

ㄴㄴ 송강호는 본문처럼 이미 2002년부터 인기배우였음 넘버3로 주목받고 쉬리로 뜨고 JSA로 빵뜸

넘버3도 개그맨들 개나소나 성대모사 했고 쉬리랑 JSA는 국뽕 제대로 차올라서 계속 언급되는 영화였는데

머냐 다 첨듣는건데 jsa만알겠다

쉬리를 모르다니...

그 시기엔 영화랑 벽을 쌓았거나, 나이가 어렸는가봄

회원번호 보면 모를 연식이 아닌데

쉬리를 몰라? 벌써 시대가 그렇게 됬나? ㄷㄷ

쉬리부터 아마 한국형 블록버스터라는 말이 생겼을 걸?
제대로 된 총격전이 들어간 첫 영화이기도 하고...

우리나라 최초의 블록버스터 영화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될까나?

그런소리할땐 니나이가 몇인지부터 말하는게 예의다

지금 한국영화 산업을 만든게 쉬리
그전까지는 한국영화라하면 존나게 재미없어서 여배우 벗는 영화가 대세였고 감독이라는 사람은 스크린쿼터제 반대한다고 영화관에 뱀 푸는 짓거리나 하던 시절인데 강제규 감독이 한석규 전도연 주연의 접속으로 어? 한국에서도 재밌는 영화만들수있네? 하다가 쉬리로 천만영화찍자 이거 돈된다? 하면서 영화에 투자붐이 일어서 지금 한국영화산업이 만들어짐
그때 잘나간 배우가 한석규이고 송강호는 주연은 아니지만 흥행 성공한 영화에서 조연으로 활약하다 스타가 됨

쉬리 지금바도 재밋서여 함보세여

근데 송강호 연기 개쩔었는데 저때도 오디션탈락은 역할이랑 안맞은건가??

쉬리로 떴다는 건 좀 적절친 않지. 쉬리는 송강호 연기 흑역사인데. 영화 자체는 떴지만 쉬리때는 송강호 연기는 혹평이 많았음. 물론 넘버3든 조용한 가족이든 반칙왕이든 jsa 이전에 이미 주목받는 배우로 된 건 사실이지만 쉬리는 좀 그럼.

위에 덧글만 봐도 그런 사실과 상관없이 다 그런가보다 하죠. 원래 전기라는건 그런식으로 각색, 미화, 극화 되어지는 법이죠.

영화가 나빴다기보다 그냥 흥행실패했다 이 말 아녀?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아도;

봉준호 스스로 흥행실패했다는데 무슨 소리임?

흥행실패가 실패인건 맞음
지구를 지켜라는 엄청난 호평속에서도 쪽박이라 한참동안 영화를 못만드셔지. 이후에 만드신게 화이랑 1987이라 잘된거지

애초에 심각한 감동 내용 전달하려고 하는 글인데 팩트가 어떻든 받아들이는 사람은 심각해지지말라?

실패를 실패라 부르지 못하고...

실패는 실패였음. 실력은 있고 작품은 좋은데 이거 안 떠요 해서 다음 영화 스폰서+자금지원도 엄청 힘들게 받았었다고 감독이 인터뷰에서 그럼

흥행 실패가 실패여
나도 재미있게는 봤지만 뭐 결과가 안좋은건 사실이였으니

저 얘긴 봉준호 설국열차 때 다큐에 나오는 얘기로 모두 봉준호가 한 얘기다
그리고 봉준호는 플란다스의 개시절 시사회때 창피해 도망가고싶었다고한다
영화가 부끄러워서

흥행 실패가 실패한거지
영화 공짜로 만드냐?

봉준호감독이 송강호배우 토사구팽 가는 스토리 나오냐

너무 멀리 갔다야....

소설좀 그만봐요

지금도 있음. 작품성을 인정받을 만한 신인 감독이 자주 안 나타나서 그렇지. 사실 인디영화도 너무 비싸게 짝고 각본이 개판이라 그 모양인 상황이라.
하지만 플랜다스의 개 실패로 인해서 감독이 홀대받은 건 맞음. 작중에 저예산 연출도 잦았고. 살인의 추억도 흥행실패하고 평단 고평가였으면 제대로 작업 못 했을 걸

살추가 뭐가 저예산 연출이야;

돈 들인 데랑 돈 안 들인 데 명확하게 차이나잖음. 그 당시 한국영화에 저 정도 퀄리티 영화 비교하면 돈을 영리하게 쓴 거지 많이 쓴 거 아님. 핸드헬드 롱샷에 짐벌도 없이 맨손으로 그것도 촬영용으로 쓰기엔 저가인 캠으로 돌리던데?

아니 본인이 첫 영화 망해서 다음 작품 지원받기 힘들었다고 본인 입으로 얘기했는데 자꾸 뭔 소리들 하는거냐.... 누가 보면 느그들이 봉준호인줄 알겠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