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팔트녹는다고 도로를 돌로 깔음...
....그게 50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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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 부산 옆에 있나?”
“아니...더 위에 있어...”
일동 : It’s HOT~
ㅋㅋㅋㅋ 저도 육성으로 따라부르는중 허어어어어어~
아 갑자기 생각났는데
버스커 노래에 하아아아아 이런게 많이 들어가잖아요?
밤에 운전하는데 옆차선에 같이 신호받던 차에서 노래를 듣고 있었어요
그 차는 창문을 다 열어둬서 무슨노래듣는지 다들렸는데 노래가 여수밤바다였거든요
근데 신호 바뀔때까지 하아아아 하아아 아~아 아아아
계속 이것만 하다 끝났는데 왠지 모르지만 나도 허밍 하면서 따라 부르면서 엄청 웃고 말았음
자꾸 하아아아 우어어어어 뭐 이러는게 웃겼었거든요
옆차 끝나기 직전에 노래 딴걸로 바꿔 틀고 가버렸어요
저기 버스타고 지나갈때마다 버스가 푸탈탈탈더러러러러러거렁러러덜덜끼익끼익 지랄 난리 엄청 시끄럽고 버스 순식간에 부서질 것 같은 진동에 혀깨물뻔함.
그냥 공구리 도로로 깔면 되는데...
공구리 도로도 잘 깔면 비단길 처럼 부드러워요
아스팔트 도로는 땜빵이 많은데 공구리 도로는 땜빵도 잘 없고 빛 반사도 덜해 차선도 잘보이던데
텍사스 사는 1인
헤헤 대구불바다출신 데헷 더위에 한번 습도에 두번뒤짐
대구에도 라만차 네그라?
대구에 군대동기(훈련소도 동기)가 삽니다...대구 토박이임(현 52세)...
저랑 공통된 의견
89년 8월 훈련소때가 50평생 가장 더웠다...
진짜 저때 자살하고 싶었슴...
찬물을 안주니(야외 수도꼭지도 다 잠가버림)
기간병 내무반 공동목욕탕 욕탕물 떠먹음...새벽에 몰래...
매년 여름이면 숨이 막혀 죽을 것 같지만
가을이 오고 겨울이 오면 언제그랬냐는 듯 잊어버리죠.
벌써 작년 최악의 더위를 잊어버린 사람들 많죠.
작년에 더웠나? 얼 해가 더 덥네 이러고 있죠
살다보면 살만 합니다. 여름은 어딜가나 더워요
시공만 잘하면 문제없는데
시공을 날림으로 하니까 그런거....
여름에 50도까지 올라가는 그늘한점없는 사막에 지어진 uae 도로도 아스팔트 멀쩡하니 평평함
이젠 광주 불바다 아닌가요ㅋㅋㅋ
최근엔 그냥 전국이 더워서 대구 시민들 시무룩하는 중
30년전 대구 살땐 겨울에는 눈도 미친듯이 오던데
https://youtu.be/BkbAI9wVxA8 <- 대구불바다 송
예전에 대구에서 살때는 언론에서 대구가 가장 더웠습니다. 최고기온을 갱신 했습니다.라고 해도 실감을 못했습니다.
늘 더웠고, 특별히 더 덥다거나 죽을거 같다거나 그런 느낌이 없었죠.
그런데 대학을 서울로 가서 한 학기를 보내고 여름 방학이 시작되어 집에 왔는데
불 지옥에 들어온줄 알았습니다. 이런대서 그동안 어떻게 살았을까 정말 놀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