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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끝나자마자 설정오류

댓글
  • 채나린 2019/05/20 08:43

    기독교에서는
    하나님이 만든 첫 인간이 아담이고
    아담과 같은 종의 사람이 다른 동물들처럼
    자연발생해서 여기저기 살고 있었다고 해요.
    다만 그 자연발생한 사람들은
    하나님이 직접 만든 사람이 아니어서
    동물이나 마찬가지인거고.
    아담과 이브의 두 아들이 결혼한 여자가
    바로 자연발생한 인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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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딸못준다 2019/05/20 09:40

    세상에서 가장 많이 팔린 판타지소설책이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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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철곰탱이 2019/05/20 09:50

    다른 자녀들 더 낳았다고 그 자녀들끼리 혼인했던거로 설명들었는데... 그래도 근친혼이지만 ㄲㄲ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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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音란마신YKLY 2019/05/20 10:02

    성경은 해석하기 나름인대다가
    정치적으로 사용하면 자기한테 유리하게 해석하면 그만이고
    해석이 자유로워서 누가 맞는말인지 아무도 모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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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머나이저 2019/05/20 10:15

    야훼는 아담과 이브라는 이스라엘 사람을 만들었다. 라고 해석해야한다고 생각함
    다른 사람들은 동물 같은 거로 비유한거
    우리나라 단군 신화에서 곰이 여자 되고 환웅이랑 낳은 게 단군인데
    그런 신화같은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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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bswell 2019/05/20 10:30

    판타지 소설은 재미로 보는거지 과학적으로 따지면 답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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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밝은언어습관 2019/05/20 10:30

    설정충돌 쩌네 ㅋㅋㅋㅋㅋ
    그거 또 끼워맞추는 말재주도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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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내오유 2019/05/20 10:38

    이미 과학은 개나줘버린 설정인데
    진지하게 생각하실 필요없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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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장이의꿈 2019/05/20 10:40

    이래서 동성애가 시작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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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양대왕고추 2019/05/20 10:47

    유대교, 개신교, 천주교, 이슬람교 그리고 통일교와 하나님의 교회등등을 포함한 우리나라 사이비 이단들은 전부 기독교가 뿌리
    다른나라까지 생각하면 수백가지의 종교가 있을겁니다. 그리고 이 종교들이 전부 아브라함계열의 종교로써 같은신 '야훼'를 믿고있습니다.
    같은신을 믿는데 서로 살육전을 벌입니다. ㅎㅎ
    제가 봤을땐 전부 사이비입니다. 해먹는 정도의 차이가 있을뿐이죠. 신천지도 한 500년쯤 지나봐요 당당히 한 종교로 인정받을 겁니다.
    문선명이니 뭐니 사이비 교주들 지금보니까 사이비 같아 보이지 500년 1000년쯤 지나보면 예수나 무함마드랑 동급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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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elynn 2019/05/20 11:02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자기네 민족 이외엔 인간이 아니라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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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칠갑山人 2019/05/20 11:03

    뭐 그렇다고 치고...
    대홍수 때 다죽고 노아네 가족 몇명만 살아남았는데...
    그 이후의 인류 발전상은 어떻게 되는건가요?
    노아부터 모세까지 몇대 되지도 않는데
    전세계에는 어찌 그토록 많은 인류가 살고 있었을까요?
    불과 서너세대 지났을 뿐인데 인종이 바뀌고
    서로 원수가 되어 싸우고 있는거야?
    매우 혼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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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뇌국인 2019/05/20 11:13

    요즘 판타지 소설은 설정이라도 잘 맞추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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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궁디피치 2019/05/20 11:23

    선민사상의 근본이되는 신화니까 자신들은 신이 만든 인류라는 내용이겠지. 단군신화랑 맥락이 비슷한거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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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켄 2019/05/20 11:32

    어떤식이든 나중에 끼워맞추기 좋은 설정인지라
    그냥 추론하는 설정을 추가하면 됩니다.
    어려운거 하나도 없어요
    소설작가나 만화 작가들도
    설정 오류 나중에 수정하면서 끼워맞추기 잘 하잖아요^^
    그런 겁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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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색마법사 2019/05/20 11:49

    근데 어쩌면
    유대교나 기독교의 신은
    지금 우리 유니버스만 관장하는거 아닐까요?
    다른 유니버스에선 다른 신이 있고,
    본문에서 다른 마을 사람들은 다른 유니버스 사람들이 신도시(야훼가 만든 우리 유니버스) 건설됬으니까 이주에서 살았던 사람들이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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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산말고양산 2019/05/20 12:27

    완벽한 신이 처음부터 외모만 신경써서 만들었을까요?
    왜 굳이 인간을 일부러 불안정하게 만들어 놓고 시험에 들게하고 벌 주고 쫒아내고 고통과 부끄러움을 느끼게 하나요?
    혼자 노시기 심심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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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걸리버바람기 2019/05/20 12:46

    기독교인이랑 한시간만 얘기하면 미치지 않을 비기독교인은 없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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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새플 2019/05/20 14:35

    비기독교인이지만 기독교인 지인이 성경에대해 말한 부분중 공감가는 부분이 있어 말씀드립니다.
    성경이란 것은 신의 말씀을 인간이 해석하여 적은 내용으로 신의 뜻을 해석하는 것에 있어 완전하지 않다고 말하더군요. 그럴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인간의 지적 수준이 올라갈수록 성경의 현재 기록이 맞지 않으며, 해석도 달라질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신의 말씀을 이해하고 그렇게 살기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합니다. 현재 오류에 대해 인정하고 신을 믿는 그 모습에 평소 기독교에 대한 생각이 조금을 바뀌는 계기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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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윙송아지 2019/05/20 15:54

    인간이 신을 믿는거 충분히 이해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발 좀 딴 사람에게 강요하지말라고
    그리고 상식적이긴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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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ikina 2019/05/21 07:28

    서양중세판타지로 진지하게공부하고 왈가불가하는게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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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겸손한사탕 2019/05/21 07:43

    아담과 이브의 자식들이 찾은 아내는 천사나 아담과 릴리스의 자식인 리림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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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견인차 2019/05/21 08:42

    원래 글 내용이 뭐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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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콜라딸기 2019/05/21 08:50

    Novel based on true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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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록셀리나 2019/05/21 09:06

    구약자체가 원래 중근동 지역의 전승을 모아논거라서 원래 여러가지 판본이 있었죠.
    아담의 첫부인인 릴리스가 아담을 차고 도망친 뒤 악마들과 관계해 자식을 많이 낳았다던가...
    아담과 이브의 아들딸들이 서로 짝을 짓기로 했는데 카인이 아벨의 짝이 되기로 한 자매가 마음에 들어서
    아벨을 죽여버리고 그 자매와 도망치고, 원래 카인의 짝이 되기로 했던 자매는 나중에 셋이 태어난 뒤
    셋과 짝이 됐다던가...
    로마제국 들어서 정경을 만들 때 이런 얘기들이 다 삭제됐죠. 그럼 설정이라도 제대로 맞춰가면서 정경을 만들던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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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판갈아주셈 2019/05/21 09:27

    아담과이브의 후손이 현생인류면..다 근친이란 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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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으리우스 2019/05/21 09:38

    고등종교와 하등종교는 없다. 구라가 쎈 종교와 약한 종교가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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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빠는빠덜 2019/05/21 09:44

    지구 나이가 6천년 이라고 우기는 사람들인데 뭔들...;;
    같은 기독교인 이지만.. 저래 믿는 애들 답도 없습니다.
    성경에도 꾸준히 의심하고 공부하라고 써 있는데...
    거짓 선지자들 한테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넘어가 있는 상황이죠.
    우리는 성경속 등장하는 이방인 인데..
    마치 자신들이 이스라엘 민족이 된 마냥 선민사상에 찌들어 가지곤...
    하는 짓거리마다 보는 이들로 하여금 토나오게 만드는 일들만 벌여대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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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이2 2019/05/21 10:16

    저도 프롤로그부터 납득이 되지 않아서 결국 기독교리를 믿지 않아요 원죄도 언급되는데 내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자꾸 아담 잘못보고 내 잘못이래 연좌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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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en 2019/05/21 11:25

    아들들이 세번째 네번째 인류라고 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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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bine 2019/05/21 11:41

    성경은 2천 여년 전 부터 여러 사람들(선지자, 예언자, 사도 등)의 말을 모아 엮은 거라 현재 의미로 읽으면 당연히 설정 오류들 밖에 없죠. 우리말로 번역되면서 생긴 문제들도 있고.
    암튼 성경에 나오는 인물이나 대상, 여러 행동들은 비유나 상징이 많아요. 그래서 텍스트 그대로 읽으면 개소리가 되고 지금과 같은 반응들이 나오는 거죠.
    윗분들 설명 잘해주셨는데, 아담과 이브를 만들었다는게 처음 인류를 창조했다는게 아니고, 신이 이스라엘 민족을 선민으로 선택했다는 비유로 보는게 적절합니다. 천지창조 이후 세상에 퍼져 있는 동물들과 다른 초기 인류들은 이스라엘 민족 눈에는 열등한 존재들인 거죠.
    노아에서 나오는 대홍수도, 온 지구를 뒤덥는 행성급 수재가 아니라, 자기 동네, 그러니까 중동 지역이 다 잠길 정도로 비가 졸라 내렸다는 뜻이고, 당시 이스라엘 민족 대표인 노아는 지만 살자고 튄게 아닌, 신의 선택을 받은 민족의 책임자답게 동물식물들도 챙겼다, 나 쩔지? 정도의 의미입니다.
    뱀이 이브를 유혹한 것도, 실제로 말하는 파충류가 존재한 게 아닌, 당시 인류가 악의 실재성을 인식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죠. 악에 대해 인식했으니, 그럼 신에 대해 의심할 수 있는거고, 그럼 에덴 동산에서 나와야 하는 것이죠. 등등.
    암튼 성경의 텍스트 전개 방식이 이런 식입니다. 상당히 난해하죠.
    근데 대부분 성직자들이 성경을 그냥 있는 의미 그대로 받아들이라고 가르치니까, 신도들도 그냥 생각없이 받아들이는 거고, 그러다보니 다들 자기 편한대로 해석하죠. 결국 이해의 차이에서 교리의 차이가 발생하게 되고, 분파가 생기고, 급기야 성경을 진짜 공부한다는 신천지 같은 곳이 유행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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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유에없던닉 2019/05/21 13:33

    저는 이런 의견나눔이 너무 좋습니다.♥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의 교인들이 강요하지만 않는다면, 굉장히 즐겁게 여러가지로 생각해볼수 있다는게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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