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군대가 한국에서의 악몽을 교훈삼아 만든 훈련

미국 최정예중 하나인 해병1사단이 말 그대로 얼어서 사라져버린 (중국군과 북한군은 더 많지만...) 장진호전투 (초신전투)로 생긴 건가 보네요.
비전투 손실 인원이 전투로 인한 손실 인원보다 많았다는 전설이 있다죠...
그나저나 캘리포니아는 따뜻하기만 할 줄 알았는데...

해외 나와보면 한국 날씨가 얼마나 강력한지 느끼게 됨.. 갠적으로 최악의 조건은 다 갖췄다고 봄.. 건조하고 추운 겨울, 습하고 더운 여름ㅋㅋㅋ

사람 사는 도심의 연 기온 차가 보통 40도 이상 차이 나는 곳이 드물걸요

계절 넘어가는 시기에는 봄 여름 가을 겨울에 하루에 다 나오는데 이를 갈만도....

하지만 월남스키부대랑 붙으면 쩔쩔 매갰져.

하나하나 따로 따져보면 우리나라보다 극한의 기후를 가진 나라는 널렸지만,
우리나라는 혹독한 기후의 종합선물 세트 같은 나라라서 얼어죽을거 같아서 좀 따뜻해져라 싶다가 갑자기 쪄죽을거 같은 날씨가 되고 그런...ㅋㅋㅋ
요 조그만 땅덩이에서 지역별 기온 차이는 또 뭐이리 큰지 싶고ㅋㅋㅋ

아프리카사람도 와서 더워죽겠다는곳 +간간히 영하30도 이하로 떨어지는곳 이모든걸 1년안에 맛보여줌

4계절이 뚜렷하다는건.. 그만큼 입을 옷이 많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따뜻한옷 두꺼운옷 쫌춥지만 멋내는옷 겹쳐입을옷 애매한옷 앏은옷 얇지만 겹쳐입을옷 시원한옷 시원하지만 가끔 쌀쌀할 때 걸칠옷 집에서 입는 옷 살빼면 입을옷 등등
그래서 옷을 삽니다 많이 삽니다

미군이 한국을 훈련지로 자주 쓰는 이유중 하나죠.. 4계절 패키지가 있으이 봄에는 황사가 여름에는 지독한 더위와 장마 가을에는 태풍 겨울에는 추위와 눈... 그냥 올라운드 패키지죠.. 4개국 나라에 훈련지 4개 만드는 것보단 우리나라에 훈련지 하나 만드는게 더 나으니 거기다가 정치적으로 북한, 중국, 러시아를 압박하는 카드로 써먹기도 좋고..

저렇게 훈련 했는데 다음 전쟁들이 월남이랑 이라크 아프간....

6.25 이후 주한미군 동계복이 알레스카 주둔군이랑 동일한걸로 바뀌었다고.....

625 때 참호를 30cm만 파도록 규칙이 바뀌었다고 하죠.
서유럽에선 1미터였는데..

캐나다랑 너죽고나살자수준의 전쟁할일이 없으니 혹독한 추위에서의 대규모 전쟁은 한국전쟁이 처음이자 마지막일겁니다...
독일은 한국만큼 춥지는 않은곳이라서.. 뭐 현재 유일하게 미국을  군사적으로 위협할수 있는나라가 러시아이니 저런 훈련이 필요는 할듯

배낭 미스테리 렌치 코디악 이네요. 저는 스콜피우스가지고 있어요. 군용과 산악용 차이정도.
참고로 넣을 수 있는 부피 114리터(2리터 생수기준 60개쯤 되겠네요)

한국전쟁때 동사자가 수두룩 했다고 하던데

시베리아보다 개마고원이 더 끔찍하다는 말도 들어봤어요ㅎ

한국날씨

“한반도는 여름에 덥고 겨울에 추운 기후뿐 아니라 가파른 지형 등 대대 수준에서 훈련 조건이 잘 갖춰진 곳”
(이렇게 골고루 조옷같은 곳은 한국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