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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에서 산 토끼 수술비

지금은 60평대 친구네 집 베란다 전체를 쓰고 있는 주인 잘 만난 토끼...
앞다리쪽에 뭐가 만져진다고해서 동물병원에 데리고 갔다는데
동물병원에서 제거 수술비만 100만원 + @
특수동물이라 마취에 취약해서 결과는 책임못짐.
애가 사달라고 해서 덥석 데리고 왔는데
집안에 가구부터 벽지까지 모서리 있는 건 온갖 걸 다 갉아놓고 (전선들까지)
결국엔...
여러분들이라면 100 + @ 주고 이마트에서 산 토끼 수술 하시겠나요?
(친구네는 비용지불하고 수술한다고 합니다.)
정이야 들었겠지만 솔직히 저 같으면... 흠......
(8살때 학교 문방구에서 산 노란병아리 얄리들 3마리 죽는 걸 본 후로는 저는 절대 애완동물 키울 자신이 없더군요;)
무튼 수술 잘 됐으면 좋겠네요.
댓글
  • 적당히해라 2019/05/19 13:19

    책임질 생각으로 데려왔으면
    그정도는 감수하죠.
    저도 강아지 수술 300들여 했었는데
    결과가 안좋았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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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살다섯근 2019/05/19 13:21

    같은 애완동물인데
    저는 왜 강아지와 토끼가 확 다르게 느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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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peninfo 2019/05/19 13:19

    저는 동물은 어디까지나 동물로 보는지라...
    누구에게는 가족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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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살다섯근 2019/05/19 13:29

    저도 그런편인데 할 말은 많았지만 아무말도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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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도slr 2019/05/19 13:19

    똥도많이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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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살다섯근 2019/05/19 13:30

    ㅎ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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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탐정 코피난 2019/05/19 13:19

    토끼야 미안해 형은 자신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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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살다섯근 2019/05/19 13:30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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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am... 2019/05/19 13:21

    산에 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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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살다섯근 2019/05/19 13:31

    산에 풀어놓으면 며칠 못갈것 같고요;
    자라섬 캠핑장에 야생토끼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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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두목 2019/05/19 13:32

    그래서 저도 애완동물 못키웁니다
    나자신도 책임지기 어려운데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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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살다섯근 2019/05/19 13:39

    주변에 애완동물 키우다 죽는걸 많이 봐와서 저 또한...
    강아지 죽고 화장시킨 잿가루를 가지고 다니는 동생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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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쉐프배 2019/05/19 13:38

    굳이 제거 안해도되면 그대로 키우시는것도. 암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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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살다섯근 2019/05/19 13:41

    옵션이 있다면 저도 그쪽으로 생각이 들었는데
    수의사가 그런 얘기는 안했다네요.
    다른 곳 가보라고 했는데 이미 수술비 선납했다해서 아무말 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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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쉐프배 2019/05/19 13:44

    제 생각에는 단순 혹일듯 하네요. 사람도 그냥 가지고 사는 분들 많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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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살다섯근 2019/05/19 13:49

    저도 지방종 있어요;
    놔뒀더니 점점 커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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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셋아빠☜★ 2019/05/19 13:42

    ㄷㄷㄷ전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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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DA 2019/05/19 13:44

    선택은 주인의 맘이니...알아서 하셨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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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대숲 2019/05/19 13:46

    생각의 차이겠지만.. 동물 보다는 사람이 먼저...
    정이 들었다면..그리고 능력이 된다면야 해줄수 있겠죠..
    전 안합니다.
    그 돈이면 가족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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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MONWARE 2019/05/19 13:49

    병원에서 저런거로 폭리 취하는 경우 많습니다. 다른 병원도 한번 찾아가 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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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지냥이 2019/05/19 13:56

    햄스터 늙어서 종양생겻는데... 너무 늙어서 수술은 못시키고 주사랑 염증치료등 만햇는데도... 이래저래 두어달간 150이상듬.... 결국 죽음 ㅠㅠ너무 늦게 발견되어서... 작은 동물이라도 책임 못질거면 병아리라도 대리고 오는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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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줄리어스~ 2019/05/19 13:59

    이런 말 하면 좀 그렇지만.. 동물병원이 진짜 노다집니다.
    심지어는 인슐린 같은 경우는 사람과 동일한 걸 쓰는데 비용은
    의료보험이 안 되니까 몇 배 더 비싸죠.
    버려진 고양이 구조해서 잦은 요로막힘으로 최종 수술까지 한 500 썼네요.
    쉽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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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게인1981 2019/05/19 14:00

    기회비용의 문제죠. 여유있으면, 아이들위해서 돈보다 중요한게 생명이다를 심어줄수 있을거고,
    돈이 없으면,, 사는데 까지 살게 하고 잘 보내줘야죠. 돈없으면, 이렇게 살다 죽는거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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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게인1981 2019/05/19 14:01

    그리고 수술 비용은 병원 마다 다르니,, 여러군데 견적,,,, 참,, 수술활정도면 돈좀 있을텐데,,, 궂이 돌아다닐필요는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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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810]깐도리 2019/05/19 14:03

    근데.. 동물병원 눈탱이 욕하시는분 대다수가 삐까번쩍한 24시간 대형병원 가서 견적받고는 그러는 경우가 태반이란..
    동네 일반 병원가면 10~20에 가능할 수준일듯..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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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x>nkinP 2019/05/19 14:13

    주인이 반려동물 거금들여 고쳐주던, 안락사시키던 어느쪽도 다 이해함. 살아있는동안 학대만 안한다면 누구도 뭐라 못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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