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딩시절
자정만 되면 학교 이순신 장군 동상이 칼을 뽑아 옆에 독수리 동상하고 싸움
책읽는 소녀 동상 책이 매일 한장씩 넘어가 있음
생각하는 사람 동상이 운동장을 뜀
옆 라이벌 국민학교랑 같은 날 소풍가면 비옴
소사 할아버지가 학교 나무를 베었더니 그안에 있던 이무기가 죽어서 운동회때 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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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동창이세요?
아재....
초딩때 친구 한놈이 새벽 3시면
학교 이순신장군 동상하고 세종대왕 동상이 싸운다길래
'야 그럼 이순신 장군 동상이 칼이있으니까 100%이기는거 아니냐?'
이랬더니 잠깐당황한 친구는 잠시 버벅거리다가
세종대왕은 책으로 팬다고...
마루바닥에 손걸레로 왁스칠좀 해보신분 인듯.
유관순 누나의 33가지 비밀에 대해서 아십니까?
밤 12시 정각에 007로 전화를 하면 알려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33가지를 다 알게 되는 순간 죽게 되어버리니, 32개를 들었을때 전화를 끊어야 합니다.!!!
유관순 누나랑 눈 마주치면 계속 쳐다보는데 ㅎ
이승복 어린이 동상이 열두시가 되면 운동장 뛰어다닌다고 함
진짜 가짜 뉴스는 금강산 댐 서울물바다 성금 모금이 기억나네요 ㅡㅡ;;
내가 다니던 국민학교ㅠ는 동상 옆에 가끔 소주병이 놓여 있었어요.
동상이 새벽에 추워서 소주 마신거라고..ㅋ
빨간마스크!!
통통통 귀신......
거꾸로 떨어져서 죽어서 정수리로 통통통 뛰어다닌다는....
밤에 주로 학교 화장실을 배회한다던...
밤 12시에 학교에 가면 달빛을 받은 교문이 뼈로 만들어져있는게 보인다고...
일제시대 그 학교운동장에서 사람 많이 죽어나갔다고...
저희학교는 무덤위에 지어졌고
밤마다 이순신장군과 세종대왕이 싸우고
책 읽는 소녀상이 피 눈물을 흘렸어요
우리학교 오래된 화장실에 해골이 있다고 했죠.
여자 아이들이 대책 논의를 하는데
"네 잎 클로버를 뿌리자!!"
"안돼! 네 잎은 죽을 사를 의미 하잖아!!"
뭐 이런 시덥지 않은 얘기를 옆에서 들으면서
무서워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어릴쩍 가짜뉴스, 커서보니 진짜 뉴스..
"학교 운동장이 원래 무덤이(화장터)였대....."
물이나 음료수, 군것질 할때 다른 혈액형이면 안줌. 근데 o형은 전 혈액형 다 가능
소사라니...할배요...ㅠㅠ...
소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회때 당본이어서 리어카끌고 낙엽쓸고 주담던때가...
제가 다니던 국민학교에 유관순 누나의 무덤이 ‘숨겨져’있다했음
숨겨져있어서 유관순누나가 밤마다 학교를 돌아다닌다고..(근데 난 여잔데 왜 유관순 누나라 불렀을까..)
할말들이 전부 다나옴... 묘지터. 이승복어린이.
홍콩할매.. 그렇지만 아직 안나온거.
김민지 사건!
우리학교가 예전에 공동묘지였다는 괴담. 진위여부는 모름. 소풍날 비기 오거나 하면 다들 그 이유 때문이라고 했음
초딩때 아이들과 늦은 시간(해진 뒤)까지 학교에서 뭔가를 하다가 끝난뒤
같이 계단을 내려오면서
몇마디 말만 하면 재밌었어요
"야... 1층에 가면 거울 보지마... 절대 보면 안되... 으아아아아아아!!!"
그리고 내가 먼저 막 뛰어가면
남자애들 같이 뛰고
여자애들 울면서 뛰어내려오고...ㅋㅋㅋ
왜 그랬나 모르겠어요^^
사실 행운의편지도 그때 유행 했었드랬죠.
프로레슬러 안토니오 이노끼하고 원더우먼역을 맡은 배우 린다 카터하고 그렇고 그런 사이라더라....
야.... 니들 다 40대지????!!
반갑다 친구야
초딩맞아용?
워리어 알통 터져서 죽었다는 가짜뉴스도 있었음.
ㅇ런 괴담들로 만든 영화? 애니?도 만들어졌던거 봤던 기억도 있어요 ㅋㅋㅋ
제 어릴적 최고의 가짜뉴스는...
북한이 댐을 만들었는데. 그 수문을 한 번에 열면.. 여의도 까지 물에 잠겨서 63빌딩이 절반 가까이 잠기고.
많은 희생자가 나옴과 동시에. 북한괴뢰군이 쳐들어와서 남은 사람들 다 총으로 쏴죽인다고.
평화의 댐을 건설 해야 하는데 정부가 돈이 없어서 모금을 해야 한다고
국민학생 코묻은 돈, 일주일에 500원씩 농협에 맞겼던 돈, 심부름 하고 50원 100원씩 모았던 돼지저금통 털어서
방송국에보내고, 동사무소에 보냈던게 기억나네요.
정말 신기한게 그때 인터넷도 없던 시댄데 어느동네든 다 비슷한 이야기들이 돌아다닌게 참 신기해요 ㅎㅎ
유관순 누나가 태극기를 들고 만세하는 그림이 복도에 걸려 있는데
밤이 되면 깃발을 들고 복도를 뛰어다님
그래서 아침에 그림을 보면 신발 한 짝이 없는 날이 있을 거라고...,
그 땐 엄청 무서웠는데 지금은 들으면 슬픈 괴담이에요.
아니....
어쩌자고....
저 위에 나온 이야기를 다 알고 있는겨...
아놔 진짜...
초딩때그말듣고 엄마한테 ~한데!했더니 "왜동상들이 할일없이 싸우냐"고 대꾸했던 기억이 나네요.ㅋㅋ
홍콩 할머니...대박 이었음 !!!
김민지 괴담
화목 난로에 도시락 좀 데워 드셨네ㅋㅋ
위에 있는 학교 이야기 대부분 들어가있던 학교전설(영화)..
이거 아는분 최소 화석
70년 인천토박이임...지역과 년도는 틀려두 국민학교 괴담은 다 비슷비슷한듯...
근데 중학교 올라가니 싹다 사라지고 학교화장실감 벽면에 온갖 야설(친구네 집에 놀러갔다. 근데 친구는 없고 친구누나가 샤워하는 소리가 들렸다...주로 이런내용...)만 가득...ㅋ
어휴~ 여기 홀애비 냄시가
정규제니 홍카콜라보다 훨씬 피해적은 뉴스네
헐... 4학년 4반에 44번 자리가 반 천장기둥(십자가 처럼 크로스됨)에있을때(저희땐 번호는 이름순으로 되었음)반에 학생이 죽는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교장이 여자인데 긴 치마만 입고 다녀서 귀신인데 그 학생을 죽인다는소문이.......
진짜 44번 친구가 가운데 앉았을땐 별일 없었다능 ㅋㅋ
저희반 이야기여서 엄청 무서워 했어용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