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 혼자 밥 먹고 살기도 어려움 부양할 가족까지 챙길 여유 없음
2. 예전엔 아이를 낳는것을 노후 보험이라 여귀었으나 요즘은 아님 오히려 짐이 될수 있음
3. 뚜렷한 양극화 빈부격차 자본주의의 폐해 가난을 물려주고 싶지 않은 심리 실제 우리 부모세대들은 내가 가난해도 애 낳고 봤음 가난 물려줄까 그런 걱정 안함;
4. 개천에서 용나기 어려워진 세상 예전엔 가난한 집 애가 공부 열심히 해서 잘 풀리는 경우 종종 있었지만 지금 시대엔 부모가 능력없음 그게 안됨
5. 젠더갈등 남녀갈등이 점점 심화 되고 있음
6. 집문제. 우리 부모 세대들은 단칸방에서도 결혼생활 시작하고 했는데 요즘은 그게 안됨. 그래서도 안됨. 집 값 자체도 너무 비쌈
7. 무조건 애 낳으면 좋고 애를 보석으로 여귀는 그런 문화도 많이 없어졌음. 애를 집으로 여길수도 있음
8. 요즘 젊은이들은 미래에 대한 고민도 심각하게 하고 내가 돈없고 힘없음 내 자식도 그렇게 살 수 밖에 없다는걸 알고 있음. 내 자식도 나 처럼 살까봐 그게 겁나서 안 낳는 부분도 분명히 있음. 지금 60이상 세대는 그런 생각 자체를 해 본적도 없이 애 낳은 사람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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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맞는 말씀 이시네요...^^;
저는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고있고
아기도 곧 세상에 나오지만...
솔직히 돈 없었으면 꿈도 못 꿨을거에요 ㅠㅠ
전 돈 없어도 지금 아이가 주는 행복에 더 열심히 일하게 되네요
집값과 사교육 때문이죠.
집값이나 수익이 격차가 벌러질 수록 물가만 올라서 서민이 더 먹고 살기 힘들죠.
9. 먹고 살만해 질만큼 자리 잡으면 아이 낳기에는 너무 늦어짐.
다 맞는 말씀입니다만
어르신들 세대에서는 아이 하나 낳으면 농사일도 돕고 해서
노동력이 하나 생기지만
요즘은 노동력이 생기는것과 반대로 비용이 들어가니
비교한다면 그런 이유도 있는것 같습니다.
그냥... 결혼을 안해서....
못해서~~ㄷㄷㄷ
여자는 인하는거고... 남자는 못하는 ㅠㅠ
저렇게 복잡한 이유로 애를 안 낳는게 아니라 결혼을 못해서 그렇습니다... ㅋㅋ 서방국가 중에서 혼외자비율이 엄청 가장 낮은 나라 중에 손가락 3개에 꼽힐 겁니다. 결혼한 사람에 대해서는 출산율이 2정도 나옵니다.
결혼한 사람의 출산율이 2 정도니까 모자란 거죠.
원래 일정 부분 비혼은 있고 결혼 후 무자녀도 있으니 보통 부부가 3 명 정도 낳아줘야 인구 유지 수준인 합계 출산율 2.2명 이상 나오거든요.
요즘 부부들 보면 하나 낳고 안 낳는 사람들이 많아요.
절반은 둘, 절반은 하나 낳는 것 같습니다.
양도세100%를하던 뭘하던 집값잡고 사교육금지시키면 출산우루대폭오름.
출산에는 여러 가지 심리적, 사회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죠. 저는 약간 다른 관점에서 원인을 찾고 싶네요.
즉, 베이비부머 세대(1955~1963년 출생자들)가 평생 겪은 극심한 경쟁구도 체험에 대한 반작용이 가장 큰 거 아닌가 싶네요.
저 세대가 경제활동인구였을 때 우리나라는 압축성장(compressed growth), 즉 선진국이 수백년 걸린 경제성장을 불과 반세기 만에 달성했습니다.
먹고살기 힘든 건 옛날이 오히려 더했지만, 그땐 급속도로 일자리가 생겨나고 경제규모가 확대되던 시기라, 엄청 고생을 했어도 미래에 대한 '희망'을 안고 살아갔었죠.
하지만, 이제 모든 분야가 포화상태로 연간 실질 경제성장률이 2%대~ 더 이상 옛날의 고성장은 기대할 수 없게 됐습니다.
지금의 젊은 세대는 부모세대가 일궈놓은 어느 정도의 물질적 풍요에다, 가족당 한두 명 자녀뿐이라 왕자ㆍ공주로 자랐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지간하면 다 대학물을 먹었고...
대학진학률이 한때 82%까지 치솟아 오른 적이 있다는~! 단연 기네스북에 기록될 수 있을 정도이고, 유럽ㆍ일본 등의 30%대는 론 세계최고 수준인 미국의 60%대도 우스웠죠.
당연히 부모님보다 훨씬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데다, '눈높이'는 이미 하늘 꼭대기까지 올라가 버림. 힘든 일 즉 '고생'이란 걸 극도로 두려워하죠.
현실은 저성장 시대에다 세계최고 수준의 인구밀도로 도처에서 경쟁이 치열하고, 대졸자들이 갈 만한(빵빵한) 일자린 한정돼 있으니 '대졸 청년실업 대란시대'가 일상화됐죠.
그래서 요즘 젊은층은 삼포세대ㆍ오포세대에 '헬조선'이라는 자조적인 용어까지 만들어냈고... 참 암울합니다. 미래에 대한 희망이 잘 안 보이니...
물론, 앞에서 언급한 여러 요인ㆍ변수들이 직접적인 원인이지만, 더 거슬러 올라가면 1994년이던가?
YS정부 시절 대학설립을 사실상 자유화하는 바람에, 젊은이들이라면 누구나 대졸자가 돼버리게 만든 근시안적 교육정책의 폐단이 가장 큰 근본적 원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모두가 삼성전자ㆍ현기차ㆍ포스코 등 극소수 잘 나가는(고액연봉의) 대기업이나, 금감원ㆍ한국은행ㆍ산업은행ㆍ수출입은행 등 국책금융기관에만 들어가려 하고, 중소기업은 물론 웬만한 대기업들조차 쳐다도 안 보니...
YS는 민주화 투사로서는 존경받아야 하지만, 저런 무책임한 인기영합주의식 교육정책과 과도한 과시욕으로 1997~98년의 외환위기를 초래한 장본인~
따라서, (당장 격렬한 반발이 불을 보듯 뻔하지만) 지금도 60%대로 세계최강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학진학률을 과감히 낮춰야 합니다.
즉, 당장 현재의 대학들 중 절반은 폐지하거나 입학정원을 절반으로 줄여야 함~! 어차피 저출산으로, 수험생 수가 대학 입학정원보다 적은 시대가 됐고...
맞는 말이에요.. 학력을 낮춰야 출산율이 오름. 특히 여성.. 이건 인도에서 검증된 부분이에여
의외로 결혼한 가정의 출산율은 제법높은데
결혼자체를 잘 안함..
예전엔 자연스럽게 그냥 낳았져
요즘은 생각해보고 낳음
돈은 많죠.
애견키우면서 한달에 50만원씩 지출해요.
애견 미용실만 10만원...
해외여행은 사상최대.
그냥 이기주의죠.
애 키우면 자신의 삶이 없어지는거죠.
그냥 애견이나 애묘키우면서 사는거죠.
개인의 이기심이 진짜 문제라 해도 어디까지나 정당한 개인의 선택이고, 꼬우면 떡빕 주며 살살 달래야 되는건 국가의 몫
이기적인 건 당연한 거죠.
경제적인 측면에서 자녀를 낳아 기르는 건 위험도 크고 투자효율이 없으니까요.
사회구조가 산업화되면서 가족 관계도 변하여 혁신이 따라야 하는데 간과한 거죠.
저걸 한마디로 압축하면, 희망이 없기 때문임...
1. 기회의 평등 부재
2. 법, 정의의 부재
3. 무한 갈등, 무한 경쟁 사회
4.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폐쇄적 문화
5. 자존감 낮은 사회
연봉 대한민국 상위 0.5% 자게에 이런걸 올려봐야 싶네요 ㅜㅜ
부부합쳐서 자산 얼마 연봉세후 얼마 정도 되어야 애 낳고 살수 있다고 보시는지.. 궁금하네요
세후 부부합산이던 뭐던800이상 집있고 현금자산 2억이상
저는 연봉 fail이군요..
안되면 설수도권 광역시에서 애낳고 살생각하지마세요 ㅠ 좀과장스럽지만 사실입니다
이전 세대에 비해 "제대로 된 집" 이 없으면 결혼을 안한다에 공감합니다 ㅎ
라기보단 금리나 경제 성장 이런걸 보면 노력하면 된다라는 게 없는거 같아요,
또 근데 비슷한 처지에 저보다 모아놓은 돈 더 적어도 애랑 잘 사는 집들도 보이긴하는데.. 나중에 노년기에 헬이 아닐까 싶긴하네요..
네 맞습니다 그냥저냥 산다면 더적은 연봉으로 애들 양육하고 살수있어요 기준과 상황은 다다르죠 제기준은 수도귄에서 돈 궁하지않고 애이빨교정 돈천만원지출에 크게 고민하지 않을정도의 삶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렇다고 여유있는건 절대아닙니다 진짜 요즘보면 폭탄터지기직전 같기도 하고요 대한민국 모든부분에 버블이 낀듯한느낌?
안정적 일자리 부재. 이게 제일 크죠. 미래 예측이
안되는데 어떻게든 되겠지 하고 결혼하면 큰일 나는 세상.
딴거없어요 돈입니다
제 상황으로 볼때 애둘 한달원비만 240입니다
거기에 먹이고 입히고 ....
그냥 왠만한 사람 한달급여가 애들한테 가요
자게 평균이상 벌어도 그닥입니다 그게 문제입니다
덜보내면 된다? 그게 쉬운게아닙니다 그냥 결혼하고 애 낳지말고 즐겁게사는게 좋을듯 애를키우는 행복은 심사숙고하시고요
경제가 개판이라 지방대 나온 애들은 취직이 안되고
심지어 알바자리도 구하기 힘든 헬조선인데
결혼이라니 게다가 아이까지 낳는다고요....
3년 내로는 상황 호전은커녕 악화될 일만 남았음.... ㄷㄷㄷㄷㄷㄷㄷ
가장 큰 이유는,
1. 산업 구조의 변화
- 경제적으로 자녀는 더 이상 집안의 자산이 아닌 비용요소임.
2. 유교문화의 퇴조
- 대가족 공동체 문화, 대 잇는 문화, 제삿밥 이런 거 없어짐.
나머지는 부수적인 요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주택가격 폭등, 사교육비 과다는 육아 비용을 늘리니 1번과 연관이 있겠군요.
이제 국가공동체 존속을 위한 과제로 다뤄 법과 제도의 틀을 바꿔야지 충효 사상에 의존해봐야 의미 없습니다.
아이를 낳아 기르는 일이 직장에 나가 일 하는 것보다 경제적으로 이익이 되도록 바꿔야 합니다.
특히 여성들의 경우에 더욱 그렇습니다.
병원비... 생후80일에 폐렴으로 1주일 대학병원 입원 병원비 180 나옴.....
19개월되서 수족구에 고열로 열이 안떨어져 현직 대학병원 입원중...퇴원시 병원비가 무섭...
아이들 병원비는 좀 더 혜택이 많았으면...ㅠㅠ
from SLRoid
더큰병걸리면 난리나죠 ㅠ
이유를 다양하게 봐야 합니다
결혼을 했는데 낳지 않는 경우와
1명을 낳았는데 더이상 출산하지 않는 경우는 이유가 완전 달라요
전자보다 후자가 더 심각합니다.
전자는 그냥 낳기 싫은 거에요.
님이 적은 온갖 이유를 다 갖다 붙이겠지만 실제적으로 낳기 싫은 거죠
실제로 물어보면 그냥 (자기 생활을 버려야 하는) 양육의 두려움이 제일 크죠
후자는 백퍼 돈 때문이에요. 다른 이유가 딱히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