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 처음 캠핑장에 가보니, 우리 텐트가 거의 난민 수준이었음.
옆에는 의리의리한 전실까지 있는 대궐같은 텐트들이 즐미한걸 보고..
그놈의 장비병이 도져, 코오롱 메가 펠리스 현찰도 질렸습니다.ㅠ
한동안 이텐트 가지고 잘 다녔는데...와 한여름에 텐트 치고, 철수할때 걷는게 거의 중노동 수준입니다..ㅠ
애, 와이프 거들어 주지 않으니 거의 탈진 수준정도입니다..ㅠ
마침 애가 중학교 들어가면서, 더이상 가족과 캠핑 않가겠다고, 중2병 선언으로 이때다 싶어 캠핑 장비 처분했습니다.
그래도 제가 낚시도 등산도 종아해서, 혼자 놀려다니길 좋아합니다. (와이프는 콘도, 펜션 아니면 가질 않으니..ㅠ)
1인용 자동 텐트에 파라솔, 탁자 가지고 낚시며, 트래킹 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게으름 병이 도지기 시작해서, 텐트도 귀잖아지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차박이란걸 알아서..
차박을 하게 됩니다.
혼자 다니시면 차박이 제일 좋습니다..놀다 차에서 술먹다, 자다 다음날 일어나서 세수하고 출발..ㄷㄷㄷㄷㄷㄷㄷㄷㄷ
스님~ 여기서 이러시면.. ㅎㄷㄷㄷㄷ
좋네요 ㅎ
ㅋㅋㅋ 우리애도 언능 중2병이 걸려야 저도 자유를 얻겠지요
차에서 응가도 해결~~??
차박의 기본은 공공 화장실이 확보되어야만 합니다..그래야 세수도 하고 용변도 보구요.
간혹, 이동형 응아대 가지고 다니시는 분들도 꽤 있습니다.
혼자 차박도하시나요???
예...매우 많이요.. 네이버에 차박 카페 가보시면 매주 가시는분들도 많습니다.
오왕.. 왠지 무서울듯..
무섭기는요...오히려 사람 없는곳을 찾아다니는 오지 캠퍼들도 많답니다.
중2병 선언때 겉으론 아쉬운 척, 속으론 쾌재 ㄷㄷㄷ
빙고...~^^
5년전 차 바꾸고 뒤에서 못자는게 안습
뒷자리가 일자가 아닌 w자라 못자더군요
차박 진심 좋음
차를 사야겠네요 ㄷㄷㄷ
저도 차박생각하네요 ㅋ
백패킹 미니멀캠핑 오토캠핑으로 진화하였으나 이제 텐트를 못치겟습니댜 ㅋ
널찍~한 베라크루즈가 좋군요 ^^
멋지게 사시네요. 부럽습니다. ^^
미국에선 차에서 자다간 경찰서 신세..한국이 뭐든 자유로움..
카라반 끄는데 모터홈이 심히땡겨유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