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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집에 왔습니다.
오랜만에 예쁘게 차려입고 내려왔는데 집안 분위기가 쌩~ 하네요.
새벽부터 운전해서 맛난 거 바리바리 싸왔는데...
그래서 아침도 못 얻어먹고 근처 공원에 왔는데 마음이 탁 트이네요.
그러다가 아버지한테 전화 드렸더니 "거길 왜 갔어! 으이구... 눈치가 그렇게 없냐?" 하시네요.
탁 틔었던 마음이 스르륵 닫히네요. 씨부럴....
유산 문제는 언제 종결될 건지. 어차피 내가 받을 건 하나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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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 컨셉 팬인데 오늘은 실망 ㄷ ㄷ ㄷ ㄷ
저희 아버님은 부잔데 저는 가난해요. 제 월급으로는 간신히 밥만 먹습니다.
리복 운동화 뒷창이 많이 닳아서 맥스90을 살까말까 고민하면서 골머리를 썩는데...
저 진짜 가난해요.
글내용만 봐도.. 아버님 말씀이 맞는듯 ㄷㄷㄷ
아버지께서 저의 큰 그림을 못보시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아버지의 저의를 파악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그래도 종이에 사인할 사람한테 잘 해주는 게 맞지 않나요.
인절미님 의견의 동의합니다
싸인되기전까지는 잘해야죠
자존심 그까이꺼
자존심은 자신을 조지는 지름길이죠.
재산 싸움나면 집안 개판남
적당히 먹고 뿜빠이하고 끝내야지
결국 변호사만 좋은 꼴
변호사 비용 주고 세금내고 그러면 뭐 개털 됨요
선생님, 그게 그렇게 하하호호 끝낼 규모가 아닙니다.
부럽다. 삼청동이면 이미 재벌급 자산을 가진 듯...
아빠껍니다.
저는 제 나름으로 돈 벌어야죠!
장가 가라고 집은 하나 해주셨는데 벌이가 힘드네요.
그 장가갈 때 집 하나 때문에 6년동안 돈이 안모이고 있는 사람입장에선 배부른소리네요ㅎㅎㅎ
이제 부채질 합니다
헛지랄 하느라고 부채는 많아요.
배운 게 있어서 복식부기로 수기 장부 대충 적어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이걸 언제 다 갑나. 못갑고 죽으면 어쩌나.
돈 앞에선 부모 형제도 없죠.
배금주의. 제가 제일 싫어하는 말인데 여기 올라와보니 생각이 나네요.
인생 좆같네 씨바.
한부모 배에서 나온 형제? 풋~
돈 앞에선 그런거 없더라구요.
다만
장남이 잘 된 경우엔 동생들을 좀 챙기긴 하지만...
그게 좀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