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는 돈 버는 어른이 되면
하고 싶은거, 사고 싶은거 다 하면서 살 줄 알았는데
막상 돈버는 어른이 되고 보니
불금인데도 회사와 집만 왔다 갔다 할뿐이네요
학창시절에도 안했던 셔틀 생활을 어른이 되서야 하고 있는데
저만 그렇게 살고 있는건 아니죠???
태그: 설마, 왕따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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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부르셨나요 ㄷㄷㄷㄷ
덕분에 무플에서 벗어났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나마 노후 준비나 시작해야 하겠습니다. ㅠㅠ
이러다간 아이들 장가도 못 보내겠어요.
결혼하면서 여자를 만나 데이트하는 재미를 평생 반납했기 때문에..
결혼 후에는 돈 벌어 돈 쓰는 재미로 살아야하는데....
그걸 못하니...
삶이 재미가 없어요.. T_T
서른이면 집있고 차있고 할줄 알았습니다 ㄷㄷㄷㄷㄷㄷ
출퇴근할 회사가 있는게 어디겠어요....ㄷㄷㄷㄷ
그렌져는 취직하고 조그만 벌면 살수 있는 차인줄 알았습니다
전 대학시절이 인생에서 최고의 피크였던 걸 몰랐습니다. 알았다면 좀 재밌게 놀 걸 .....
혼자살아도 크게 다르진 않은거같아요.
하고싶은것만 하기엔 세상의 벽을 알아버렸죠.
크는건 애들뿐
느는건 체중뿐
주는건 자신감
항상 그자리 있는건 가족뿐
다 그렇게 살아요.
부모라
가장이라
나이를 먹는게 책임감만 늘죠.
즐거운건 줄어들고
근데 내 가족이 내 새끼가
나 하나 고생하고 참으면 행복해하는 그 모습이
너무 좋아요.
그게 아빠죠.
회사 집 위주이지만 개인 취미는 자유롭네요..
자전거
솔캠(가족캠핑)
낚시....
취미샐활중 누구와 함께건 술을마시건.. 자유 입니다.
쉬는날에만요.
다행이 집사람 아이들 쉬는 날과는 조금다른날이 많지많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