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194cm
몸무게 148kg
이렇게 생긴 사람이 산길에 나와서
씨름하자고 함
3초만에 넘어져서 죽을자신있다
https://cohabe.com/sisa/103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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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이 존나 오래되면 그게 도깨비가 됨
그런거치곤 너무 씨름충아니냐
뒤지구싶쥬?
왜 피가 묻었지 묶은채로 박은건가
뿌쭈부 씨름도 했었나보네
뒤지구싶쥬?
뿌쭈부 씨름도 했었나보네
뒤졌쥬?
어깨봐라 ㄷㄷ
이름이 서남근이야??
남근 서.. 오우야
저사람은 손명호장사야
저런사람이 지고있다는거지
왜 피가 묻었지 묶은채로 박은건가
물건이 존나 오래되면 그게 도깨비가 됨
그래서 피는 왜 묻음?
오래묵은 물건엔 일종의 혼령인지 물건지박령인지 비스무리한게 생기는데 +
피'라는 생명의 상징이 묻음으로서 실체를 갖는 존재로서 새로이 생겨난다
뭐 그런식인가 봄
드라마 도깨비에 잘 나오는데
어떤 한이 서린물건(보통 피로 표현)이 오랜시간동안 정을 받으면 도깨비가 됨
야 그럼 피규어에 내 피묻이고 정 주면 실체화 가능?
피라는게 상징적인 표현일 뿐이지 그냥 오래사용한 손때나 흔적이 피처럼 보였단 말도있으니까 거기에 정을 준다는 것은 물건에 영혼을 넘긴다는건데 고작 실체화 하겠다고 죽을꺼냐?
몇십 몇백년 단위일껄?
물건을 살이라보고 거기에 피가 흐르면 살아난다고 본거지.
그래서 생리할때 아무대나 앉지말라는 옛말도있어
틀릴 수도 있지만,
도깨비 옛날 얘기를 보면 성인 남자만 있음. 술 좋아하고, 고기 좋아하고, 씨름 좋아하고. 여자 도깨비나 꼬마 도깨비는 20세기에 들어서나 아동용 책에 나옴.
그리고 주로 여성들이 쓰는 물건이 도깨비가 됨. 솥, 비, 부지깽이, 빨래 방망이 등등 주로 가사도구.
왜냐하면 도깨비가 가짜 아비(남편)이란 뜻이라서 그렇다고 고등학생 때 들었음.
여성들이 냇가에서 빨래 하러 모여서 흉보는 남편들이 도깨비가 되는 거.
그래서 가사도구가 도깨비가 되고.
사실 도깨비라는게 그냥 외국인인데 한국어 잘하는 사람아닐까 싶기도함. ㅋㅋㅋ
그런거치곤 너무 씨름충아니냐
너가 시이나군이니?짤
걔는 레슬러....!
저정도 덩치 외국인이 씨름맛보고 동양인 계속이기니깐 재밌었겠지
넌 모찌나간다
와.. 피지컬..
당시 사람들 체구 생각하면
진짜 거인처럼 보였겠네
저정도면 근육만 70kg넘을듯.
근육만 70kg 넘는거 의외로 별거아님
나도 한번 측정해봤는데 몸무게98kg에 72kg쯤 나오더라
빗자루에 피는 뭐지
동터서 햇빛받으면 피토하며 죽는건가
오래된 물건에 생리혈 묻으면 도깨비 됨
드립 아니고 진짜임
오래되고 피묻으면 도깨비된다고 했우
오래되면 도깨비인줄 알았는데 피도 묻어야하는구나
뭐 설화니까
여러가지 있겠
원래 "피"라는게 동서양 막론하고 "생명"의 상징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아서.
오랜시간이 지난 물건 + 피 = 새로운 존재의 개념으로 보는듯.
외모로 사람을 홀려서 그런게 아니었어?
그런데 도깨비 전승에 따라 미남 미녀로 묘사되기도 하니 이것도 어찌보면 맞음
남녀 다 정력세고 밝힌다고 했지
뭐 저런 몸매라면 힘은 좋겠네
색 밝히고 어수룩한 장신+근육질 미청년or미녀
여성 도깨비면 얀데레 속성 추가
와 근데 몸 대박...
남자들이 원하는 몸
도깨비 죽었나봐..ㅠㅠ
근데 이야기에서는 도깨비가 "나를 이겨봐라" 라고 한게 아니라 "나랑 씨름하자" 라고 했을 뿐인데 저렇게까지 함? 못이기겠으면 못이기는대로 지고 "굿게임 도깨비! 어디오스~" 하고 갈 길 가면 되는거 아녀. 어? 설마 지금 이 댓글 보고 질 경우 패널티에 대한 설정 추가하려는건 아니지?
몰러 자세한건 킹무위키에 물어봐
그냥 안보내줌(...)
주로 "이길때까지 안보내줌" 이나 되게 장난 가득한 존재라
응 GG 나 간다? 이런거 안통함...
직접적으로 해를 끼치진 않아도 기이한 존재랑 어울리면 안좋단 설화는 많자너. 글고 도깨비 씨름은 받아주면 자꾸 또 와서 문제였던듯?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나 씨름 안함 그러면
해 뜰때까지 근처 나무에 묶어놓거나
무시하고 지나가면 다시 도깨비, 지나가면 다시 도깨비로 오는 무한 루프를 만들어버리거나, 그랬던걸로 기억..
도망치려고 휙빠져나가니 어느 새 앞을 가로막고 있어서 못빠져나갔다라는 얘기랑
새벽 동틀때 동안 잡혀서 씨름한다고 기운빠져서 죽은 사람도 있다 라는 풍문을 들었다라는 얘기가 있었죠.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고, 오랫동안 애정을 가진 물건들이 시간이 오래 흐르면 도깨비가 된다고 함. (일종의 령이 생기는..)
처음 도깨비는 풍요신앙에 가까웠지만, (풍요를 가져다 주는 존재, 상징)이었다가 점차 도교 신앙이나 다양한 신앙들이 유입되면서 변모하고
나중엔 일본 도깨비(흔히 오니)랑 섞이면서 완전 잡귀화됨...
설마 도깨비와 씨름을 했다는게...
이챠이챠를 순화한건 아니겠지??
확실히 이런 건장한 아저씨가 나와서 난대없이 씨름하자고하면 무섭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