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1034405

살아있는 전선 제거 했네요

오전에 자게에 문의글 올렷엇는데,
오랜 세월 걸쳐 피복이 다 벗겨지고 안에 구리심이 다 노출되 검은색으로 변해있었는데, 지금까지 아무 이상없어서 안에서 잘라내고 그냥 놔뒀나 생각하고 지냈었는데...
s063tG17e577mde6rs0.jpg
오늘 그냥 호기심에 한번 대보니 전압이 제대로 나와서 깜짝 놀라고, 그동안 주위 전선 정리하면서 무심히 만졌엇는데 사고 없던게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20190508_181130.jpg
역으로 추측하면서 가보니 화장실쪽 전등라인에서 뻣어나온 '진짜 살아있는 전선'이더라고요. 다 잘라내고 마감했네요.
분명 전기를 아는 사람이 해놧을텐데 왜 이리 했나 모르겠네요.

댓글
  • nlxon2 2019/05/08 18:21

    뭐든지 전기 점검 첫번째는 . . . 전기 차단부터 ㄷ ㄷ ㄷ

    (48BsdH)

  • 상상환자 2019/05/08 18:24

    안쪽 깊숙히에서 분기되 잇어서 힘들게 마감햇내요

    (48BsdH)

  • openinfo 2019/05/08 18:21

    차단기 한번도 안내려갔나요 ㅎㄷㄷㄷㄷ

    (48BsdH)

  • 상상환자 2019/05/08 18:24

    네 정말 신기하게 합선이나 그런게 없었어요. 그래서 죽은걸로 알고 잇었어요.

    (48BsdH)

  • openinfo 2019/05/08 18:26

    다행이네요. 큰사고 날뻔;
    전기는 정말 한번 사고 나보면 그 무서움을 알게 되더라구요.
    저도 한번 사고난 이후로는 전기는 정말...차단기 내리고 작업해도 어딘가 모를 공포가 머릿속에서 지워지지를 않더라구요.

    (48BsdH)

  • 살포시--;; 2019/05/08 18:22

    ㄷㄷㄷ 큰일날뻔 했네유...

    (48BsdH)

  • 상상환자 2019/05/08 18:26

    그러게요. 이제라도 제거해서 다행이에요

    (48BsdH)

  • 레머스 2019/05/08 18:24

    고생하셨네유.

    (48BsdH)

  • 상상환자 2019/05/08 18:27

    손이 좀 많이 긁혔네요. 안쪽 깊숙히 분기되 잇어서 잘라내고 테이핑하느라...

    (48BsdH)

  • 레머스 2019/05/08 18:29

    ㅇㅏ! 제가 느낀건데 절연테이프는 난연이 아니더라구요. 저는 초보라 DIY로 손 볼때 항상 고무테이프로 돌리고 절연으루 마무으~리'입니당.

    (48BsdH)

  • 호반천사 2019/05/08 18:56

    나중에 스레트 철거도 신경쓰이시겠네요...

    (48BsdH)

(48Bsd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