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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막삼 후지 X-T20 -> EOS R 간략한 소감

가장 최근에 사용했던 캐논 DSLR이 오막삼이고,
또 오막삼 쓰다가 조금 가볍게 사진생활 해볼까 해서 후지 X-T20을 1년 반 정도 쓰다가 팔고 최근에 EOS R을 들였습니다.
혹시 도움이 되실 분 있을까 하여 (특히 후지 미러리스로 기변을 생각하시거나, EOS R 구입을 생각하시는 분들...)
오막삼, X-T20에 대비해서 EOS R 기변 후 느낀 점들을 간략히 정리해봅니다.
오막삼 대비
오막삼이 2012년에 나왔으니 참 오래 됐네요... EOS R 출시와 6년 차이이니, 대부분이 세월의 차이 때문에 오는 소감일 수밖에 없겠군요.
1) AF
오막삼 쓸 때 가장 좋아하던 렌즈는 이사벨2와 오이만두였는데, 동시에 이 렌즈들 때문에 핀 스트레스도 참 많이 받았습니다.
열심히 핀교정하러 다녀도 결정적인 순간에 핀 나가는 경우가 많이 있더군요. 5D 시리즈 AF가 전통적으로 좋지 않다가 오막삼부터 확실히 좋아져서 당시에 큰 마음 먹고 구입했던 것인데, 경험상 줌렌즈와 f2 단렌즈 정도까지는 핀 걱정 별로 안 하고 쓸 수 있었지만 이사벨2나 오이만두 같은 렌즈의 경우에는 스트레스가 상당했습니다.
(특히 오이만두 쓸 때는 거의 3년 정도 대기 시간 후에 순서가 와서 z3000님의 교정까지 받았지만, 오이만두의 특성 때문인지 만족할만한 AF는 안나오더군요)
사실 오막삼 문제가 아니라, DSLR 쓰면서 (캐논 뿐만이 아니라) 핀교정으로부터 오는 시간소비와 스트레스는 말로 다할 수 없어서, 오막삼 팔면서 '앞으로는 다시는 DSLR 쓰나 봐라' 했지요...
미러리스로 처음 기변하면서 (후지 t20) 핀교정 스트레스가 없어져서 상당히 홀가분했습니다.
이와 같이, AF에 관련하여서 DSLR 대비 미러리스의 장점으로 핀교정이 필요없다는 점이 아주 중요하겠습니다만,
AF에 있어서 DSLR 대비 미러리스의 또 다른 큰 장점은 (최신 미러리스에만 해당되지만) 얼굴인식/눈동자 인식이 매우 좋아져서 (EOS R의 경우에는 펌웨어 이후 특히) 인물 사진 찍을 때 측거점을 옮길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DSLR 쓰면서 구도 잡고 얼굴까지 측거점 옮기다가 셔터 찬스 놓친 적이 참 많았는데 (그렇게 열심히 찍었는데 핀까지 나간다면 정말 사진 찍기 싫지요..), EOS R의 경우에는 얼굴을 꽤나 잘 잡아줘서 인물사진 찍을 때는 측거점 옮길 일이 매우 드물어서 좋습니다. (이런 점에서 소니 미러리스 3세대는 얼마나 편할까 싶습니다)
그리고 단렌즈 최대개방 + 오막삼 서보는 제대로 건지는 컷이 거의 없었던 것 같은데,
EOS R의 경우에는 눈동자 추적 서보 + 연사로 생각보다 많이 건져서 놀랐습니다.
연사도 느리고 해서 느낌으로는 다 놓쳤겠다 싶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잡더라고요.
2) 듀얼픽셀 AF
듀얼픽셀 들어간 캐논 카메라 처음 써봅니다.
이렇게 부드럽게 포커스 전환이 된다니 ... (심지어 속도 조절까지 가능하지요? 아직 그 기능은 써보지는 못했습니다만)
참 놀랍습니다.
4K 안찍고 FHD로만 영상 찍는 저로서는, EOS R의 영상은 저에게는 필요 이상입니다.
또한 RF 35/1.8은 영상 AF시 소음이 없어서 (지금 나온 RF 마운트 렌즈 중에서 24-105, 35/1.8이 영상 AF시 소음이 없고, 28-70, 50/1.2는 소음이 같이 녹음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정말 좋았습니다.
오막삼은 영상 촬영 때 AF 쓸 생각 자체를 안했었고,
후지 t20의 경우에는 1.4 단렌즈들이 모두 모터 소음이 큰 오래된 렌즈들이라 영상 AF 할 때 소음이 많이 들어갑니다. (그나마 1.4 단렌즈 중에서 가장 최근에 나온 16/1.4는 조금 낫지만 여전히 상당 수준의 소음이 들어갑니다)
3) 안티-플리커 기능
안티-플리커 기능이 있는 카메라를 처음 써봤는데 (후지 t20도 없었습니다), 상당히 좋군요.
실내에서 어린 아이들을 찍을 때, 플리커 때문에 셔속을 높일 수는 없고, 하지만 계속 움직이는 아이들을 낮은 셔속으로 찍을 수도 없어서 마음에 드는 사진 건지기가 참 쉽지 않았었는데
(그냥 여러 장 찍은 다음에 플리커가 그나마 얼굴 쪽에 안 생긴 사진 고르곤 했지요...)
실내에서 셔속 높여도 깔끔한 사진 찍을 수 있다는 건...
아빠 사진가에게 정말 큰 복이군요.
4) 셔터랙
미러리스 카메라들은 대체로,
전자선막을 키면 셔터랙이 dslr 수준 혹은 그 이상으로 좋지만,
기계식 셔터에서는 셔터랙이 꽤 있습니다.
(그렇게 빠르다는 소니 a9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a9는 전자식 셔터가 좋아서 보통 그걸로 쓰지만요)
EOS R을 예로 들면,
EOS R의 싱글 AF는 매우 빨라서, AF + 셔터 누름의 시간으로 보면 그렇게 셔터랙이 길지 않지만,
초점을 미리 잡아둔 상태에서라면, 기계식 셔터에서는 DSLR에 비해서 셔터랙이 꽤 깁니다.
(참고: EOS R 전자선막 셔터랙: 0.052, EOS R 기계식 셔터 셔터랙: 0.123초, 오막삼 셔터랙: 0.061초)
제가 알고 있는 미러리스 중에서 유일하게 기계식 셔터의 셔터랙이 DSLR 수준을 상회하는 건 후지의 x-t3 뿐입니다.
참고 - https://www.imaging-resource.com/PRODS/fuji-x-t3/fuji-x-t3A6.HTM
어마어마합니다. 기계식에서 0.051 / 전자선막이 0.068, 오히려 기계식 셔터가 빠릅니다.
x-t3이 전문가들에게 괜히 호평받는 게 아니더군요.
5) 그밖의 차이점
- 생각보다는 많이 거슬리지 않지만 eos r은 촬영 후 뷰파인더/LCD가 잠깐 멈추는 랙이 있습니다. 포럼에 질문해보니 빠른 메모리카드 써도 마찬가지라 하시더군요.
이번 펌웨어로 수정이 안 된 거보니 캐논에서는 고쳐줄 생각 / 의지 / 혹은 기술이 없는 것 같습니다.
- eos r에는 조이스틱과 휠이 없습니다. 조이스틱이 없는 걸 아쉬워할 분들이 계실 줄 압니다만, 얼굴/눈동자 인식이 생각보다 쓸만해서 측거점 옮길 일이 많이 없습니다.
휠을 없애고 십자패드를 넣은 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하는데, 네 개의 버튼을 커스터마이즈해서 원하는 기능을 할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오막삼의 경우 라이브뷰 모드는 (AF가 형편없이 느리기에) 없는 것과 마찬가지여서 99%를 뷰파인더를 보며 촬영했는데,
LCD 촬영은 (굳이 스위블이 아니더라도) 확실히 구도에 유연성을 줍니다.
특히 촬영자의 시선의 높이의 측면에서 그런데, 뷰파인더 촬영은 현실적으로 서서 찍거나 앉아서 찍는 게 다지만,
LCD 촬영은 비스듬히 볼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다양한 높이에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뷰파인더로 어린 아이들 찍은 사진들 보면 너무 어른의 높은 시선에서 찍어서 사진의 역동감이 떨어지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여기에 스위블까지 있으니 유연성이 어마어마합니다.
X-T20 대비
확실히 FF와 APS-C 차이가 생각보다 크다는 것을 후지 다녀와서 느꼈습니다.
후지로 간 이유가 가벼운 무게, JPG 색감에 대한 기대 (필름 시뮬레이션), 풍부한 1.4 단렌즈군이였는데 ...
1) 무게는 확실히 가볍습니다. 특히 X-T20은 300g대여서 ... 35.4 정도의 가벼운 렌즈 물리면 가벼워서 날아다니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 카메라는 카메라인지라 ... 결국에는 들고 다가는 날만 들고 나가게 되더군요...
2) JPG 색감
취미로 사진생활 10년 정도 하면서 갈수록 느끼는 것은, (적어도 저에게 있어서는...)바디의 JPG 색감이 참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디지털에서는 색감이 의미없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그저 취미로 가족 사진이나 찍는 저와 같은 사람에게는 후보정 없이 마음에 드는 컬러를 만들어준다는 것은 굉장히 큰 메리트입니다.
예전에는 100% RAW 촬영을 했던 시절도 있었지만, 요즘에는 99% JPG 촬영을 합니다. RAW 보정에 들어갔던 시간과 노력을 생각하면, 이제는 못하겠습니다...ㅎㅎ
후지로 기변할 때 후지 jpg 색감의 명성을 참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써보니 좋긴 합니다. 클래식 크롬에서 컨트라스트와 채도 살짝 빼면 인물 사진에 참 좋은 색감이 나오더군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리고 와이프의 의견도...) 캐논 JPG가 더 좋네요.
후지는 색이 좋긴 한데 ... 캐논 특유의 그 부드러운 계조의 ... 보통 투명하다고 표현하시는 그 색감은 안나옵니다. 후지는 조금 더 매트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후지의 필름시뮬레이션이 참 다양하지만, 캐논의 경우에는 좋은 픽쳐스타일을 많이 활용할 수 있어서 활용의 범위는 캐논이 더 넓은 것 같습니다 (최근에 노만 님의 apple+를 구입해서 사용해봤는데 실외 인물용으로 좋더군요... peach는 핑크톤이 좀 과하다고 생각했는데, apple +는 발란스가 좋은 것 같습니다. )
3) 렌즈군
aps-c의 경우에는 후지의 렌즈군은 독보적입니다. 1.4 / 1.2 단렌즈만 해도 16mm, 23mm, 35mm, 56mm가 있습니다.
35mm 환산 화각/심도로 하면 24/2, 35/2, 50/2, 85.8 렌즈가 갖춰있는 셈입니다. 제가 후지로 넘어간 결정적인 이유가 렌즈군이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사용해보니, aps-c 렌즈들은 35mm 환산심도보다 체감상 조금 심도가 깊은 느낌입니다.
(예를 들어 후지의 23.4와 캐논 RF 35.8의 최대개방 심도는 이론상으로는 반스탑 정도 차이인데, 피사체와의 거리가 멀어질수록 FF + 35.8의 심도가 그 차이보다 더 얕은 느낌입니다. 테스트해본 결과는 아니라 그냥 기분탓일 수도 있습니다)
aps-c의 장점이 작고 가벼운 렌즈라고 할 수 있지만, (이론상으로라도) 실제 FF의 느낌을 구현하려면 f값을 1스탑 이상 밝게 만들어야 해서, FF의 심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렌즈가 오히려 더 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의 생각으로는 판형에 따른 카메라 / 렌즈의 크기와 무게, 심도의 표현 범위를 생각해볼 때 35mm 판형이 가장 밸런스가 좋은 것 같습니다.
FF를 오랫 동안 사용해보니, (후지만의 여러 장점들이 많이 있지만) aps-c는 역시나 여러모로 마음에 안차더군요. 결국엔 FF로 돌아오게 됐습니다...ㅎㅎ
그밖에 생각해본 차이점
4) AF
후지 x-t2 세대부터 이전 세대에 비해서 기계적 성능이 비약적으로 좋아졌고, x-t20도 af가 꽤 좋다는 평 듣고 샀는데,
솔직히 별로였습니다.
정지되어 있는 인물 찍을 때도 초점이 안맞은 경우가 꽤 되는 것보니, 컨트라스트로 af 잡는 알고리듬이 좀 안 좋은 것인지...
그래서 t3으로 기변할까도 생각했습니다 (t3은 af가 아주 많이 좋아진 것 같이 보이더군요)
더군다나 t20의 얼굴인식은 없는 것과 마찬가지일 정도로 성능이 떨어져서 측거점을 옮겨가며 인물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조이스틱도 없고, 십자패드로 측거점을 옮기자니 커스터마이즈 버튼의 활용도가 너무 떨어져서,
결국 터치로 af 측거점 이동하면서 찍었습니다.
af추적 성능도 아주 떨어져서 건지는 사진이 매우 적었습니다.
eos r이 af는 훨씬 낫더군요. eos r이 생각했던 것보다 af가 좋아서 놀랐습니다.
혹시 후지로 기변하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무조건 x-t3나 t30으로 가시길 추천합니다.
5) 기타 차이점들
두 카메라 모두 서로 비교해보면 자잘하게 아쉬운 점들이 있습니다. 생각나는 대로 적어봅니다.
(대체적으로는 캐논 / 후지 카메라들의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내용들입니다만, 아마도 t3 / t30에서는 많이 다른 부분도 있을 것 같습니다.)
- 후지 미러리스 어깨에 달린 셔터스피드 다이얼, 노출보정 다이얼, iso 다이얼 등은 (t20에는 iso 다이얼은 없지만) 사실 쓸 일이 거의 없습니다. 써보면 아시겠지만 그 위치 때문에 다이얼로 셔터스피드, iso 조절하는 것이 손에 감기는 조작감도 없고,
무엇보다 조리개 우선모드로 쓰면 셔터스피드, iso는 자동으로 놓고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후지의 상단 다이얼은 멋은 있을 수 있지만, 실용성에 있어서는 점수를 줄 수가 없군요.
- 후지는 셔터모드를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습니다 (전자식, 기계식, 셔터스피드에 따른 전자식 + 기계식 자동 전환 등)
하지만 캐논은 메뉴 안으로 들어가서 바꿔야 합니다. 왜 셔터모드를 커스터마이즈할 수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 후지는 메모리카드에 사진 저장 시 폴더 생성이 안 됩니다. 그냥 한 폴더에 사진이 쌓이다가 번호가 차면 다음 폴더로 넘어가는 방식이어서 파일 관리할 때 번거롭습니다.
- 후지에는 조리개링이 달려 있는 렌즈들이 많습니다 (기계식이 아니라 전자식이긴 하지만요). 조리개링이 조금 헐거워서 가끔 조리개가 의도하지 않게 바뀌어 있는 경우가 생기지만, 전체적인 촬영 experience에 있어서는 편한 것 같습니다.
- 후지 렌즈군의 매력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풍성한 1.4/1.2 렌즈군인데, 다들 오래 되어서 모터 소음이 큽니다. 영상 AF시 소음이 유입되는 정도가 너무 심해서, 사진/영상 겸용으로 쓰기가 대단히 힘듭니다. 더군다나 후지의 focus-by-wire 방식은 이상하게 MF로 해도 모터 소음이 영상에 꽤나 들어갑니다.
후지 t3은 영상 기능이 굉장히 좋은데, 영상용으로 쓰기에는 f2 렌즈들이 조용하고 좋겠더군요.
- 요즘에 나온 후지 미러리스들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후지 t20은 사진 촬영하다가 영상으로 넘어갈 때 여러모로 불편했습니다. 일단 다이얼을 영상모드로 바꿔줘야 하고 (한참 돌려야 합니다), 보통 인물 사진 찍을 때 최소 셔터 스피드를 1/250 정도로 세팅하다보니 영상 찍을 때는 셔터스피드를 줄여줘야 하는데 그것도 다시 세팅해야 하니 ...
사진 / 영상 기능이 대단히 불편했습니다.
eos r은 동영상 촬영 버튼 누르면 미리 맞춰놓은 세팅대로 영상 촬영이 바로 들어가니 이런 점에 있어서 대단히 편하더군요.
적다보니 EOS R이 다 좋다는 식이 된 것 같은데,
제가 비교한 카메라가 2012년에 나온 오막삼 / 더 예전에 출시되고 가격대도 훨씬 낮고 급도 다른 x-t20이라는 점을
꼭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eos r은 익히 아시다시피 약점도 많은 카메라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이번에 카메라를 들이면서,
소니 a7m3 / 후지 x-t3 / 캐논 eos rp / eos r을 두고 굉장히 자세하게 리서치를 했고,
저의 필요와 촬영 습관을 고려하여 생각하니 eos r만의 장점이 비교적 크게 다가왔고, 약점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게 다가와서 eos r을 결정했지만, (그리고 열심히 알아보고 구입해서인지 실제로 느껴지는 장단점도 대체로는 구입하기 전에 예상했던 그대로더군요.)
개개인의 필요와 촬영 습관에 따라 장단점의 가중치가 다르니 다른 선택이 더 나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냥 생각나는 대로 쭉 적어서 ...
글이 정리가 하나도 안 되어 있어서 죄송합니다.

댓글
  • ▶이대로◀ 2019/05/08 10:11

    꼼꼼한 사용기네요.ㄷㄷㄷ
    색감 부분은 와이프 따라 가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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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ㆍVAIOㆍ 2019/05/08 10:16

    제목에는 간략한 소감이라고 해놓고 길게 썼네요...
    후지 쓰는 동안에도 와이프는 오막삼 때 사진이 가장 예뻤다고 했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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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두호빵맨 2019/05/08 10:25

    좋은 비교기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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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NAP 2019/05/08 10:54

    여러모로 공감합니다.
    제가 후지 1세대부터 현x-t3까지 약 10대 가까이 사용했고(상업 사진에도 썼습니다)
    업으로 오막삼 오막포 등등 사용하며 이번에 R까지 추가로 활용중 입니다.
    캐논은 피부톤에 특화된 연조의 픽쳐스타일로 그냥 jpg작업하여 후보정하면, 어떤 제조사보다 적은 손길 빠른 시간안에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대중적으로 선호하는 색감이 캐논에서 쉽게 만들어 져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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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menite 2019/05/08 11:15

    자세한 비교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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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훈아빠] 2019/05/08 11:38

    카메라는 카메라다.
    어차피 들고가는날에만 들고나간다.
    공감합니다. ㅋㅋ
    자주 들고나가려고 가벼운걸 찾지만 실상은 비슷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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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밍(monet) 2019/05/08 11:58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오막삼은 충전하면 항상 1000장 이상 찍었는데 R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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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우 2019/05/08 12:12

    배터리 효율은 오막삼 때가 최고였던거 같습니다.
    오막삼 들고 다닐 때는 여분의 배터리 꺼내 본 기억이 없었는데
    오막포 때부터 당일 출사 때에도 바디내 배터리 제외하고 추가 2개를 들고 다녔었는데
    R바디는 그것 보다 더 빨리 소모됩니다.
    제 경우 300 ~ 400컷 정도? 아무튼 배터리 칸 사라지는게 눈에 보일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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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D밀가루 2019/05/08 12:58

    찰영습관이나 설정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냥 신경안쓰고 1500장 찍은날도 있더군요
    물론 밧데리 없어서 그만 찍은건 아니기에 더 찍지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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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우 2019/05/08 12:09

    카메라는 카메라다.
    어차피 들고가는날에만 들고나간다.
    공감합니다. ㅋㅋ
    자주 들고나가려고 가벼운걸 찾지만 실상은 비슷하네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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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은비 2019/05/08 12:19

    좋은글 감사합니다
    스크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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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STYLOVE™ 2019/05/08 12:37

    ㅎㄷㄷㄷㄷ한~ 대박 비교기입니다... 저도 일단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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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ultime 2019/05/08 12:56

    스크랩 완료. 정성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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