갠적으로 느끼는 강남의 장단점. txt

어디나 그렇죠.
거기다 강남은 같은 주거지 내에서도 빈부격차가 심해요.
같은 아파트, 같은 동에 살아도 신혼집으로 해준 금수저 부부에서 부터, 애들 교육 때문에 전세로 아둥바둥 사는 사람들까지 다양함.

문제는 그 도시빈민들이
강남부심을 갖고 종부세 반대하고 난리도 아니라는거죠.

근데 부러운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ㄷㄷㄷㄷ?
그걸 애써 부정하면 오히려 추해지던데 전..ㄷㄷㄷㄷ

솔직히 이건 주거지역이 너무 안좋은 곳이라 발생하는 문제지 아파트 정도면 다 해결이라...;;;

유흥가랑 거주지를 구분 못하시는 분이군요 ㄷㄷㄷㄷㄷ
사실 강남이라고 뭉뚱그려도, 거주지로써의 강남을 말할 땐 보통 도곡동, 서초동 아파트 밀집지역을 말하죠;;
어차피 청담동 쪽 고급 맨션가는 아예 별세계라...ㄷㄷㄷㄷ

우리가 구로나 도봉구가 삶의 질이 안좋다고 할때 어디 산자락에 있는 주거지만 이야기하는건 아니잖습니까.
청담동도 강남이고 학동도 강남이고 도곡동도 강남이죠.
범죄도시 영화 무대인 대림동도
아파트 안은 평온합니다.

논현동 청담동 그 쪽 다세대 빌라는 뭐 거주지가 아니랍니까..

강남 살면서 굳이 찾아가지 않으면 볼일 없는곳임.
유흥가랑 주택가가 혼재 되어있는 곳들 보다
차라리 더 구분되어있지 않나 싶네요.

우리나라 괜찮은 지역은 유흥가와 학원가가 같이 밀집안된 곳이 없죠.

강남에서 30년 넘게 거주중인데요.
거긴 강남 중에서도 극히 일부분인 동네구요.
소위 선수촌이라 불리는 논현동 역삼동 빌라촌 일대는 불법 주차가 다른 동네 빌라촌이랑 다를 바 없습니다.
근데 강남구 다른 지역은 불법 주차 잘 없어요.
거주자 우선 주차하는 곳 말고는 노면 갓길 주차 잘 없구요.
불법 주차 때문에 차 한대도 간신히 지나갈 수 있는 지역 거의 없습니다.
위에도 글쓴분이 썼지만 일단 사람들이 여유가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 싶은데
저는 강남구 장점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지방은 10분이냐 30분이냐의 문제가 아니라, 아예 그 '도' 안에 뭐가 없는 경우가 많죠;;

본가는 서울이고 직장때문에 천안에 정착했습니다. 같은집값으로 소형대신 30평대 아파트, 차안막혀 연비걱정 없이 크고 조용한 차 타요. 백화점, 예술의 전당, 코스트코 등 있을것 다있고.. 동창모임 가면 삶의질이 서울보다 높은걸 체감합니다. 잃은건 서울부심 뿐..

저희 부모님도 지금 강남집 세주고 불당동에 계시는데요...
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집값 싼거 말고 천안이 장점이 뭐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백화점이나 예술의 전당은 앤간한 도시에 다 있지만 그 시설의 컨텐츠는 넘사벽의 차이죠;;

뭐;; 솔직히 개인적으론 그래요;;;

'가성비'에 집착하는 사람이 굳이 강남에 살까요 ㄷㄷㄷ?
거기다 한남동이나 이촌동 부촌은 아예 강남 아파트촌 정도하곤 단위가 다르죠;;
차로 비유하자면 독3사 이야기 하는데, 난 돈 있으면 벤틀리 살거라는 격 ㄷㄷㄷㄷ

이촌동가격 격강남보다 저렴함 ^^
한남동 유엔빌리지는 어느정동인정 그러나
청담동생각하면 또이또이 가성비는 아직은
가성비고려하여야 ㅋㅋ 능력이 부족한사람이라
위 지역모두 살아보본 개인적소감입니다
나이들면 이촌동이나 한남동 재개발된 아파트
살듯합니다

도곡렉슬에서 10년 살았는데, '흔하다' 까진 과장이라도 일주일에 서너번은 봅니다 ㄷㄷㄷㄷ

제가 일 때문에 렉슬아파트 주 4회 이상 가는데 아마 님 이동경로랑 이동시간이 그 911차주 움직이는 시간이랑 맞았던거 아닌가 싶네요.
쥐바겐브라부스나 720마력짜리 e클브라부스 같은 다양한 외제차가 있긴 한데 그렇다고 911정도 되는 차가 많다고 하기엔..

공감합니다;;
특히 월세주기 시작하면, 다시 들어가기가.. 많이 힘들죠;;;
다달이 들어오는 그 맛에 빠지기 시작하면..ㄷㄷㄷㄷ

강남에서 잠원이 손꼽히는 살기 좋은 곳일거예요…
사건사고 없고 조용하고 복지 좋고 위치 좋고.
재개발때문에 다시 들어가고 싶어도 집값 감당 불가수준

애시당초 강남, 특히 강남 아파트촌은 최상위 부유층이 사는 곳이 아니죠 ㄷㄷㄷ
그냥 고소득 자영업자나 전문직 정도가 거주하는 곳이지, 연희동이나 성북동 부촌이랑 비교하시면..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