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은 내가 키웠다.

로다주가 아이디어 낸 것도 많고..
공헌도를 인정 안할 수가 없죠.
누가 해도 성공했다는 것은
말 그대로 가정일뿐..
로다주가 해서 성공한 것은 사실이잖아요.ㄷㄷㄷ

맞는말이네요

전혀 아닌 것 같은데요.....
아마 로버트 아니었으면 이렇게까지 성공하지 못했을거라 생각합니다.
기회를 줬다기보다는, 당시 워머신 역할로 나온 조연이었던 테렌스 하워드 1/10의 출연료를 받았었죠.
그럼 기회를 준게 아니라 본인의 수준에 맞는 배역을 맡게 된 것이고
그 배역 안에서 주어진 것 이상으로 했죠.
처음과 끝을 함께한 'I am, iron man' 이란 대사를 로버트가 만들어냈다고 하더군요.
그 외에도 영화 방향성이나 그간 MCU에 출연을 망설이던 배우들에게 출연하게끔 용기도 주고 관계도 잘 가졌다고 하죠.
다른사람이 했어도 잘 됬을거라는 말은
하루 15시간씩 3년 공부해서 사시 합격한 사람보고
'나도 15시간씩 공부하면 사시 붙었을걸' 이라고 말하는거랑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스토리 자체도 워낙 좋았고
-> 최초 시나리오 봐보세요. 엉망이었는데 로다주가 멱살잡고 하드캐리해서 MCU가 나올 수 있었던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인정한다고 하면 왜 그런지 생각해보시죠..

최초 시나리오 본적도 없으신듯. 기저귀 유머같은게들어있는데 놔뒀으면 샤잠꼴났을겁니다.

ㅉㅉ 스토리을 전혀 모르시네요. 로다쥬가 시나리오 개선에 공이 컷다네요

그 스토리가 너무나도 엉망에 영화 촬영장 수준이 워낙 개판이라 다우니 주니어랑 존 파브로가 다 새로 쓰고 촬영장 지휘해서 촬영한게 아이언맨 입니다 아이언맨 성공과 개국공신으로 다우니 주니어가 인정받는게 괜히 그런게 아니에요

잘 모르시는 얘기죠 할리우드가 그렇게 만만한 곳인가요

'내가해도 트럼프보다 잘하겠다'
<= 님한테 안시킴.

토니 스타크 역에 탐크루즈요??? 진짜 안어울려도 너무 안어울리는데요....

스토리 좋다고 배역 살아나는거 아닙니다
그리고 망가진 모습이나 능청스런 역은 해본사람이 아는거 자연스러워야 더 성공하죠
다른 사람 어울리느 사람이 누군가는 있겠지만 누구나는 아니라고 봅니다

이건 정말 동의하기 어려운게,
아이언맨 1편의 감독인 존파브로가 영화의 주인공으로 로다주가 발탁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영화제작을 결심했습니다.
로다주가 아니었으면 영화 제작 자체가 안됐을수도있고 감독이 다른 사람으로 바뀌었을수도 있겠죠
그렇게 되면 흥행은 아무도 모르는겁니다

지금이야 성공한 뒤니 누가 해도 성공했을거라고 하지만 애초에 아이언맨이라는 캐릭터는 인지도 바닥이었어요.
아이언맨보다 더 인지도 높은 배트맨, 슈퍼맨, 헐크 이런것들 솔로무비 나자빠지는거보면 배우와 연출의 힘이 절대적입니다. 그리고 그 연출에 큰 공이 있는게 로버트구요.
마블도 아이언맨 말고는 죽쒔어요.
로버트 없었으면 지금의 마블도 없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