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워해머에서는 스페이스 마린하면 마구 뛰어가서 근접으로 적들을 썰어버리는 이미지로 꽤나 강하게 찍혀져있는걸 알수있는데.
사실 그건 살짝의 오해가 섞여있는 사실로 전체 마린들 비율로 따져보면 근접전을 하는 애들은 그닥 많은편은 아니다.
일단 전체 스마중에서 대부분을 차지하는 텍티컬 마린과 이번에 나온 프라이머리스의 인터세서들은 제식 병기인 볼터를 들고 싸우는 자들이요.
아예 원거리 화력지원을 전담하는 데바스테이터 팀 또한 있고.
고열로 뭐든 태워버리는 플라스마 건을 든 헬파이어 팀.
프로메슘이라는 특수 연료를 사용하는 화방 병사들까지.
그럼 이쯤에서 근접전에 치중한 병과는 어느정도쯤 될까?
점프팩을 매고 체인소드를 들고는 소행성처럼 날아 적들을 돌파하며 마구 체인소드를 휘두르는 어썰트 스쿼드.
참고로 이놈들도 말이 칼전이지 총도쏘고 수류탄도 까고 할껀 다 한다.
육중한 센츄리온 아머를 입고 적들의 요새나 벙커를 문자그대로 갈아버리는 센츄리온 어썰트 스쿼드.
챕터의 유물이나 다름없는 터미네이터 아머를 입고 적들을 향해 돌진하며 라이트닝 클로랑 썬더-해머를 들고 마구 일망타진하는 어썰트 터미네이터 스쿼드.
대충 이정도로 전체 병과에서 따지자면 오직 3가지뿐.
그럼 이쯤에서 다른 사람들은 스마는 왜 근접전에 환장하게 생각하도록 만들어지게 된걸까?
내가 생각하는 이유로는 대충 4가지가 있다.
1:이동네는 모든 종족들이 지휘관쯤되면 근접무기 상시 착용이 패시브다.
지휘관은 육중한 근접무기를 들고 적들을 직접 최전선에서 퇴치하며 자기밑에 있는 다른 부하들과 아군들에게 모범을 보여야하는게 기본중에서 기본이라고한다.
채플린들이나 캡틴들도 더 좋은 무장을 끼고 지휘관으로써의 위엄을 보여야한다고도 하고.
마 시발 솔직히 나도 북한이랑 전쟁났을때 우리 군대에 있는 대대장님이 빠따들고 북한군들을 대가리를 까고있으면 나도모르게 "우리 대대장님 개쩐다아아아아!!" 이럴거같은데.
2:그냥 이놈들이 한번이라도 손에 피를 안붙히면 손이 근질근질한 미친것들이다.
한번이라도 적들의 뚝배기를 안까면 손에 가지가 돋아나며 입속에 침이 마르는 유형.
대표적인 예로는 스페이스 울프와 전투에 돌입한 블러드 엔젤이 있다.
스울이야 특유의 야만인 간지가 있기도하고, 블러드 엔젤은 당장에 코덱스에마저도 근접전 전문인 어썰트 스쿼드가 떡하니 박혀있으니.
3:"시1발 적들이 우리 총알보다 더 몰려온다구요!!"
여기는 100자리 숫자는 일단 기본으로 깔고 들어가는 동네다.
거기에다가 오크들은 한번 떳다하면 수백에서 수천씩 종종 몰려오는 종자들이고.
니드들도 수천은 기본으로 깔고 들어갈정도니.
아니 외계인을 빼고본다고한들 카오스를 믿는 컬티스트들 또한 물량이 개쩔다보니 고기방패로 맨날 갈려나가는수준.
어느 소설에서는 아스트라 밀리타룸의 연대가 쏠거 다~~ 퍼부어도 오크가 계속 밀려오자 지휘관이 "씨1발..." 하는 마음으로 가드맨들에게 착검 돌진을 명한적도 있다.
4:대충 10년전? 쯤에 나온 스페이스 마린 껨.
울트라마린의 캡틴 타이투스가 주인공인 겜인데 사실 이겜이 원거리가 메인 비중을 차지하긴하지만...
저 체인소드로 피분수를 찍는걸 봐라 누가 저걸 기억에서 잊을까.
그 외로 썬-더 해머로 펑펑 터트리는것도 꽤나 인상적이였고...
암튼 내가 말하고싶은건 "그래도 이런 스페이스 마린들마저 원거리에 충분한 비중을 두고있다." 정도로 알면 좋은데.
솔직히 이딴거 다 때려치우고 말하자면 존나 멋있잖아.
아밀들 관련해서 설정 듣다보면 맨날 탄약 아껴야한다 탄약 아껴야한다 노래를 부르는데 그런걸보면 진짜 보급량이 후달리거나
아님 어처피 소모품처럼 갈아버릴 아밀한테 총알 더 주기 싫은거일수도.
스마 투입되는데는 헬이라 원거리에서 쏴도 결과적으로는 근접전까지 벌어지게되있다 라고 하면 되잖아.
보드겜은 일부로 아예 빼뒀음. 나도 그건 잘 모르고 사람들도 모르니까...
3은 어떻게든 룰상으로 있어야하는 근접전을 설정 상으로도 그럴싸하게 보이려고 한 핑계 정도고(그리고 물량이 너무 많다면 근접무기 보급해주는 것보다 그냥 탄약 더 주는게 낫다),
그냥 게임 상 사정, 그리고 간지 때문. 딱 이거다.
그냥 워해머 보드겜 룰자체가 사격하고나면 근접전을 하게 되있어서 그럼
스마 투입되는데는 헬이라 원거리에서 쏴도 결과적으로는 근접전까지 벌어지게되있다 라고 하면 되잖아.
아 좋은 포인트.
그것도 추가해둬야겠다.
나도 저 레트리뷰션의 오프닝에서 가브리엘이 해머드는 장면이 그리 인상깊엇슴.
그리고 후속작을 기대햇지만 나온건 ㅈ망겜이엇고...
그냥 워해머 보드겜 룰자체가 사격하고나면 근접전을 하게 되있어서 그럼
보드겜은 일부로 아예 빼뒀음. 나도 그건 잘 모르고 사람들도 모르니까...
3은 어떻게든 룰상으로 있어야하는 근접전을 설정 상으로도 그럴싸하게 보이려고 한 핑계 정도고(그리고 물량이 너무 많다면 근접무기 보급해주는 것보다 그냥 탄약 더 주는게 낫다),
그냥 게임 상 사정, 그리고 간지 때문. 딱 이거다.
아밀들 관련해서 설정 듣다보면 맨날 탄약 아껴야한다 탄약 아껴야한다 노래를 부르는데 그런걸보면 진짜 보급량이 후달리거나
아님 어처피 소모품처럼 갈아버릴 아밀한테 총알 더 주기 싫은거일수도.
존나 쩌는 유물들이 대부분 근접무기라서
맨밑에꺼는 체인소드보다는 파워해머가 진국임
파워해머 나오는 미션에 점프팩 같이주는데
토르 간접 체험 쌉가능
그러고보니 아스트라 밀리타룸도 분대장만 되도 기본무기가 라스피스톨에 CCW였지... 근접무기 없는 지휘관이 있긴하나 싶네
맨밑의 액션겜 체인소드랑 파워해머 들면 손맛이 좋긴한데 스페이스마린 무쌍 같은 게임이 아니라서 닥돌하면 털린다.
얌전히 엄폐하고 볼터를 쏘도록 해라.
생각해보면 프라이마크들도 거의 근접무기 존나 큰거 들고댕기지 않나?ㅋㅋㅋ
4 스페이스 마린겜 사서 멀티까지한 기억있는데 볼타로 공격하면 매우 밋밋하지만 근접공격 3무기는 박력 + 파괴력이 좋와서 안쓸 수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