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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태 없어진동안 특검만나서자료 넘기고 있었네요... ㄷㄷ

최순실(61·구속 기소)씨의 최측근으로 국정 농단 사태의 ‘키맨’ 중 한 명인 전 더블루K 이사 고영태(41)씨가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핵심 조력자’로 떠오르고 있다.
8일 사정당국과 특검 등에 따르면 특검팀은 고씨와 그동안 긴밀히 접촉하며 외부에서 만남을 갖고 최씨의 뇌물수수 공범 혐의와 불법 재산 등 관련 정보를 수집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고씨는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소환돼 정식으로 참고인 조사를 받은 적은 없다. 그러나 최근 법정에 서기 전까지 행방이 묘연했던 기간 동안에도 특검팀과는 전화 또는 외부 접촉을 통해 수사에 협조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 내부 관계자는 “고씨를 사무실로 부른 적은 없지만 의사소통을 하고 있었던 것은 맞다”며 “모처에서 만나 고씨로부터 최씨와 관련해 우리가 궁금한 부분과 알고 있는 내용들을 들어 수사에 참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고씨 역시 이번 사건의 공범이라며 피의자로 조사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특검팀은 그러나 “고씨를 범죄 피의자로 수사 대상에 올려놓을 계획은 현재로선 없다”고 선을 그었다.
고씨가 수사에 협조적이고 최씨의 자금 관계와 박근혜 대통령 및 청와대 참모진과의 내밀한 이야기를 잘 알고 있어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은 고씨로부터 최씨의 재산에 대한 일부 자료도 넘겨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고씨 측 한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향후 문제가 될 수 있음을 예상해 고씨가 몇몇 지인들과 최씨가 빼돌린 자금에 대해 상당한 자료를 모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연설문 수정 등은 (최씨가) 의례적으로 자연스럽게 해 오던 일이어서 고씨는 그쪽보단 불법 자금 문제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고 전했다.


마티즈 탔나 걱정했을때도 외부에서 특검만나 최순실 재산관련 자료 넘겨줬다네요.
댓글
  • 록발라드가수 2017/02/09 07:58

    잘했네요...
    그게 살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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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퍼스원+ 2017/02/09 08:02

    정말 다행이네요. 잘못된 것은 아닌가 걱정했는데 특검과 협조중이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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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르키오라 2017/02/09 08:04

    영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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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척사광 2017/02/09 08:55

    고영태를 꼭 보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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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위의바다 2017/02/09 08:57

    세상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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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훈 2017/02/09 09:00

    가끔 '저놈도 한때 한패였으니까 처벌해야된다'는 사람들 있는데... 저런 깃털 같은 '내부 고발자' 한 명을 보호해주는 시스템이 있어야 몸통도 뿌리 뽑을 수 있고 적극적인 내부 고발자도 많이 생겨납니다.
    무사해서 다행이고 고씨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 부디 이 사회를 바꿀 수 있길 희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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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SumRiDa 2017/02/09 09:03

    고영태는 공범이 아닌 내부고발자로 보고
    영웅 대우 해주고 우리가 보호해줘야 합니다.
    지금까지 순시리가 잘 숨고 뒤에서 개ㅈㄹ 떨고
    반기문이 새누리당 입당 해서 지지율 쭉쭉 올리고
    여전히 안보팔이로 언플하고 있었다 생각해봐요
    아휴 숨막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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