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4s에서 z6로 모두 이사 후 느낀 점.

D4S와 각종 렌즈들을 쓰다가..
장시간 촬영시 손목과 손(악력), 어깨까지 피로도가 너무 심해져서 병원까지 다닐 지경에 이르러 ㅠㅠ
결국 이번에 미러리스로 모두 이동 했습니다.
z6로 오기 전 가장 걱정 했던건 기존 N렌즈들을 FTZ와 결합하며 사용시
AF속도, 정확도가 좋지 않을까봐 굉장히 걱정했는데,
문제는 전혀 없습니다.
D4s사용 할 때 보다 미세하게 AF가 느리긴했지만 유의미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이왕 바디를 미러리스로 바꾼김에 렌즈도 싹 바꿔야겠다라고 생각한것도 금방이더군요.
걱정했던 AF는 전혀 문제 없었지만
바디와 렌즈 무게 밸런스가 맞지 않아 촬영 할 대 불편함이 있었고
Z네이티브 렌즈를 사용하면 AF가 더 빨라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않고
2470 f/2.8,
50.8
14-30
모두 구매 했는데
물량이 없어 구하기 어려웠던 것만 제외하면 (아, 그리고 24-70 F/2,8의 가격 -_-**)
매우 만족 하고 있습니다.
특히 14-30은 크기와 무게 정말 만족스럽네요..
화질이야 세 렌즈 모두 말 할 필요도 없구요.
하지만.. 50.8의 부피가 조금만 작아지면 어떨까 싶은 아쉬움이 있네요 ㅎㅎ
바디는 다른 모든게 맘에 들지만,
D4s를 쓰다 와서 그런지 플래그쉽 대비 빠릿하지 않은 점, 싱글슬롯인점이 아쉽습니다.
근데.. 급도 다를 뿐더러 가격도 매우 다르기에 -_-... 스스로 적응 할 필요가 있는 것 같네요.
저도 DSLR을 10년가까이 쓰면서 미러리스에 대한 막연한 불신이 있었는데
이렇게 바꾸고 보니 세상은 제가 생각 하는 것 보다 빨리 발전 하고 있네요.
아 그리고 이사하는데 많은 도움 주신 니콘포럼 번뇌하는기덕 님께는 감사하단 인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