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 시리즈를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크게 감흥이 없을 무게감이 느껴지는 DSLR용 마크로 렌즈입니다.
이제 본격적인 접사의 계절이 돌아 왔습니다.
FA Macro렌즈는 F Macro와 광학성능을 같이한다고 하는 데...
어떻게 하다보니 90% 이상의 민트급으로 쌍을 이루어 갖추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DFA 100마가 있었지만...
렌즈상태도 좋고, 외관의 사용감이 조금밖에 느껴지지 않는 (조리개링과 흰색 홈으로 판단하면.. 거의 새제품이나 다름없는..) 그런 녀석들입니다.
(특히, 50마는 이리 긴 시간을 보관만 하다 제게 넘겨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접사, 스냅용으로 전천후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특히 50마는 기대 이상으로 다용도로 바디캡으로 장착하고 다닐 수 있어 활용빈도가 매우 높습니다.
다들 마크로 렌즈 1나씩은 보유하고 계시지요?
아래 사진은 [A7M3 + FA*85.4] 조합으로 담았습니다.
K&F Conept PK-E mount 아답터 사용했고, 초점확대버튼이 있어서 정확한 초점 잡는 것이 수월합니다.
피킹기능만으로는 수동초점에 한계가 있어서 초점확대버튼의 용도가 큽니다.
FA*85.4는 최대개방입니다.
(이종교배를 하다보니 사진의 메타정보는 늘 엉망입니다.)
펜탁스는 아니지만 어쩌다 보니 저도
캐논 RF 35.8 마크로와 EF100mm L 마크로를 두개 가지고 있네요. ㅠㅠ
캐논 백마엘 최고의 렌즈 보유중이시군요.
인물용으로도 많이들 사용하시던데...
둘다 참 좋은 렌즈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현행 DFA100, 50마가 있긴 합니다만...옛날 렌즈들은 그 나름의 흥취(?)가 있달까...
사실, 프로로서의 결과를 내놔야할 입장도 아닌데...빡빡하게 따질필요없는...성능...
F는 FA에 비해 그 독특한 외관이 마음에 들고
FA는 그에비해 좀 투박하고 쌈마이(?)같아지긴했어도 또 검은 카메라에 잘어울리는 외관이고..
(F가 마감이나 소재 등 고급지긴해도 뭐랄까요 이질감이 좀...)
100마는 제가 곤충같은 진짜 마이크로접사는 취향이 아닌데다...일반사용은 135와 겹쳐
결국 방출하고, 현재는 곤충접사같은건 사실 힘든 50마만 가지고 있습니다만...
의외로 50마는 독특한 느낌의 렌즈라...
말씀하신대로 다재다능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죠...이래저래 방출하기 힘든 렌즈입니다..
zxD(istD), 2005년도 사진입니다만...아 제가 그때부터 여즉 가지고 있었군요...
늘 좋은 사진 올려주셔서 잘 보고 있습니다.
50마는 내치는 것이 아닌 영원히 키핑해야할 렌즈같습니다.
예전에는 DFA50마 구하기 어려웠던 렌즈였죠.. 지금도 그렇지만..
그래도 최근에는 펜탁스클럽에 50마 (FA, F)가 많이 장터에 풀려서 격세지감을 느끼게됩니다.
중고매물 나오는 빈도수로 보면 FA100마 가 1년에 5~6건이면...
FA50마는 1년에 1~2건...저도 1년정도를 기다리다 샀던 기억이 있네요...^^;
요즘은 자주 보이는 듯 싶어 반갑기도 하고...
F, FA, DFA 모두 50마가 귀하죠. 많이들 사용하지 않으셔서 그런가봅니다.
개인적으로는 F50마, 100마를 구할 수가 없어서, 그리고 가지고 있는 FA*85.4, FA*200 사용하기 위한 Full Frame 바디 기다리다 지쳐 캐논, 소니로 기변하였지만... 메크로 사진만은 펜탁스를 유지할 생각입니다.
화서문 쪽이네요~
네.. 잘아시는군요..
수원화성의 서북공심돈과 서북각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