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맛이 어떤맛인지, 왜 중독성이 있는지 등을 모르는 비흡연자 입니다.
하지만, 딱 한가지 아는 것이라고는 매우 유해한 것이라는 것을요...
음... 아버지께서는 6여년전에 (흡연으로 인한) 폐암 판정을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 공기 좋은 곳에서의 요양 등을 통해 작년 여름인가에 완치판정을 받으셨습니다.
의료기술이 좋아져서 암도 완치가 되는 세상이 되었구나라는 어리석은 생각을 하게 되었죠.
완치 판정받은지 불과 1~2개월 사이에 어디선가 숨어있던 암이 아버지 머리속으로 전이되어 다시 치료를 받고 계시답니다.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건 암은 무서운 존재다라는 것과
길빵이니 뭐니 논란이 많아도... 흡연의 가장 큰 피해자는 자기 자신과 가족이라는 것입니다.
저는 흡연을 하지 않습니다만, 흡연을 하시는 포럼분들께 금연을 꼭 권해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암환자와 가족여러분들도 힘내시길 바랍니다!!)
내일이면 저멀리~ 여행을 떠나는데 잠이 안와 주절주절 써봅니다 ㅋㅋㅋ
힘내세요. 아버님 잘 이겨내실겁니다. 여행도 잘 다녀오시고요.
감사합니다 ㅎㅎ
힘 내십쇼! 저도 이번달부터 금연 시작했네요
암이....가족병입니다.
저도 어머님 암 수발하느라 몇 년 동안 힘든 기억이 각인되어있네요.
다행이 완치 판정이 났으나, 항암치료의 후유증도 만만치 않습니다.
아버님의 쾌유를 빕니다.
기운내시고요 여행도 잘 다녀오십시오!
잘 이겨내실겁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