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카 배우의 본 모습

하지만 대단하죠 눈떴는데 흑인이 상관이라니...

대통령도 흑인.
당시 오바마.

자기 가치관이 확고한거면 토니도 꼰대죠..
독선적인 면이 없는 건 아니지만, 비교를 토니랑 하면 더 심하다고 하기 힘들어요
울트론 혼자 맹글어서 말아먹을 뻔 할 정도로 토니는 지 멋대로 해요.
그게 토니 성격이고, 토니 독선적인 성격은 아이언맨에서 시종일관 나옵니다
애초에 개인적인 성격이고, 그 개인적이라는게 지맘대로 한다는 거니까요..
캡틴이 40년대에 잠들었는데, 몽고메리 버스 보이콧이 55년이에요. 그때까지도 흑인은
버스에서 백인이랑 같이 앉지도 못 한게 미국인데 말이죠.
근데 흑인이 일 시키고, 동료도 흑인인데 거기에 뭐야? 하는
기색도 없어요.
그냥 영화니까 그런거지 하기엔 애초에 캡틴은 애초에 얼기전부터
미국에서의 소수인종과 팀을 스스로 만들어서 움직였을 정도고
코믹스에서도 동성애자건, 아프칸 사람이건 편견이 없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시스템, 국가 이런 것을 그대로 따르는 것이 아니라
정말 옳은 것이 무언가를 따지는게 캡아의 아이덴티티에요.
시빌워에서도 자유의 입장에선게 캡틴이고, 영화에서는 희석되기는 했지만
코믹스에서는 캡틴은 자유 그 자체였고. 캡틴이 죽고 아이어맨이 승리하는 내용은
미국 패권주의가 지배하는 현실을 보여줬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이었거든요.
주저리 주저리 썻지만
꼰대 스타일이라고 하기엔, 그냥 자기가 믿는 바가 뚜렷한거고
그걸 꼰대 스타일이라고 하면.. 좀 그렇죠.
이번 엔드게임에서도, 꽉 막혀있는 건 토니였으니까요.
캡틴과 포츠의 설득 그리고 스파이디에 대한 그리움으로 다시 돌아온거고요.

ㄱㄱㄲ

스포 투척...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