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로 보는 모습과 증명사진으로 찍은모습이 너무 다르네요..

사람의 눈의 화소는 1억화소쯤 되겠죠.. 땀구멍도 더 잘보인단..

잘못 찍은겁니다.
거울로 보는게 더 정확합니다.

왠 아저씨가 있다면 사람의 형상이 아닙니까?
저는 마리아나 해구에서 발견된 무엇과 닮았습니다ㅜㅜ

거울로 볼때는 우리 눈이 아주 조리개를 개방하여, 보고 싶은 것만 뚜렷히 나오게 봐서 그렇습니다.
한 부분에 집중하다보니 나머지 부분들이 잘 안보이게 되죠.
하지만 사진은 냉철합니다. 본인의 몰랐던 살들과 안좋은 피부도 다 찍어내죠.
본인이 잘 나오는 각도를 찾아보세요!
그리고 너무 실망하시지 않으실 거는 님의 본모습은 그게 맞으나,
님을 바라보는 다른 사람도 인간이라, dslr 사진에 나온 것처럼 님을 안볼 확률이 높습니다 ㅋㅋ

눈은 입체로 보니까요. 그리고 거울로 본 모습을 그나마 비슷하게 담으려면 화각에 따라 달리보이는 얼굴 윤곽을 캐치하셔야합니다. 대체적으로 이목구미가 크고 뚜렷하면 망각으로 멀리서 찍으면 더 좋고, 아니라면 광각으로 가까이서 촬영하는게 더 좋을듯합니다

눈으로 보는건 영상...사진은 정지된 이미지 이런 차이에서 오는 괴리감도 큽니다. 일반인은 잘 않찍어서 수십명이긴 한데 증명사진찍어서 자기 모습에 만족하는 사람 10명중 2명도 않되더군요.. 본인은 불만이였던 사진인데 다른 고객에게 보여주니 이쁘게 잘 나왔네 하더군요 그래서 그분께 이분은 이사진이 불만족하시더라구요 말하고 보낸 기억이 있네요 사진의 이미지가 본인이 타인에게 비치는 모습과 비슷하며 사진이라는 정지된 이미지와 눈으로 보는 것과의 차이도 존재하죠

거울은 좌우가 다르게 보이지 않나요 그 영향도 있을지 모르겠네요

전 거울 증명사진은 화소 낮은 스맛폰 셀카로만 찍습니다.
실물보다 대박 이쁘게 나옵니다. ㅜㅜ

평생 거울로 보는 내 얼굴은 실제와 좌우 반전이라 그렇습니다.
즉, 사진에 모습을 포토샵으로 좌우 반전하면 어색함이 한층 나아지죠.
그래서 한 가지 팁으로
인물 담아줄 때 배경에 글자만 없다면 좌우 반전해서 주면 그나마 만족해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