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사진 동호회 술자리에서 회원한분이 요즘 무슨사진찍냐길래
인생의 무거운짐을 질머지고....모토로 노인들의 폐지모으는 사진(리어커)을 찍는다고 했더니
그분 왈 "나름 사진공부해서 말하는데 그런 사진들 쓰레기사진아라며, 찍지마세요" 라고 하더군요.
나름 의미를 담아 몇달간 찍어오고 있습니다.
어제는 어디 내놓을수도 없는 사진들이라 그런말을 하나보다 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과연 이런 사진들이 쓰레기사진인지 의문점이 듭니다.
여러분의 생각이 어떻신지 듣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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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ohabe.com/sisa/1019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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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는 재활용되니까 쓰레기는 아니쥬
가난 포르논지 뭔지 그거 아닌가유?
의미? 결국 동점심 유발아닌가유?ㄷㄷ
그 나름의 의미를
저 찍히는 당사자들도 공감하는건가여?
흑백 톤 처리도 다르고 아무리 봐도 어그로 같은 ㄷㄷ
노인 공동 일자리 수십만개 만들었는데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현상인데.
월 저렇게 꼬박 하셔도 월 20~25만원
1.정보의 비대칭
2.주기적인 출퇴근 거부..등등
빌라 할머니가 주차장을 무단점거(?)하고
수집하시는데 100까진 안되도 꽤 버시네요...ㄷㄷㄷ
그래서 포기를 못하시고 ㅠㅠ
도촬에 항의나 거부조차 할 줄 모르는 약자만 골라서 찍는거죠.
쓰레기 맞다고 봅니다.
삶의 무게는 이재용에게도 있어요. 어쩌면 더 무거울지도.
이재용한테 카메라 들이댈 자신 있어요?
이재용에게 들이대면 안 되는 것처럼
저분들에게도 들이대시면 안 됩니다..
이런거 흑백처리해서 인생의 무게 이러는거 별로 좋아보이진않네요
인생이 무거운 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한테만
의미 있을듯.
인생을 다른 시각으로 보시는게 어떨는지.
분명 작가의 의도는 다를지라도
대중들이 보기에
열심히 사시는 분들에게
그분들께 어떠한 도움도 안되는
원치않는 동정심을 유발케 하려는 의도로 곡해 할 수도 있죠
저도 비슷하게 생각하구있구요
찍힌 사람들 동의는 받은겁니까?
이런거 흑백으로 찍어 올리지 마세요. 알량한 감상주의 보기에 흉합니다
아쉽지만 그 분이 말하는 의미가 뭔지는 알겠어요.
본인이 피사체가 되었을 때를 생각해보면 될 듯.
사실 그렇고보면 사진이란 게 찍을 대상이 극히 좁아지긴 하쥬...
저 사람들은 자기가 찍힌 사진이 인생의 무게~가난~사회적 약자~ 안타까운 동정의 대상으로 소비되고 있다는 사실을 아나요? 그렇게 쓰일 것이라고 사전에 알리고 동의를 받아 찍고 있나요?
아니라면 쓰레기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쓰레기 맞다 생각함.
이런데다 올리는것도 동의얻고 올리는거 아니라면...
남의 힘겨운 일상을 자신의 심리적 마스터베이션으로 쓰는거네요?
얼굴이 나오지 않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아주 싫어 하는 사진이네요.
못 사는 동네에 못 사는 사람들 사진 찍는 거...
찍는 본인은 뭔가 의미를 찾겠다 지만,,, 결국엔 저 분들을 무시 하는 거죠.
왜냐구요? 잘 사는 동네에 잘 사는 사람은 못 찍죠.
그 사람들은 싫어 하니깐. 저 분들은 싫어 하지 않을까요? 삶이 어려워서 그런 부분까지 신경을 못 쓸 뿐이지...
스트릿 포토 찍는거 좋아합니다만 말도안되는 의미 갖다 붙이는건 좋아 하지 않습니다...
스스로 모른다니 그 또한 문제네요
쓰레기라고 말 하기까지야ㄷㄷㄷ
쓰레기 맞네요. 아주 나쁜 사진입니다. 사진 찍히는게 저분들에게 도움되나요? 저분들 이용해먹으려 하지마세요.
쓰레기까지는 아니더라도 좋게 보이진 않습니다.
좋아보이지 않아요~
사진 찍으면서 바카스 한병이라도 건네보셨어요??
ㅋㅋㅋㅋ
이런 사진 왜 찍으세요?
저 분들 무거운 짐 짊어지신거 맞는데 찍으신 사진으로 소외노년계층에 대한 사회적 환기라도 하시는 건가요?
그렇다고 해도 찍히는 분들 동의 받아야 할거고 더군다나 그게 아니면 단순한 도락이고 개인만족일텐데 허락도 없이 남을 찍어요?
쓰레기라고 표현하는 건 바르지 않은 표현인 것 같네요
from SLRoid
종종 지갑에 푼돈 드립니다
그마져도 고생하면서 번돈인데 하시며 안받을라고 하세요
전 다르게 보고 있습니다
비록 소소한 일이지만 열심히 일하시는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계시다면 ...묵묵히 신이 준 일을 열심히 했고 열심히 살았냐에 대한
보상은 천국에서 받습니다
좋은아파트에 외제차 타고 다니는 목사가 아니란거죠
단지 직업이 목사이지....구원과는 다른 부분이니깐요
저사람들은 생사를 걸고 줍고 끄는데 카메라로 찍힘을 당하는게 좋진 않네요.
도촬을 하지말고 인터뷰를 하세요.
굉장히 무거운 주제라......... 잘못 해석하면 오해의 소지도 크죠. 그래서 그런 말을 한 걸 겁니다.
값싼 동정심으로 오해 받을 수도 있고요.
누구도 그 사람의 인생 속으로 걸어 들어가보지 않고선 함부로 왈가왈부할 수 없습니다.
하물며 한장의 사진으로 논하겠다?? 과욕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분들의 가난을 희롱하는 것뿐이 안됨... 삶의 무게고 뭐고를 이런 사진으로 느껴본적이 없네요..
저분들 동의는 받으셨나요? 도촬이면 본인의 작품을 위해 비겁한 행동을 하신거구요..사진도 그리 괜찮아 보이지도 않네요
이런 사진 찍는 사람 없었으면 하네요.. 개인적으로 발달 덜 된 나라 가서 아기들이며 일하는 사람들 막 찍는것도 별로라고 생각해요. 사진 보정한것만 봐도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는지 보이잖아요.. 본인이 피사체였다면 어떤 심정일지 한번 생각해보시는것도...
그냥 저 사람들 입장이라고 생각해보면 "삶의 무거움" 이란 주체로 사진찍히는게 좋을지 생각해보면 됩니다.
여기 의견을 들을것이 아니라 저분들 의견을 들어보셔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