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도 글 올린적이 있지만 EVF로 인해 시력저하가 있을수 있다는 제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게다가 실제 사례가 많고요. 해외 사진 포럼에서도
DSLR 바디를 쓸때보다 미러리스를 쓸때가 눈에 띄게 시력이 나빠졌다는 글이 종종! 올라오는 편입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저는 지인에게도 그렇고 제 주변 작가에게도 가능하면~ 미러리스는 EVF로 보고 사진 찍지 말라고
후면 LCD를 보고 사진을 찍으시라고 권유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많은분들이 아시다시피~ 현재 니콘 Z6,7하고 캐논 EOS R의 EVF 성능은 가장! 역대급이며~ 이질감이 없고
화질이 쨍하고 시원해서 좋다고 합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니콘,캐논 개발자들의 인터뷰를 보면~
EVF는 아직! 갈길이 멀다고 이야기 합니다. 프로페셔널함에서 요구하기엔 많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이 프로페셔널함 이라는것은 OVF 처럼! 눈에 부담이 가지 않고 항상! 최상의 조건을 제공해주는~ 그런것을 말합니다.
EVF는 프레임 저하가 있고 거기다 LED여서 휘도(밝기)가 높은 편이라 눈에 부담 및 피로감을 안겨주는데다가...
LED 패널 특성상! 블루라이트가 나올수 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눈에 안 좋을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까놓고 이야기해서 OVF 라고 해서 시력저하가 없는건 아닙니다.
다만.... EVF로 촬영하는거에 비해 시력저하가 심하지 않다는것이고요.
원래! 사진가의 직업병중에 하나가 주로 뷰파인더를 보는 눈이 안 보는 눈보다 미세하게 시력이 안 좋다고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왼쪽눈은 4.0 오른쪽 눈(뷰파인더를 자주 보는 눈)은 4.5 정도 이렇게 차이가 납니다.
안과에 가셔서 물어봤는데 사진가들은 이런 경우가 흔하다고 합니다. 사진가의 일종의 직업병이죠.
제 주변에 아는 작가분이 미러리스를 접하여 쓰신지 3년 되셨는데~ 최근에 안과에 다녀왔더니~
한쪽눈이 많이 나빠졌다고~ 왼쪽눈은 3.0 오른쪽 눈(뷰파인더를 자주 보는 눈)이 5.0 이여서~
안과 의사 선생님이 놀라셔서 눈 관리 잘 하셔야 겠다고 조언을 하셨다고 합니다.
(참고로 그분이 다니는 안과는 그분이 단골이여서 기록이 다 되어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인지 2년전보다 시력이 많이 안 좋아서 걱정 하신듯 합니다.)
게다가! 사진계 말고도 영상계에서도 보면 왠만해선 가능하다면... EVF로 촬영할려고 하지 않아요.
정말! 중요한 상황이거나 특수한 상황일때 아니면.... 거의 EVF로 보고 촬영하는 경우가 거의 없죠. 왜 일까요?
까놓고 말하자면.... 카메라 구조를 보면 오히려! 미러리스 라는 구조가 영상계에서는 오랜전부터 시작했죠.
그런데도 불구하고~ 더 이상은 EVF로 보지 않고~ 인 아웃풋을 이용해서 대형 LCD를 달거나~
달려 나온 후면 스위블 LCD이든 뭐든.... 다 LCD 액정을 참고하여 촬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앞으로 미러리스는 후지 X-PRO 시리즈처럼 하이브리드 뷰파인더 개념으로 나와주거나~
아니면~ 옜날 중형이나 대형 카메라처럼! 큰 화면으로 보고 촬영할수 있도록 배려해서~
대형 LCD 위주로 발전한 형태로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어쨌든.... 사족이 길어졌는데요.
미러리스 쓰시는 분들은 앞으로 시력보호와 건강을 위해서는 EVF 보다는 LCD 위주로 보시고 촬영하시는게
좋으실것 같습니다. 더불어~ 루테인 같은 눈에 좋은 영양제도 챙기시는것도 좋고요.
안과에 가셔서 점검을 받고 인공눈물을 처방 받아서~ 촬영할때마다~ 예를 들어 50분 촬영했다면 10분 쉬면서~
인공눈물을 눈에 종종! 투약해주시면 좋습니다.
참고로~ 내 글이 무조건 정답! 이라고 할수 없습니다. 개인차가 다를테니까요.
다먄! 영향을 무시 못하는것 같아서 참고 하시고 안 그래도 즐겁고 좋아하는 사진생활을 오래 하기 위해서~
눈 건강 관리를 잘 하고자 하기 위해서 쓴 글입니다. 참고만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