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하개 9년 10개월 전.
홍진호가 공군 에이스이던 시절...
그러니까 734일 동안 승을 하지 못하던 시절
상대는 대저그전 최강 토스.
혁명가 김택용.
누가 보더라도 홍진호가 이길 수 없는 상황.
근데 이상한 기류가 흐르기 시작
보라는 스타는 안 보고 연애질을 하는 어떤 커플.
근데 카메라 나오는 와중에 당당하게 키스.
죽창을 날릴법한 사태이지만
해설가들은
'스타 중계 이후로 카메라 잡혀서 키스까지 하는 커플은 이 커플이 최초이다!'
'뭔가 분위기가 이상하다!'
면서 농담조로 입을 털기 시작.
근데 누가 알았으랴.
진짜 사건이 터질지...
초반 택신의 정찰 프로브를 순삭 시키고 좋은 출발을 하기 시작한 홍진호
앞마당 먹는 택신.
근데...
3센치 드랍 준비하는 홍진호
아랫쪽에서는 이쪽 신경 쓰이게 심리전까지.
출발하는데 커세어한테 걸림
그래도 저글링으로 포토 걷어 내고
히드라는 본진에서 럴커화
성공하고 프로브 피해
하지만 그래도 막음
옵저버 까지 나온 상황
그 와중에 앞마당 괴롭히면서 시간 번 홍진호
오버로드 속업까지 완료하고 미친 듯이 드랍 시작.
근데 리버까지 나옴
근데 김택용이 리버 흘림...;
펑.
본진 초토화
735일만에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잇습니다!
뮤탈까지 등장.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앞마당도 초토화...
홍진호 승.
스타 갤러리 난리 났다고함.
해당 3센치 드랍을
2.22센치 드랍이라 명명하며 온갖 짤을 만들어내기 시작
실제로 오버로드 2마리에는 다수의 저글링과 히드라 2마리가 있었고
저글링은 지어지던 포토 2개를 걷어내고
히드라에서 럴커로 변한 2마리의 럴커가
본진을 휘저으며 승리의 초석을 다짐.
해당경기는 황색혁명이라 불리게 됨
명경기였지
김택용팬 빼고 모든 스덕이 한마음되어 홍진호를 응원했던 그경기..
진짜 스타판을 뒤집은넘은 따로있었고..
질풍가도 브금이 들린당
질풍가도 브금이 들린당
명경기였지
진짜 스타판을 뒤집은넘은 따로있었고..
주작
날아오르라!
김택용팬 빼고 모든 스덕이 한마음되어 홍진호를 응원했던 그경기..
한 번 더~ 나에게~~
밑장빼기 패러디된 그거 아닌가?
3센티 드랍 아니다.
홍진호가 했으니 2센티 드랍니다.
이때 진짜 난리도 아니었지 홍진호경기 볼때마다 져서 안타까웠는데 이 경기 이후로 승리도 하고 컨디션 좀 좋아져서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