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를 알면 "띠용!" 소리가 절로 나오는 짤

애초에 배고픈 계층이었으면 지식인(진)인 학생이 되지도 못했겠지..ㅋㅋ

마르크스도 나름 있는집 자식이었는데 ㅎㅎ

그 브나로드 운동 이끌던 나로드니키들은 브나로드 운동 실패 후에 변절은 거의 안했지 않냐.. 근데 운동권은 뭐... 일단 변절만 하면 극우보다 더 극우가 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세기 러시아 학생운동 계보 배웠었는데 까먹었네
암튼 그거 보면 변절한 놈도 있고 사상 바뀐 놈도 있고 더 극단적으로 변한 놈도 있고 별의별 놈 다 있던걸로 기억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나로드니키 뿐 아니라 그 프랑스 다녀와서 선민의식 뽕 찬 애들 벌이는 짓거리 보면 진짜 웃김.
가장 비극적인게 알렉산드르 1세 암살 사건인가 그럴걸.
당장 도스토프옙스키만 봐도 학생운동 투신했다가 사형장에서 요단강 건널 뻔 하더니 민족주의로 돌아섰잖아.

시티즌 유가
이기고 싶어하는 욕망이 더 커서 이기는 편으로 갈아타는 것
이라고 표현하더라

근간은 결국 우월주의에 젖었다는 것이군

그런 욕망에 갈아탄 거에 비해선 존나 계속 진 것 같은데

권력에 대한 열등감이 아니라, 갈망임.
의외로 그 시대에서 대가리가 되는 법은 운동권이 쉬웠음.
그리고 그렇게 권력을 쥐면 본성이 나옴.

그렇게 갈아탄사람의 통장과 나의 통장을 비교해보면 나는 단 한번도 이기지 못하겠던데
화수분마냥 돈이나옴 걔들은

변기통은 사람이 아니잖아

실제로 현재 정치질 하는 인간들은 여야할거 없이 꿘출신들이 많긴 하다.

정확히 말하면 어디든 완장 차고 대장질 하고 싶은 거

걔네한테 변절자라고 까면 윈스턴 처칠의 명언을 꺼내듬, '젊어서 진보가 아니면 심장이 없는거고 늙어서 보수를 안하면 머리가 없는거다' 사실 저 명언도 야당 정치인이 처칠 철새라고 까니깐 대답한거라, 꽤 상황에 들어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