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을 부탁드립니다. gr2 이전에 잠깐 써본 적이 있고 나쁘지 않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GR3 의 제가 보는 장점은
1. 신형
2. 작아진 크기
3. 초점거리(28미리의 경우 이게 은근 중요하더라구요)
4. 손떨방
5. 먼지털이(이게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없는 것 보다 낫지 않을까 합니다)
GR3 의 제가 보는 단점은
1. 짧아진 배터리
2. 가격
3. QC 이슈
색감이 다르다고 하는데 사실 오래 전이라 gr2의 색감이 기억나지는 않습니다.
GR2 장점은 GR3 단점의 반대, GR2 단점은 GR3 장점의 반대가 되겠죠...
결국은 gr2냐 gr3냐의 문제인데 메인카메라로 놓고 고민하게 된다면 어떨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혹시 gr2와 g3 실용 감도가 어느정도인지도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cohabe.com/sisa/1013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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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사용기에서 연두정원님 리뷰 보시고 직접 판단하시면 되실것 같구요,,
QC 이슈는 저도 GR3 사용중이지만, 딱히 문제는 없고,
센터에도 물어봤는데 유저들이 걱정하니까 세기에서 2년 보증해준거지.. 걱정안해도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전 GR2에 한표를.... GR3을 100만원 넘는가격을 주고 산다는게 제 기준에선 조금....
GR2가 가성비 좋은것 같아요. 전 Z6이 메인인데 요즘은 GR2로 더 많이 찍게됩니다. 가볍고 화질도 좋고.
음 그리고 메인으로 쓴다면 당연히 GR3 이죠.. GR2는 색감이 너무 유니크해서 범용으로 인물도 찍고 음식도 찍고 등등으로 찍는 분은 좀 드물더라구요..
제가 직접 쓰고 있는건 아니지만 지금까지 본 이미지를 토대로 느낀점을 말씀드리면 전반적인 이미지 프로세싱이 거의 펜탁스로 바뀌었다고 봅니다.
렌즈가 바뀌어서 화질이 상승한 영향도 있지만 기존 GR대비 파스텔 톤의 색감이 많이 사라진 대신에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또렷한 색감으로 바뀐것 같더라구요.
종종 사람들이 착각하는것중 하나가 렌즈 매수가 줄어서 더 안좋아진거 아니냐고 하는데 앞면에 보정용 렌즈를 잔뜩 넣을게 아니면 렌즈 매수를 최대한 줄이는 편이 화질 상승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론 펜탁스의 강렬한 색감이라던지 기타 색감들이 빠진게 그래서 더 좀 아쉽더라구요. 깔끔한 이미지를 좋아하신다면 gr3 가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iso는 동급의 펜탁스 센서크기와 이미지 가속칩을 갖춘 바디들을 생각하면 6400~12800정도는 충분히 사용 가능할 것 같습니다.
Q를 판매하지마시고 GR3를 같이 운용해보시고 추후에 손이 덜가는 쪽을 판매하시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저 역시 그렇게 운용중이고요. 두기종 모두 장점이 명확해서 뭐가 더 좋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확실한 점은 GR3를 매우매우 자주 들고 다니게되고, Q처럼 DNG로 찍을 필요가없다고 느껴져서 JPG로만 찍게되니 보정의 귀차니즘 사라져서 오히려 많은 컷을 찍게되는점이 있겠네요. 그리고 마누라가 GR3로 찍은 사진을 더 좋아한다는 점이 있겠네요.
gr2
전 gr쓰다 gr3로 넘어왔습니다만.
색감은 좀더 연해진(?)것같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색감이라고 보구요.
qc는 별문제 아니라고 보고..
가격은 뭐 사람마다 주관이 달라서..비싸긴 하겠지만 rx100mk3나 g1xmk3 이런거보단 전 gr3를 이값주고 사는게 더 낫다고 생각되네요.
어쨋든 gr에서 gr3로 넘어오면서 가장 만족하는건.
터치af와 촬영이 된다는거, 그리고 얼굴인식도 된다는거 이게 젤 좋네요 @.@
아무리 가성비가 좋아도 gr2보단 저라면 gr3를 사겠습니다.
Q를 파셨으면 Q2로 가셔야지요 ㅠㅜ
GR3가 전작인 GR2보다도 크게 나아진게 없어보이는데요.
4700만화소 Q2로!
gr2 실용감도는 1600이 한계라고 봅니다.
추구하는 바가 완전 다른 두 카메라입니다.
카메라 스펙 말고요.
초점 맞춰 가면서 한 장 찍고 뿌듯해 하고 이런게 Q라면
스냅 거리에 맞춰두고 조리개 조여두고 홀스터에서 리볼버 꺼내듯
여기 딸깍 저기 딸깍 스냅을 날리는게 G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