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의 한 신문기사
맏며느리가 (장남 마누라)
시부모에 대한 의무를 소홀이해
이혼 사유로 정당하다는 내용의 기사 요즘 같으면
뉴스로 나올수도 없는 그런내용이지만
당시만 해도 사회전반적으로 그런 풍토가 깔려있었음
장면환 (73) / 맏며느리
명절에는 인사만 하고 그냥 하루종일 일만하는거에요..
최창묵(74)/장남
제가 부모님 다 모시고 병원비 부담 다하고 수술도 제가 다시켜드리고..
그냥 제가 장남이니까 다했어요..
지금이라면 이해하기 문화지만
불과 90년대까지만 해도
장남과 맏며느리는
당연히 시무로를 잘 모시고
집안 대소사를 모두 책임져야하는 풍토가 사회전반에 깔려있었음
당연히 장남과 맏며느리가 부모님을
모시고
부담 해야하는걸로 알았지요
하지만 과거처럼 이럼 맏이를 몰아주고 의지하는
말은 점점 옛날이 돼가고 있음
능력있는 쪽이 집안일을 더 부담하거나
똑같이 분담한다는것
권은신(34) /맏며느리
이름만 맏아들 맏며느리고 합리적으로 공평하게 일을 나눠서 해요
홍원기 (39)/ 장남
제가 장남이라고 특혜가 있었던것도 아니고
부담이 주어지는것도 아니고 서로 의견을 조율해서 합니다.
김필중(46)/장남
장남이라고 부모님께 용돈을 더 많이주는게 아니라
형편이 다르니까 더 잘사는 쪽이 줄수도 있는거고..
이런 변화는 윗세대들에게도 느껴짐
바쁘면 다 같이하는거죠
며느리 자식할것 없이 다같이 해야해요
이런 장남 의존 문화제도가 사라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가족의 모습도 과거와 다른경향을 보이는데
과거에는 가장 많이 접촉하는 자녀가 아들(장남) 이었다면
이제 장녀가 1등이 됨
( 과거에 비해 모계·친정 부모와의 교류가 늘고, 부계 중심성이 쇠퇴하고 있음을 의미)
며느리는 2%대
재산같은경우도 마찬가지임
10년전만 하더라도 장남에게 물려주고 싶다는 사람이 많았지만
그 비율은 줄고
모든 자녀에게 늘어준다는 비율이 크게 늘어남
재산의 경우도
자식에게
상속하지않고 나와 배우자를 위해서만 쓰겠다는 비율도 과거보다 상당히 늘어남
어른들 또한 장남이 자기를 부양해달라고 싶은 비율도 많이줄어듬
대신 부모님 재산도 장남이 대부분 가져가고 차남 막내는 거기에 불만을 표하지 않았었지
요즘은 제사도 잘 안지내니까
우리 어무이는 시어머니 역할 할 생각 없으니까 느그들끼리 알아서 알콩달콩 잘 살면되니 짝 좀 찾으라고 하시더라...
난 저게 이해가 안갔던게 저런 불합리한걸 겪었는데 시어머니들은 똑같은 대우 받길 원함.
시대가 변했으니까
장남이 해주고 싶어도 못하는 경우가 많아
대신 부모님 재산도 장남이 대부분 가져가고 차남 막내는 거기에 불만을 표하지 않았었지
과거 이야기지
그 과거가 아직 30년도 안 지난 이야기지...한 세대가 변하긴 했는데, 사회전반적으로는 과도기라서 아짓도 갈등이 많지
요즘은 제사도 잘 안지내니까
시대가 변했으니까
장남이 해주고 싶어도 못하는 경우가 많아
난 저게 이해가 안갔던게 저런 불합리한걸 겪었는데 시어머니들은 똑같은 대우 받길 원함.
보상심리같은겨 나만 당할수 없지
그건아닌거같은데 일반화는 금물이라굳☆ 오히려요즘엔 그런사람찾기가힘든거같음 내주위만봐도. 그리고 며느리도 시어머니그시절만큼 대우하지도 않을거고 ㅋㅋ 재산이 우라질라게많은 집이면모르겠는데 요즘 사회 통념상 줄재산도없으면서 시어머니질하려는분은 정신질환이지
군대부조리같은거라고 생각함
병장달고나면 부조리 개선보다 내가해온대로 편하게 지내고싶은것
우리 어무이는 시어머니 역할 할 생각 없으니까 느그들끼리 알아서 알콩달콩 잘 살면되니 짝 좀 찾으라고 하시더라...
ㅠㅠ
나만해도 명절 차례상 안차리고 해외여행다님,
근디 제사상은 간소하게나마 차림
진짜 나 생각말고 부모님이 잘먹고 잘살았으면 좋겠음.. 반대 무릅쓰고 나와서 자취해보니 한창때 부모님 얼마나 고생했는지 알거 같음. 이제 안정적으로 버시니 부모님도 자기 자신좀 돌아보셨으면..
그런데 안 그러시더라 후...
잡지식)법적으로 부모의 사망 후 재산은 모든 자식에게 평등하게 분배되야 원칙이지만 그외에 여러 사정들은 사실상 판레기 검레기들이 판단한다.
단, 부모 중 한 분만 작고하실 경우 생존해 계신 다른 부모님과 자식들이 n분의 1이 기본이다
친한 동생 집안이 명절엔 일을 삼촌이든 고모든 다같이 나눠서 하는 편인데 그 집안의 장남인 큰아버지라는 사람이 자기가 장남이라 일이 제일 많은거같다고 불평불만만 하다가 나중에 걔 할아버지 돌아가셨을때(할머니는 걔 어렸을때 먼저 돌아가심) 자기가 장남이니까 유산은 다 가져가야된다고 장례식때 깽판쳤다고 하더라. 걔가 거기서 빡쳐서 큰아버지 한대 치려다가 아버지가 참으라고 하셔서 참았다던데 참.......
난 그래서 나보고 집안의 기둥이니 네 책임이 막중하다 이러는데 그딴소리 하는 친척들은 뭘 해주고 기둥이니 어쩌니 지랄했으면 좋겠다
시발 아부지 장사 잠깐 잘되니 통행료를 매달 200만원씩 내놓으라고 질알하던 것들이
우리집은 장남부터해서 넷째까지 개노답이고 막내인 아버지가 다했는데 시이발 근데 오는건 하나도 없음 첫째 둘째가 사업한다고 물려받은거 다 날려먹어서 개병1신새끼들 산소도 날려먹을뻔한거 아버지가 빚내서 다시 찾아온거 지금와서 자기 자식들 산소 지분에 이름올려달라고 명절에 술처먹고 징징대고 산소 되찾을때 땡전한푼도 안보태준것들이고... 할머니 늙으시고 돌아가실때까지 돌본것도 우리집이고 지금생각해보니까 때려죽이고싶네... 지금도 가끔 내가 징징대는식으로 산소 갈아 엎고 납골당처럼 만들면 안되냐고 나까지는 어찌저찌 산소 관리한다 쳐도 내 이후 애들이 산소 관리하겠냐고 하니까 요즘 고민하시던데...
바껴야지
모두가 행복해지는 방향으로
나는 부모님도 아니고 내동생이 오빠가 장남이니까 오빠가 더해야한다는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