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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이번 홋카이도 화재 사건 피해자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홋카이도 화재 사건 피해자입니다


뉴스에도 나왔더군요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4184414&ref=A


며칠전에 게시판에 일본 여행관련 문의 글을 남겼었는데


정말 일생일대에 최악의 여행이 되고 말았네요


원래 여행 일정이 4월 18일에 출발해서 21일에 도착하는 하나투어 패키지여행이였는데


https://m.hanatour.com/landing/package/JSP510190418TWB/A9KJL/scheduleExternal.hnt


저와 어머니는 사고난 직후인  4월 20일 오전 12시 진에어편을 통해서 먼저 입국해서 응급실에 갔습니다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난후에 집에와서 쉬다가 다른분들도 꼭 이 글을 보시고 일본 여행을 하실때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그럼 우선 사고 관련해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본인이 원래 그런건지 아니면 이 호텔에 근무하는 사람들만 그런지는 몰라도 사고직후 행동에 정말 치가 떨립니다


4월19일 오후에 호텔인 세키스이테이 호텔에 묵었습니다


저희는 4층에 묵었습니다


오후 8시에 어머니께서 온천을 이용하시러 가셔서 엄지 발톱이 빠지는 사고를 당하셨습니다


어머니께서 너무 놀라셔서 바로 객실로 내려오셔서 온천이 한치앞을 분간하기 힘들정도로 수증기가 가득차서 다쳤다고 하셨습니다


가이드에게 얘기해서 프런트에서 가져온 소독약과 반창고로 응급처치를 했습니다


전 어머니께서 연로하시다보니 발을 잘못 디디셨나 해서 저도 확인도 해보고 온천을 이용하기 위해 7층에 갔습니다


제가 들어가자 마자 어머님 말씀이 무슨말씀인지 알겠더라구요 외국 어린아이도 앞이 안보이니 넘어지고


심지어 어른도 조심조심 걷는데도 넘어지더군요 


제가 온천에서 돌아온 시간이 10시정도 되어서 저와 어머니는 바로 취침을 했습니다


잠을 청하고 있는데 새벽 2시경에 누가 문을 두드리는겁니다 그래서 그냥 취객이 그러겠거니 하고 말았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그 큰 호텔에 일본 매너저인지 직원인지가 두드리고 다니는거였습니다


근데 2시40분정도가 되었는데 어떤 한국인분께서 "불이야" 소리를 지르시면서 저희 문을 발로 세게 걷어차시는겁니다


잠결에 비몽사몽이지만 어떤분께서 소리 지르시면서 한국인 다 피하시라는겁니다


진짜 너무 놀라서 짐도 챙기는둥 마는둥 하고 바로 문을 여니 타는 냄새가 복도에 진동을 했습니다


어머님이 발을 다치셔서 겨우겨우 부축을 하고 짐을 들고 계단을 통해서 나가려는데


계단문에서 연기가 자욱하고 앞을 분간하기 힘들었으며 타는 냄새 때문에 어쩔줄을 몰라하고 있는데


어떤 한국분께서 지금 일단 급한데로 엘레베이터가 왔으니 당장 타라는겁니다


화재시에 엘레베이터는 절대 이용하면 안되겠지만 정말 그 순간에 아무것도 안들리고 그 소리만 들리더군요


어머님 부축해서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니 로비에 200명 가까이 되는 사람이 모여있었습니다


주로 한국인이 거의 대부분이고 일본인과 중국인이 약간 있었습니다


제가 시간을 정확하게 기억하는 이유는 저희 가이드가 저에게 전화한 시간이 제가 로비에 도착하자마자인 2시 45분입니다


정말 아비규환이였습니다 기침하는 분들도 계시고 이때부터 일본호텔측의 대응이 가관입니다


사람들 놀라서 멘붕인데 그 흔하디 흔한 물이라도 로비 센터에 가져다 놓질 않습니다


대구에서 오신 50여명팀에서 강력하게 주장하시니 그제서야 생수를 조금씩 가져다 놓습니다


정말 2019년 지금 이 시대에 불이 났는데 그 흔하디 흔한 화재 경보기도 울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더 웃긴건 소방차가 밖에 와있는데도 사이렌소리 하나 울리지 않습니다


알고보니 다른 호텔 관광객들이 깰까바 사이렌 소리를 껐다는 겁니다


이게 정말 말이 될법한 일입니까???


만약에 화재가 빠른시간에 진압되지 않았더라면 호텔안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화재 경보기도 울리지 않는데


그시간까지 술마시거나 아니면 다른 기타이유로 깨어있지 않았다면 그냥 다 죽으라는 얘기 아닙니까?


이 사실은 아침에 대사관에서 직원분이 나오셨을때 대사관을 통해서 강력하게 일본호텔측과 일본 경찰 및 다른 관계자에게 전달된걸로 알고있습니다


주말아침인데도 불구하고 대사관에서 나오셔서 이런저런 상황 파악을 해주시고 처리를 해주셔서 정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더 웃긴건 이때 환자분이 위의 기사에서 처럼 10여분 계셨습니다


저와 어머니도 연기를 많이 들이마셔서 따로 환자분들과 모여있었습니다


보통 한국에서는 이러면 바로 응급차를 통해서 병원을 이동할텐데


이 상황에 또 1시간을 넘게 로비 한켠에서 대기합니다


그리고 나서 인근에 있는 병원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여기에서부터 또 가관입니다


아무리 시골에 있는 병원이라지만 병원에서 또 2시간을 대기합니다


제가 시간을 정확하게 기억하는 이유는 이런 일련의 사건들 대부분을 동영상으로 찍어두었습니다


병원에 갔더니 연기는 들이마셔서 어지럽고 메스껍고 토를 몇번이나 하는데


청진기 대보고 혈압만 재보더니 괜찮은거 같다고 가랍니다...........


어머니는 심장도 안좋으셔서 놀라시고 발도 부상이신데 그냥 가랍니다 


어머니 발톱에 소독약 발라주고 붕대 감고 정확히 13000엔 나왔습니다(영수증밑 진단서 모두 있습니다)


저는 어머님이 더 걱정하실까바 일부로 화장실에가서 몰래 토하고 오고 그랬습니다


하나투어 측 가이드는 다시 호텔로 오더니 여행 더 하실수 있으시냐 물어봅니다......


당연히 이상황에 어떻게 여행을 더 합니까? 다른분들은 일찍 내려오셔서 어떤지 모르겠지만 지금 당장 어머님께서 어찌되실지 모르겠는데...


처음에 당장 한국행 비행기 알아봐달라고 했을때 처리되는거 하나 없습니다


물론 새벽이고 주말이라지만 한국에 뉴스까지 나왔다고 하는데 하나투어측에서 뭐하나 해주는거 없습니다


가이드분도 당황하셨을테니 어느정도는 이해합니다 하지만 외국에 나가서 여행자가 기댈수 있는건 정말 오로지 가이드 뿐입니다


그때 영사관에서 나오신분에게 제가 강력하게 얘기했습니다 지금 당장 돌아가서 한국병원에서 진료받아야할것 같다했습니다


가이드 오라해서 얘기하니 그제서야 이래저래 바로 처리해주는게 정말 눈에 보입니다 


물론 그전부터 본사와 얘기중이라고 했으나 저에게 이런저런 얘기해주는거 일절없었습니다 


그 이후에 저희는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더 가관입니다


중간에 먼저 돌아가니 서명을 받아야겠다는겁니다 우리 의지로 가는거니 서명을 본사에서 받으라 했다고 합니다


아마도 남은 여행을 못하고 가니 환불문제때문에 그런다고 생각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게 사람이라면 기본적인 상식으로 할말입니까???


위의 일정표 보시면 아시겠지만 1 2일차는 음식도 한번을 빼고는 모두 그냥 부페고 3 4일차에 볼것도 먹을것도 많고 좋습니다


당연히 재해때문에 병원진료 받으러 한국간다는데 이걸 왜해야하는지 모르겠다 우리는 하지 않겠다 얘기했습니다


다른팀의 가이드분과 비교해서 가이드분 관련해서 정말 할말이 많지만 추후에 하나투어측에 얘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떄가 오전 12시 경입니다


그리고 나서 직원 오더니 2시 비행기랍니다 2시간 어떻게 기다리냐 당장 제일 빠른걸로 알아봐라


당신이 우리어머님과 내가 잘못되면 책임지겠냐 했더니 그제서야 더 빠른거 알아보겠다합니다


그래서 12시 20분 진에어 비행기를 통해서 귀국하고 응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동해서 진료 받았습니다


병원측에서는 다행히 일산화탄소 중독은 보이지 않지만 어지러움과 구토증상이 있으니 추후에 더 진료를 받아야한다고 하고


일산화탄소가 뇌에 붙어서 나중에라도 문제가 될수 있으니 꼭 2 3개월뒤에 mri 찍어보라고 하더군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꼭 일본 여행 하실때 보험드시고


그리고 위와 같은 정말 개같은 일을 겪지 않으시려면 가급적 일본내에서도 대도시위주로 다니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정말 2019년을 살고 있는 지금 이게 말이나 될법한 일입니까..........


우리 대한민국보다 선진국이라고 하는 일본에서 그 흔한 화재경보기 하나 울리지 않는다는게 말이나 될법한 일입니까?


일본 경찰에서도 조사를 한다고 했으니 어떻게 나오나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추가적으로 더 적자면 나중에 객실에 혹시 경황이 없어서 가지고 내려오지 않은게 있을까바 다시 올라갔더니


잤던 이불 다 엎어져있고 제일 아끼던 오프화이트 옷도 사라지고 노트북 케이스도 사라졌더군요


가이드에게 위의 사실을 말했고 추후에 호텔측이 물어봐서 연락준다더니 지금까지 가이드에게 연락한통 없습니다


노트북케이스안에 노트북이 들어있는줄 알고 누가 가져갔던지 뭔지는 모르겠습니다 정말 미치겠네요


아마도 오늘 저녁에 대부분 한국인분들 귀국하실텐데 더 많은 얘기가 나올겁니다


대사관측에서도 일본 호텔과 경찰측에 얘기하신다고 하셨으니 어떤 조치가 취해질겁니다


아침일찍부터 나와주신 대사관분에게 정말 너무나 고맙더군요


이만 인생 최악의 일본여행 후기를 마칩니다 


이글은 다른 커뮤니티에 퍼가셔도 무방합니다 오히려 다른분들께서 많이들 읽어보시고 정말 일본여행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장문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 해주셔서 많은 분들이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 새마을파크 2019/04/21 14:49

    언론사에 제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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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숙전 2019/04/21 14:50

    어이구 퍼온 글이 아니군요. 잘 해결 되길 바랍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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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아지 2019/04/21 14:52

    와 진짜 최악으로 겪으셨네요
    소방차 사이렌도 안울리는건 진짜
    상상도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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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lina 2019/04/21 14:52

    새마을파크// 예 알겠습니다 그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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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lina 2019/04/21 14:52

    노숙전// 예 제가 직접 겪은일 모두를 적은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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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lina 2019/04/21 14:52

    송아지// 진짜 막상 당해보시면 정말 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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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표 2019/04/21 14:53

    뭔가 "당연히 그래야 할 것이다" 라는 부분들을 미리 베이스로 깔고 하신말씀이 많아요
    일단 몸 잘 추스리시고 하나씩 하나씩 부족한 부분들중에 미리 상대방에게 상황과 이유 그리고 갈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을 담당자에게 천천히 차근차근 말하셨어야 답답함이 더 없어지지 않았을까 싶네요
    말 안통하는 이국에서 사고가 터지면 다들 패닉이긴 하죠
    문제는 그런상황은 가이드이든 그 호텔이든 다 패닉이라는겁니다 .
    그 와중에 완벽한 대응을 필자의 상황을 이해하면서 하긴 어렵죠 그도 어떤상황인지 필자 당사자가 아닌데 설명이 잘 되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어떻게 알겠습니까?
    사람사는 세상에 '내 상황을 이해하지 못했다' 라고 답답하고 분노하시기 보다는 한번 곱씹어 보시면서 정말 타당한 부분들만 모아서 가이드 회사에 연락을 하시던 기자들에게 제보를 하시던 시작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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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KKB 2019/04/21 14:54

    이건 외교부에 직속으로 전화하시고 하나투어에도 전화하시고 소비자 보호센터에도 전화해야합니다.. 소비자 법률센터에도 연락하셔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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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클삼촌 2019/04/21 14:54

    에효...정말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제삼자로써 보건데 님께서는 그상황에서 정말 최선을 다하신것같습니다.
    위로가 될진모르겠지만 그나마 다행이라여기시고 빨리 어머님회복 건강회복하시길 바랍니다.
    정말 일본사람들 느리다는 얘기 많이 들었는데 재난을 그렇게 겪고도 사고대처가 이정도라니..믿기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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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lina 2019/04/21 14:54

    홍표// 화재가 나면 사이렌 울리고 화재경보기 울리는게 아주 당연하고 기본이 아닌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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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lina 2019/04/21 14:55

    BKKB// 외교부도 인지하고 있고 월요일에 하나투어 만족팀에서 연락이 온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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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lina 2019/04/21 14:56

    월클삼촌// 예 정말 다시한번 느낀점이지만 일본은 느리다는게 겪어보니 알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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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나리 2019/04/21 14:58

    많은 분들 읽어보시라고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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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KKB 2019/04/21 14:58

    Molina// 어휴... 수고하셨습니다 여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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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veneT 2019/04/21 15:00

    [리플수정]하나투어는 그렇다 치고, 화재에 대한 초동 대처가 황당하네요. 주변 사람들이 깰까봐 사이렌을 안 울린다고요? 그 주변이 다 연기가 빡빡할텐데 다 깨워서 안전한 곳으로 대피를 시키는 못할 망정 깰까봐라니. 하긴.. 일본서 혼자 교통사고 나도 랙카 오는데 2시간이란 소리 들었는데.. 오래 걸리는 건 둘째치고 그냥 안전이라는 개념이 없네요. 그리고 어떻게 호텔이 화재 경보기가 안 울리나요. 만약 일부러 껐다면 그건 범죄 아닌가..이건 그냥 기본 중의 기본이 하나도 안 되어 있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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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무리데스 2019/04/21 15:01

    가이드랑 여행사도 고생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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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트레칭봇 2019/04/21 15:04

    탕에서 부터 김이 많았다는 걸 보면 화재가 조기에 잡혔을 수도 있겠네요.. 다른 호텔 관광객 깰까봐 사이렌 안울렸다는건 기가차네요;; 아무쪼록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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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lina 2019/04/21 15:04

    AveneT// 정말 기가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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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lina 2019/04/21 15:05

    스트레칭봇// 탕은 오래된 호텔특성상 환기문제때문에 수증기가 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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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reep 2019/04/21 15:09

    일본은 알면 알 수록 후진국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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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키수 2019/04/21 15:13

    다른 투숙객 깰까봐 사이렌 껐다는건 정말 황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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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임허브 2019/04/21 15:18

    일본 안전만큼은 최고라더니 자국인 한정인가요? 외국인이라 매뉴얼도 없이 저따위 대처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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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lina 2019/04/21 15:20

    creep// 진짜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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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lina 2019/04/21 15:20

    타임허브// 물론 일본여행객도 일부 있었습니다 정말 한국인 여행객이 거의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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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제 2019/04/21 15:26

    역시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지 생각보다 한참 못한 나라가 맞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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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lina 2019/04/21 15:43

    동제// 진짜 너무 당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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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민스힐성 2019/04/21 16:02

    사이렌은 진짜 황당하네요...
    저건 말이안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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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930563794 2019/04/21 16:56

    Molina// 고생 많으셨네요 어머니는 지금 괜찮으신가요? 일본이 일본한거네요 일본은 후진국입니다 한국방송과 언론 그리고 한국 포털과 커뮤니티에 댓글로 열심히 작업하고있는 일본댓글부대에 선동당하지마세요 아무튼 빨리 쾌차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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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njsl 2019/04/21 17:39

    일본이 지진때문에 안전시스템 세계 최고라는 것도 어디선가 미화된 거짓말같아요.잽머니영향인지.
    볼수록 허술한게 한둘이 아녜요 선진국은 무슨..
    어머니께서 빨리 안정찾고 편안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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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lina 2019/04/21 18:38

    5930563794// 어머님이 별로 좋지가 않으셔서 미치겠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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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lina 2019/04/21 18:38

    dnjsl// 정말 이번에 아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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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휘아악 2019/04/22 01:01

    그 다음날 석수정에 숙박하였습니다. 12시쯤 호텔에 도착하니 호텔에서 아직 체크인 안된다고 만 이야기 하고 오후애 다시오니 어재 화재가 있어 온천을 6시 반이후에 이용가능하다고만 이야기하고 타는냄새도 없어 문제가 없는지 알았는데 큰일이 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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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ita 2019/04/22 01:28

    어머님 모신 첫 여행이라고 하셨는데 사고에 안타깝습니다. 글로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처리되길 지켜보고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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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lina 2019/04/22 01:59

    휘아악// 정말 천만다행이십니다.. 하루라도 늦게 오셨으니.. 그날 새벽에는 정말 아비규환이라는말이 딱이였습니다 아침8시쯤까지는 4층에는 냄새가 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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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lina 2019/04/22 02:00

    Gita// 어머님께서 지금도 주무시는데 자꾸 발작증상이 있으셔서 미치겠네요.. 저도 몸이 좋지 않은데 어머님께서 안좋으시니 걱정하실까봐 티도 못내고 미치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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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론고시 2019/04/22 02:09

    홍표// 당연히 그래야 할 것들이 안그랬는데 그걸 피해자더러 지레짐작으로 썻다고 하다니...어처구니가 없으시네요.
    호텔에서 자고있는데 불이났는데도 님방만 사이렌 안울려도 그 상황을 곱씹으면서 참으실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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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mads 2019/04/22 02:17

    다른건 둘째치고 화재경보기랑 싸이렌이 울리지 않은건 이해가 안되는군요.
    고생 많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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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떠돌이악사 2019/04/22 02:21

    고생 많으셨습니다. 어머님께서 괘차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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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lina 2019/04/22 02:28

    nomads// 진짜 어처구니가 없다못해 기가 찹니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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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lina 2019/04/22 02:28

    떠돌이악사//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어머니 걱정때문에 잠도 안오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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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화도조약 2019/04/22 03:02

    아.. 정말 인생 최악의 여행이었네요ㅜㅜ 일본의 대처도 문제지만 여행사도 진짜 가관이네요...어머니와 글쓴이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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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lina 2019/04/22 03:12

    [리플수정]강화도조약// 지금도 어머니께서 주무시다가 발작 일으키고 꺠셔서 물 드렸는데.. 진짜 미쳐버리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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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LG옛말 2019/04/22 03:47

    [리플수정]방사능도 덮을려는 나라인데.. 그냥 싫습니다. 우리 애들 이제 3살 5살인데 수산물에 좋아하는데 안먹일수도 없고 즐거운 여행 기대하셨을텐데 최악의 여행이 되셔서 고생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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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lina 2019/04/22 04:09

    겨울LG옛말// 저도 트라우마 장난아니지만 우선 어머니때문에 정말 미치겠습니다.. 아이들 데리고는 절대로 일본 여행 하지 마세요 정말 치가 떨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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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카너 2019/04/22 04:16

    홍표// 노답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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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앞마당 2019/04/22 04:20

    2시에 호텔에서는 이미 경고를 한거 같습니다. 그게 우선 중요한거 같습니다. 읽어보면 외국인이 비보험 상태로 응급실 진료 받으면 한국도 비쌉니다. 아무도 새벽2시에 미리 경고 했다는걸 언급하지 않는군요. 진지하게 읽어보신분들은 2시 경고를 무시한게 의아하다고 느껴졌을 겁니다. 저도 그게 이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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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가트윈스 2019/04/22 04:32

    겉보기만 중요시하고 내실은 없는 전형적인 모습의 원류는 역시 일본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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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lina 2019/04/22 04:35

    앞마당// 호텔측에서 누구에게 경고를 했다는건지요? 그시간에 그어떤 누구도 스피커 방송이나 호텔측 유선전화 어떤걸로도 경고 없었습니다 그때문에 아침에 대사관측에서 나오셨을때 한국 관광객들 대부분이 그점을 꼭 짚어달라한겁니다 그리고 화재가 발생되었는데 화재경보기도 없다는게 말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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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nowleaf 2019/04/22 05:15

    투어면 여행자보험을 투어사측에서 가입했을건데 그 커버범위를 알아보면 진료비용과 잘하면 물품도난 비용까지 처리 될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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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nowleaf 2019/04/22 05:16

    그 동네가 엄청시골인지라 의사도 별로 없죠. 병원대기시간은 어쩔수 없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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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oonful 2019/04/22 05:58

    역시 일본은 후진국!! 그래도 글쓴 분이랑 어머님께서 그만하시기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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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래방새우 2019/04/22 07:02

    그어떤 내용을 떠나서 해외나갈땐 무조건 여행자보험들어야됩니다..
    그깟 1-2만원 아까워하면서 몇십 몇백짜리 해외나가시는분들보면 안타깝더라구요.. 어머니와 글쓴분 건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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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우가솔 2019/04/22 07:08

    앞마당// 경고도 듣는 사람이 들어야 의미있는거죠.문만 두드리면 경고인지 도둑인지 누가 알바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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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휘경 2019/04/22 08:42

    허... 지난 홋카이도 여행에서 고려했던 곳인데... 안타깝네요.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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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파는깡 2019/04/22 08:42

    소방은 그나라 소방법을 봐야겠죠. 무조건 한국기준에 훗카이도 시골에 가서 다짜고짜 구급차 요구하는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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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휘경 2019/04/22 08:42

    무엇보다 어머니께서 어서 쾌차하시길 ㅠ 안타깝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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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재 2019/04/22 08:44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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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란후라이 2019/04/22 08:44

    명예일본인 얘기는 무시하세요. 어머님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모자간의 여행을 다 망쳐놨네요. 일본 쪽 여행과 하나투어는 쳐다도 안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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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으헿 2019/04/22 08:50

    진짜 개돼지들의 나라 일본... 진짜 어이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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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마니밭메 2019/04/22 08:54

    매뉴얼이 잘되있다고 하더니 공허할뿐 미개하고 불손한 나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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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가좀 2019/04/22 09:01

    '투숙객들이 깨어날까봐 사이렌을 껐다"
    이렇게 사고가 나면 수습이전에 일단 덮어서 최대한 알려지지 않게 하는것이 우선인게
    일본인들의 사고방식이란 생각이 드네요.
    후쿠시마를 일본이 어떻게 대응하고 이후 어떻게 끌어오고 있는지 우린 이미 보고 있었고
    이런 사례를 통해서 일본 사회와 일본인들의 사고속에 아예 이런게 뿌리깊게
    자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거 같습니다.
    고생 정말 많으셨겠네요. 모친분 쾌유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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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15층 2019/04/22 09:09

    희한한게 호텔이 원래 여러이유로 투숙객 물건에는 절대 손대지 않고 두고간 유류품도 반드시 확인해서 전달해주는데 의아하네요.
    국내와 국외를 막론하고 두고나온 물건은 심지어 빈 박스도 열어보지않고 확인전화해서 배송해줄까 물어보던데.. 호텔도 좀 이상한 호텔이옸던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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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연 2019/04/22 09:09

    양파는깡// 먼 헛소리를 하십니까? 한국기준이라니ㅋ 무슨 글쓴이가 오지체험 갔다왔어요?
    불나서 사람 죽을뻔했는데 구급차요구하는게 과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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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샤나나나 2019/04/22 09:13

    진짜 일본은 알수록 개재수없는 곳이네요.
    고생하셨구 치료 잘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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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맹구채 2019/04/22 09:19

    예전에 석수정 묵었을때는 직원들 다 친절하고, 대체로 괜찮아서 참 기분좋은 여행이었는데.
    화재에 대한 대처는 정말 어이가 없네요.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빨리 말끔히 쾌유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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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와아아아우 2019/04/22 09:28

    음.. 글읽고 글쓴이분 태도에서'도' 불편함이 느껴지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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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대리 2019/04/22 09:35

    후진국이 포장 잘했죠
    이제 포장지 벗겨지는중인데 워낙 포장을 겹겹이 해놔서 좀 오래걸릴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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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인트파울 2019/04/22 09:39

    석수정 저렴한 숙박시설이고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서 종업원도 외국인이 많습니다. 노보리베츠 온천은 20년전부터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지역이고, 온천지역중에 외국인 관광객이 많죠. 호텔 측의 대응이 아쉬운건 사실입니다. 다만 피난 하실때 연기가 나는걸 보셨다면 수건에 물을 적셔서 나오는 위급시 안전하게 대피하는 방법을 실행 못하는거는 아쉽네여. 재난 발생시는 남에게 의지하는게 아닌 자기 스스로 방법을 찾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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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인트파울 2019/04/22 09:44

    일본이 정말 놀라운게 위급상황이나 재난 발생시 대처하는 방식이 익숙하다는겁니다. 워낙 재난이 많은 동네라 그런지 몰라도. 그러니 일본인들 측 입장에선 이 정도 화재는 별거 아니야 라는 생각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외국에 나가서는 자기 자신의 당연하게 생각한게 상대방 입장에선 당연하게 아닐 수 도 있습니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고요. 안좋은 추억이 남으셔서 불편하시겠지만, 이 경우는 손해배상 청구해도 결과는 좋지 않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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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ygoyang 2019/04/22 09:53

    화재 경보기나 사이렌 안 울린 것은 정말 너무너무 황당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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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인나 2019/04/22 09:54

    아니 메뉴얼의 나라다 그렇게 떠들어대더니 화재가 났는데 사이렌도 안 울린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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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veneT 2019/04/22 10:00

    [리플수정]사람들이 매뉴얼 훈련이 잘 되어 잘 대처하는 것과 호텔측에서 당연히 설치하고 관리해야 할 화재경보기와 사이렌은 무관한데.. 호텔측의 대응이 이건 아쉬운 수준이 아니라 그냥 법 위반 아니에요? 조사해보면 한 두가지가 아닐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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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린가든 2019/04/22 10:14

    이젠 일본여행 필히 걸러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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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니5959 2019/04/22 10:31

    아니 화재경보기 안 울린게 도대체 왜 당연하다고 생각해서는 안되는 일이라는 건지.
    경보기 안 울리는게 그 나라 매뉴얼?
    만약 그렇다면 일본은 저런 나라니까 거릅시다 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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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rizzly 2019/04/22 10:31

    중간중간 명예일본인들 놀랍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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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희힝 2019/04/22 10:33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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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로프킨 2019/04/22 10:36

    그만하시길 다행이네요
    방사능문제에 혐한 시위까지하는 나라에 안가는게 상책인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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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희힝 2019/04/22 10:42

    그나저나 노트북케이스만사라지신거죠? 노트북은 무사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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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2019/04/22 10:44

    댓글에 유사니혼진들 참 역겹네요
    무튼 고생하셨고 치료 잘 받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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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지곰 2019/04/22 10:44

    삿포로 홋카이도 일본에서 가장 기억이 좋았던곳 인데
    고생하셨네요
    중간 헛소리는 패스하시고
    어서 글쓰신분과 가족분들 쾨차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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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크메트 2019/04/22 10:48

    확실히 옛날 일본 이미지는 그냥 포장이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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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동통통 2019/04/22 10:52

    어릴때 일본은 선진국이다. 일본은 배워야 한다. 이따구 세뇌교육을 받으면서 자랐는데.
    조금만 자기의 생각을 할 수 있는 나이가 되자마자 느낀게. 일본의 허상입니다.
    갑자기 때돈 번 졸부의 모습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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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희힝 2019/04/22 10:56

    그래도 같은한국인이 님하고 님어머니 살리신거네요.. 킹우스코리아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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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lina 2019/04/22 11:00

    snowleaf// 예 알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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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lina 2019/04/22 11:00

    snowleaf// 예 맞는말씀입니다 의사가 한분 계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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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lina 2019/04/22 11:01

    Spoonful// 감사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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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lina 2019/04/22 11:01

    노래방새우// 저도 이번에 여행자 보험 정말 절실히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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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lina 2019/04/22 11:01

    이휘경// 가급적 대도시로 가시는거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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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비아피 2019/04/22 11:04

    [리플수정]여담이지만 일본은 대도시일수록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합니다... 시골이나 교외의 울창한 숲이 우거진 곳은 방사능에 취약합니다
    물론 후쿠시마와 가까운 곳의 시골이나 교외가 그 대상이지만
    일본에 가더라도 가급적 산에 올라가지 마시고 되도록 흙은 밟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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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휘경 2019/04/22 11:06

    Molina// 이미 갔다 왔습니다. 실제로 간 곳은 석수장 옆의 타키모토칸이었구요. 노보리베츠는 온천 여행지 중에서는 초대형 여행지라 여기서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면 대도시라고 해도 별로 다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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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만세 2019/04/22 11:06

    헐 펌글이 아니군요 꼭 제보 하시길 여행사도 진짜 뭐 같네요
    정말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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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딩거 2019/04/22 11:09

    진짜 고생하였네요..문제 없이 쾌차하시길..중간중간에 토착왜.구들은 무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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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꽃승 2019/04/22 11:10

    중간 중간 명예 일본인인지, 진짜 일본인지 그런 사람들의 글이 있네요. 아휴.
    그런 사람들글은 무시하세요.
    불 났는데, 경보기 작동 울리지 않는게 정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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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망의끝 2019/04/22 11:12

    고생 많으셨네요. 빨리 어떤 언론사이든 기사화 되었으면 합니다. 이 정도되었으면 나타날 것 같은데요. 그리고 중간중간에 유사일본인들은 정말 뭐라 말할 수 없을 정도네요. 화재경보기 조차 제대로 구비하지도 못한 호텔 주제에 재난에 익숙하다는 쉴드가 어케 가능이나 한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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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lina 2019/04/22 11:16

    양파는깡// 화재경보기가 울리지않는소방법이 있을까요? 응급차는현장에진작부터와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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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lina 2019/04/22 11:16

    이휘경//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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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lina 2019/04/22 11:16

    이정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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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lina 2019/04/22 11:17

    계란후라이// 정말 감사합니다 지금도 어머님 자꾸 경기일으키시는데 미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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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lina 2019/04/22 11:17

    착히살자요// 진짜 절실히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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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lina 2019/04/22 11:17

    으헿// 정말 너무나 당황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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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lina 2019/04/22 11:17

    오마니밭메// 일본경찰에서도 조사한다고 하니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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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lina 2019/04/22 11:18

    휴가좀// 진짜 도무지 이해가 안가는면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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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lina 2019/04/22 11:18

    카카오15층// 저도 들어가자마자 당황한게 이불이 다 걷혀있어서 당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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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lina 2019/04/22 11:18

    홍준연//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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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lina 2019/04/22 11:18

    산샤나나나// 감사합니다 정말 치가 떨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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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lina 2019/04/22 11:19

    맹구채// 저도 처음부터 너무 좋았습니다 하지만 막상 겪고 나니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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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lina 2019/04/22 11:19

    도대리// 정말 너무나 당황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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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lina 2019/04/22 11:20

    mygoyang// 일본 경찰에서도 조사한다고 했으니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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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프트필드 2019/04/22 11:26

    중간중간 명예일본인들 토나오네 어떻게든 쉴드 칠려고 말도 안되는 소리하고 자빠졌네 저런일이 우리나라에서 일어났으면 후진국이라고 까겠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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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aKiaKia 2019/04/22 11:26

    명예 일본인들 많네 상식적으로 호텔에서 큰일이 일어났는데 사이렌소리가 안난다는게 말이 됩니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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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후너 2019/04/22 11:35

    홍표// 동일본대지진만봐도 그냥 일본 재난대처는 개판인거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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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으른카페 2019/04/22 11:36

    세네분들 참.....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네.
    상식적으로 밀이 되는 소리를 하세요. 화재가 전체로 번지는 건 순식간입니다. 사이렌이 안 울린 게 말이 됩니까. 직원이 두드리고 다는 거 보면 사이렌이 고장이었거나 진짜 가급적 조용히 하려고 했던거 같습니다.
    문 몇번 두드리고 건 걸 미리 경고한 거라고 하는 사람이 있질 않나..
    일본은 큰 재난에 익숙해서 이 정도는 껌이라고 말하는 사람까지 있네요 ㅎㅎ
    그럼 몇 명이 죽어야 진짜 재난일지???
    방구석에만 있다보니 현실감각이 없어져서 그래요?
    이게 게임의 한 장면으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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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징슬라이더 2019/04/22 11:45

    거지같은 방사능국 쓰나미나 처맞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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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hkiwoom 2019/04/22 11:50

    일본이란 나라는 후진국 맞습니다. 돈많은 후진국.
    혹시 한국인이 많아서 더 늦장 부린 건 아닐지 의심이 되기도 합니다.
    요즘 아주 아베부터 혐한분위기를 끌어올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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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가멤논 2019/04/22 11:52

    방사능적립해서 갖고들어오는 일 없어야. 일본 안갑니다 대놓고 혐한하는애들에게 호구짓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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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인트파울 2019/04/22 11:53

    기사에서는 종업원이 경보기가 울려서 소방서에 제보한걸로 나옵니다. 객실내 경보기만 안울린건지 모르겠지만 호텔 투숙객 163명중(화재난 건물만 연계된 호텔 다 합하면500명) 50명만 피난해서 1층 로비에 집결했다고 하네요. 즉 나머지 인원은 피난을 하지 않았다는건지, 피난을 할 필요가 없었던건지 현장에 있지 않았던 저로선 알수 없지만, 이 글과 상반된 기사 내용을 보면 어느 쪽에 편협해서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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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갓데리아 2019/04/22 11:53

    [리플수정]노보리베츠였군요. 저는 그 호텔은 아니고 미야비테이인가 하는 곳에 한 번 묵었었습니다. 아무리 오래된 호텔이고 대도시가 아니라고 하지만, 경보가 울리지 않고 대피하라는 메시지가 명확히 전달되지 않다니 대처가 굉장히 미숙하긴 했네요. 놀라셨겠고, 고생 많으셨겠습니다. 부디 글쓴 분과 어머님이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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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lina 2019/04/22 12:05

    세인트파울// 어디에서 기사보셨는지 모르겠지만 경보기 절대 안울렸습니다 맹세합니다 더군다나 대구측 연합에서 오신분들만 50명에 저희쪽이 21명 기타 일본 여행객만 20명이 넘고 다른 또 투숙객들부터해서 이 인원만 해도 100명이 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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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파는깡 2019/04/22 12:09

    홍준연// 사고가 있었던거지 죽을뻔한건 오바죠. 피해자입장에선 자기가 가장 심각한 상태라고 생각하겠지만 객관적으론 다르죠. 비행기까지 타고와서 잔료받을정도면 당장 돌아가실만큼 위중한 상태는 아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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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렉 2019/04/22 12:11

    일본항공 123편 추락사건이나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같은 사건들 보면,
    일본이 재난에 대비 잘하고 매뉴얼 잘 되어있다는 거 생판 거짓말.
    자기네들끼리의 사건, 사고 은폐 인프라는 잘 짜여있는데,
    이걸 넘어서는 사고가 발생하면 대참사나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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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굿바이지영 2019/04/22 12:16

    어머님이 mri찍었는데 별일 아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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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sto 2019/04/22 12:16

    일본은 안가는게 답인데... 다른나라 좋은곳 많아요~ 수준타령하는 님덜만 뻔질나게가서 먹어서 응원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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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ueCrew 2019/04/22 12:36

    [리플수정]호텔대응이 대가리 빻은놈들이네요ㅠ
    저같으면 최소 지배인 놈련? 멱살이라도 잡았을텐데요;;;
    진짜 다시는 일본가지 말아야겠네요
    정말 읽는저도 열받습니다ㅠ
    그리고 어머님 별일없으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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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색조17 2019/04/22 12:40

    근데 싸이렌 안 울리게 했다는건 소방차 아닌가요?
    소방차가 안 울리는건 호텔측하고는 상관 없잖아요
    그리고 소방차가 와 있으면 싸이렌은 더 이상 안켜도 되는거 아닌가요?
    호텔 내 화재 경보기가 안 울린건 호텔 측 잘못이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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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축왕 2019/04/22 13:11

    본문도 제대로 읽지 않고
    "우리 일본이 그럴리 없다능"
    "일본이니까 무슨 사정이 있었을 거라능"이러는 인간들 정말 웃기네요.
    자주가는 일본여행 카페에서도 보면 저렇게 일본 욕 먹는 글에는 꼭 나서서 실드치려고 나대는 인간들 있는데......
    이럴 때 넌 눈치도 없니 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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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ogleChrome 2019/04/22 13:14

    위에 저 호텔이 저렴해서 외국인 직원 많고~~ 이런 댓글은 뭔 뜻인지. 일본인 직원이었으면 저런 일 없었을거란 소리인가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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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윕no.7 2019/04/22 13:22

    와 20일날 와서 지금 간사이 공항가는 전철안인데...
    정말 끔찍하네요.
    모리나님과 어머니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하도 불펜에서 일본여행 극찬해서 가족들 데리고 자유여행 갔는데,
    생각보다는 별로고 힘드네요.
    특히 교토는 불친절의 상징이네요.
    한글은 당연히 없고 영어조차 없는곳이 태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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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또콩등 2019/04/22 13:22

    2시경에 직원이 문 두들기고 다녔고
    2시 40분경에 한국인이 불이야 소리치고 ..
    2시경이 화재가 시작된 시점으로 봐야될려나요..
    그렇지 않으면 투숙객들 다 자는 새벽에 두들기고 다닐 이유가 있나 싶기도 하고..
    여튼 계단에까지 연기가 이미 자욱할 정도인데
    그 사이에 화재경보기 안울린 건 환장할 노릇.
    하필 고장이었다고 하더라도
    문 두들기는 수준이 아니라 크게 소리쳐서라도 투숙객들 깨우고 봤어야..
    전직원 동원해서라도 일단 사람부터 살리고 봐야죠..
    거기에 소방차 사이렌 끄는 그 동네 매뉴얼은 좀 기가 막히네요...;;;
    병원 검진 제대로 받으시고 괘차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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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한수 2019/04/22 13:23

    여론을 주도하려고 감정적으로 쓴 감이 없지않아있네요. 일단은 하나투어를 통해서 잘 보상 받으세요. 저래서 여행자보험은 필수인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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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초 2019/04/22 13:27

    고생많으셨네요. 저도 지진나고 얼마 안지나 이미 예약은 해논거라 엄마효도관광차 갔었는데 여행내도록 차에서 잤어요. 밤새 여진날까바 쪽잠잤 ㅠ
    부모님 모시고 간 여행은 잘해야 본전인데 다치시기까지 하시니 맘이 안좋으시겠어요. 쾌차하시고 잘 정리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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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majohun 2019/04/22 13:29

    일본이 지난 잃어버린 30년을 겪은게 이런탓이라고 봅니다. 너무 유연함이 없습니다.우리나라는 필요하면 A부터 F까지 과정생략하고 일 진행하는데 일본은 무조건 A-a-B-b-C 이런식입니다... 일봉들은 메뉴얼의 일본이라고 칭찬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꽉막혔다는거...우리나라는 전산화된지 오래된건데 일본은 아직도 아날로그 방식 쓰는게 많고..일본이 선진국의 정점이였던건 80년대의 이야기죠. 경제력은 몰라도 사회 시스템은 선진국에서 탈락했음. 제 친구는 일본가서 폰 개통하는데 번호표 뽑고서 몇시간 기다렸다네요..한국이면 30분이면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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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majohun 2019/04/22 13:30

    되는건데..그렇다고 서비스가 다른것도 아님.일봉들은 일본인은 신중하고 꼼꼼해서 느린거라고 쉴드치지만 한국은 빨리 하면서도 거의 실수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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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우리 2019/04/22 13:31

    [리플수정]글쓴 분이 여행 가기 일주일 전에 부모님 모시고 하나투어 패키지로 홋카이도 다녀왔었는데요.
    뭐 호텔도 다르고 상품도 다르지만, 이 글을 보니 아찔하네요. 일본 진짜 대단합니다...하나투어도
    대단하고요;
    빨리 추스리시고, 보상도 적절히 받으시길, 어머님도 아무 이상 없으시기 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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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표살 2019/04/22 13:37

    이야 사이렌조차 안 울리는 건 진짜 어메이징하네요
    일본인이 남에게 폐를 끼치는 걸 싫어한다는 건 들어 알고 있었지만
    화재경보는 목숨이 달린 문제가 아닌가요?
    울리지도 않을 소화전은 다 떼버리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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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네스az 2019/04/22 13:56

    겉치장이 잘된거지 일본도 뜯어보면 선진국 맞나 싶을 정도로 의아한게 한두가지가 아니긴 해요.
    그래서 잘 안갑니다.
    아무튼 여행이란건 힐링목적이 큰데, 더 스트레스를 안고 오셨으니 참...
    모쪼록 잘 추스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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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nowleaf 2019/04/22 14:00

    일본뉴스에선 화재경보기가 울렸다고 되어있네요. 아마 객실과 기계실 경보구역이 나눠져있던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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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장금 2019/04/22 14:19

    우리 일본은 그럴 일 업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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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skeladd 2019/04/22 14:44

    중간중간에 뭔 미친 댓글이 있네요
    뭔 일본인이 화재에 익숙해서 잘 대응한다는지
    일본인은 안 타죽어서 사이렌이나 방송을 안한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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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skeladd 2019/04/22 14:48

    미친댓글 단 사람들 지난글 찾아보니 역시나 죄다 일본글 명예 일본인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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