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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암 걸리게 하는 출판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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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su울타리 2019/04/18 23:01

    편집자, 감수 잘못 걸리면 화병납니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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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징어짬밥 2019/04/19 01:01

    편집자보다 한 수 위 언어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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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나다람. 2019/04/19 01:21

    일단 편집자와 작가는 제목으로는 많이 싸우는것 같아여.
    작가들 후기 보면 ‘원래 제목은 ㅇㅇㅇ로 하려고 했었는데...’ 하는 글이 많이 보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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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옹이_D700 2019/04/19 06:28

    가망없음~ 이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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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멋진돼징 2019/04/19 08:19

    실마릴리온이 까였다니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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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yce123 2019/04/19 08:34

    재미있는 뒷얘기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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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IsLoveDear 2019/04/19 09:14

    실마릴리온 진짜 재미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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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힘법빌런 2019/04/19 13:43

    100개의 오탈자가 있는 50p 원고를 교열했더니, 없었던 오탈자가 100개 생기는 그런 일이 흔합니다.
    정말 잘 쓴 원문이라면 오히려 손 안 대는 게 깔끔하다 싶을 때가 있어요.
    이럴 경우 저자가 '내 글에 손 대지 말라'고 하는 거에 수긍이 갑니다.
    괜히 교열했다가 없던 오탈자가 생기거나, 교열 전에는 그래도 가볍게 넘어갈 만한 오탈자였는데 교열했더니 정말 심각한 오탈자가 되는 경우. 이럴 때 저자는 암 걸리죠.
    그런데 오탈자가 5000개 있거나, 출판물이면 반드시 수정해야 할 내용이 있는 50p 원고가 있습니다.
    '이대로 출파한 수는 없다'는 사명감 생기게 하는 글이에요.
    근데 저자는 '내 글에 손 대지 말라'고 합니다.
    교열하는 사람은 교열할 때 암 걸리고. 책 나온 뒤 미처 못 잡아낸 오탈자에 암 걸리고. 그다음 '내 글을 왜 이렇게 고쳤냐'는 저자에 암 걸립니다.
    레알. 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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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취곰 2019/04/19 16:14

    진짜 마쭘뻡 겁나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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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쨘쨘짜라라 2019/04/19 16:24

    엘프어가 따로 있는, 설정이 더 큰 세계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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