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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으로 뛰는 스냅작가입니다~ 이번주 촬영에 또 서브가 들어온다고 하네요..ㅡㅡ;

현재 업으로 돌, 본식 1인 스냅작가 입니다.
작년에 본식 찍는 도중 서브스냅 작가 2명이나 들어오더니 제 동선 다 망치고 제 시야 다가리고
지들이 메인처럼 행동해서 열받아 죽는 줄 알았는데....
그나마 당시 신부님이 그래도 좋으신분이라 사진 이쁘다며 다 이해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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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모레 본식촬영이 있어서 신부님과 사전 연락 나누는데...
서브가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예전 경험상 서브가 제 동선 방해하고 사진에 많이 걸릴 수 있다고 말씀은 드렸습니다.
그래서 신부님도 서브작가한테 조심해달라고 부탁은 드린데요.
저도 현장에서 서브작가와 일단 기분좋게 인사 나누고 부탁드리고 시작하려고 하는데
작년 트라우마가 있어서 그런지 서브스냅작가 온다는 말만 들으면 벌써부터 기분이 안좋아지네요...ㅠ
참고로 같은 업체 내 메인&서브작가가 아니라면
보통의 메인작가들은 서브를 그닥 반기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서브작가들로 인해 사진을 망치는 경우가 있으니
스냅 앞둔 신랑신부님들은 참고 부탁드립니다...ㅠ
물론 같은 업체 내 메인&서브면 아주 훌륭한 장면들이 나오고요~ㅎㅎ

댓글
  • 팬시190422 2019/04/18 12:35

    그러니가 글쓴분은 업체오더를 받고 가는데(고객이 계약한) 당사자 분들이 별도로 스냅을 또 고용한거라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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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팬시190422 2019/04/18 13:07

    제 글 내용이 맞다면 고객들 입장에서 그 팀이 메인입니다.
    클레임 안 들어올 정도로 앨범제작에 필요한 장면만 잘 캐치하시고
    인생컷 남겨드려야지 하는 생각 접으시고 편하게 임하시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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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쌈킬 2019/04/18 12:36

    잘 협의해서 촬영하세요...가끔 행사나가면 중계팀 동영상팀이랑 많이 겹치다보니 사전에 가서 메인이 누구인지 결정하고(영상이 중요한지 사진이 중요한지) 메인이 누구인지 확인돼면 메인위주로 가죠....조율하면 다들 잘 따라 와줍니다...서로 배려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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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마스터 2019/04/18 12:45

    촬영전에 와서 인사하고 서브라고 부탁드립니다라고 이야기만 해준다면
    대기실이든 본식이든 정말 신경 많이 써주는편인데
    그냥 와서 내가 낸데... 이런식이면 음.. 그렇죠... 알짤 없습니다~ ^^;;
    물론 제가 서브로가면 꼭 인사하고 부탁드린다고 이야기하고 동선 체크는 미리 하고... 그렇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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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쌈킬 2019/04/18 12:52

    음...글쓴분의 상황이 생각해보니 좀 애메하기 합니다...메인 서브가 정확하지 안을듯해요...메인포토라고 하셨는데 상황상 식장이나 업체의 고정실장님일듯하고요....신부님이 서브라고 이야기 하셨지만 따로 부른 스냅작가라면 아무래도 그쪽도 원하는 퀄을 만들어야하니(따로 부른 이유는 있겠지요..) 따로 불려진 스냅 작가는 고정 실장님보다 잘나와야한다는 부담감이 좀 있죠....정확한것은 신부님한테 어느쪽을 메인으로 생각하는지 살짝 이야기 해보는것이.....그러면 글쓴분이 원판사진에 좀더 집중하고 스냅은 스냅업체쪽을 메인으로 두고 머 서로 마추어가야죠 싸우면 둘다 사진 망치는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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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마스터 2019/04/18 13:14

    메인은 원판 찍는 사람이 메인아닌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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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쌈킬 2019/04/18 13:23

    각자 입장이 다르니 클라이언트가 어느쪽에 힘을더 실어주는가가 중요하겠죠....2명의 서브작가가 왔다는 글내용을보자면 서브가 2명일리가...스냅을 중요하게 여기는 클라이언트니 따로 스냅작가 2명을 더 부는것이고...2명이나온 스냅쪽에선 자신들이 메인이라고 생각했겠죠...저도 큰행사 하우스 포토를 하다보면 각종매체에서 20명까지도 나옵니다.....조중동 부터시작해서 방송3사까지도 나오는데
    그때 행사 담당자한테 물어봐요....메인 어떻게 하냐?? 그럼 매체가 우선일수도있고...제가 우선일수도있고 제가 메인이면 그사람들이 개소리하건말건 중앙에서 찍어야하는것기고요 아니면 옆쪽으로 살짝 빠져줘야 하고 머 그런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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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다메에 2019/04/18 12:56

    2년 넘게 야외스냡 진행하면서 느낀점...
    서브작가를 떠나서 친구분이 와도 방해됨!
    본식같은 촬영은 손발 안 맞는 서브 작가 있으면 이미 찍기 전부터 후덜덜..;;
    ㅠㅠ 힘내시옵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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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리쥬스~ 2019/04/18 13:02

    스트레스 받으실수 있는 상황인데 그 일이 매번 일어나기 쉬운 일이니 어쩌겄나요..
    초반에 조율을 잘 하시는것이 가장 중요한것 같습니다.
    지인들 결혼식 (애들이 장가를 못가서 흔치도 않지만..ㅠ.ㅠ) 가끔 그 순간 담아줄 때도 있습니다만,
    메인사진사분의 앵글 항상 살피고 동선 뒷쪽으로 움직이려고 애쓰면서 담는 이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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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olo 2019/04/18 13:04

    아마추어지만 역지사지로 충분히 이해합니다.
    힘내시기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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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iaComodo 2019/04/18 13:06

    개인작으로 제일 짜증나는건 동영상팀 카메라들고 앞에서 왔다갔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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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h:D 2019/04/18 13:11

    전에 촬영갔을때 영상 실장님이 캠코더를 단상옆에 알박아두고 오막포 들고 돌아다니시면서 촬영하셔서 화각이안나오더라구여 ...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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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TERSON 2019/04/18 13:13

    서브가 서브라는 개념탑제하고 메인 신경써주는 서브면 다행인데....
    진짜 최악은 서브도 아닌 그냥 하객이 오지랖떤다고 카메라들고 설치면 ....
    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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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드서퍼스클럽 2019/04/18 13:15

    그것도 스마트폰으로 환하게 불 켜놓고 찍는건 최악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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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드서퍼스클럽 2019/04/18 13:15

    메인으로도 촬영하고 서브로도 촬영 해본적 있지만 성당의 경우 외부작가들 못 들어오게 많이 하더군요. 제단 진입이라던가 천주교식 예식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실례를 범하는 경우가 많아서 인듯하더군요.
    개인적으로 신랑신부입장에서는 많은 포토그래퍼들이 촬영하는게 유리하지요. 다양한 화각의 사진자료를 모을수 있으니...
    사진 받아본 입장에서도 매너리즘 빠진 메인이나 열정 넘치는 서브를 만날수도 있고...
    스킬 좋은 메인과 촬영 어설픈 서브 만날수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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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랑타기 2019/04/18 13:16

    사진이야찍고 빠지는데 중요한 앵글에서 영상 시즈모드하면 ㄷ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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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고래^ 2019/04/18 13:26

    우선 메인이 있는데 서브를 부르셨으면 어떤이유가 있으시겠지요.
    서브라고 메인보다 아래가 아닙니다. 메인도 서브동선에 방해가 되지요.
    사진을 좋아하시고 내 자신이 있으다면 그런상황에서 오히려 피가 빨리 돌고 더 좋은사진을 남기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업으로 하는 사람으로써 요즘 대부분 촬영에 다른 작가님들과 함께 촬영하는데,
    보면 제가 배울점이 많은 분이 계서서 반가울 떄가 있고,
    그 반대의 경우는 제가 결혼식분위기를 앞도하고, 훨씬좋은 결과물의 사진을 신부님께 제공했다는 성취감이 듭니다.
    촬영한 원본에 다른 작가가 나오면 좀 짜증나긴합니다만, 포토샵으로 지울수 있는부분은 지워드리면 그만이고
    제한적인 동선에서 좋은장면을 찾는게 또 다른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결국은 잘 찍은 사진들만 살아남게 될거고 우리가 더 잘 찍은 사진을 고객에게 제공하면 그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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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수리술술 2019/04/18 13:29

    전 서브보단 플래너가 신부대기실에 계속 있는게 더 짜증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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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점은무릎으로 2019/04/18 13:30

    업체에서 나가시는거라면...신부 입장에선 그분이 메인입니다.
    거의 확실시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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