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아빠딸드리미님 글 링크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freeb/1627742/2/1
많은 동의 부탁 ㅜㅜ
뉴스기사 : https://www.nocutnews.co.kr/news/5136619?
국민청원 :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br1jGT
상세내용 : https://blog.naver.com/s에이브이emyfamily_korea/221513386149
[아버지를 구해주세요]
4월 현재 낮 더위가 41도까지 올라간 미얀마 양곤.. 두 달이 넘도록 제 아버지를 포함한 한국인 2명의 직원들이 악명높은 인세인 교도소(Insein Prison)에 수감되어 있습니다.
가족들이 미얀마로 면회 갈 때마다 두 분의 피부는 점점 어두워지고, 몸은 말라갑니다. 손바닥만한 창문에 선풍기는 커녕 침대조차 없는 바닥에서 주무신지 2개월, 수 없이 모기가 물어뜯고 피부가 갈라져도 로션을 넣어드릴 수 없고 음식을 넣어드려도 2-3일 걸려 다 상해서 도착합니다. 면회마저 하고 싶은 만큼 자주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가족들을 가장 힘들게 하는 건 열악한 교도소 환경이 아니라, 두 분이 억울한 혐의로 갇혀있다는 점입니다.
2019년 2월 7일, 미얀마 현지 업체 Z사가 악의적으로 공사 현장의 100만원 가량의 철근을 판매한 절도죄 혐의로 A사, B사의 두 한국인 직원을 고소하였으며, 경찰은 부당하게 두 분을 긴급 체포하고 구속시켰습니다. 현지 업체 Z사의 대표는 지난 4월 9일 두 분을 체포한 경찰과 법원에서 담소를 나누고 선물을 주기도 하였습니다.
·A사 : 시행사. 양곤에서 건설사업 시행.
·B사 : 시공사. A사의 요청에 따라 공사 진행. Z사의 공사 감독.
·Z사 : 하청업체. A사와 골조공사 계약.
Z사는 A사가 계약을 파기하고 다른 회사와 공사를 재개하자 악의적으로 그들의 자재를 통보한 기한까지 가져가지 않았고, 그 것을 빌미로 한국인 직원들을 절도죄 혐의로 고소하여 인질로 잡아들인 것입니다. 더욱더 절망적인 부분은,
1. 두 분을 구속한 미얀마 현지 경찰은 고소인 현지 대기업 Z사와 유착하여 현재도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2. 시행사인 한국 회사 A사는 구속된 두 분의 가족들에게 재판 진행상황을 숨기고 공유하지 않으며,
3. 재판은 앞으로도 1년 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그럼에도 두 분은 계속해서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희 아버지는 올해 60세입니다. 대학에서 건축학을 전공하고 ROTC 장교로 국방의 의무를 다 하셨으며, 1990년부터 회사원으로 해외(이란, 대만, 싱가폴, 카자흐스탄, 스리랑카)에 나가서 주택, 발전소 건설현장에서 근무해온 엔지니어입니다. 같이 구속된 54세의 상무님도 마찬가지로 오랜 기간 가족들과 떨어져 해외에 머물며 땀 흘여 일한 성실한 직원입니다.
두 분은 평생 범죄 한 번 저지른 적 없고, 성실하게 사회 구성원이자 회사의 직원으로서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해 오신 분들입니다. 은퇴해도 될 나이에 일하는 것을 얼마나 자랑스럽게 생각하셨는지요. 굳이 고생을 마다하시고 인프라도, 법치질서도 제대로 구축되어 있지 않은 나라에서 일하도록 둔 제가 원망스럽기까지 합니다.
Z사는 A사에 160억에서 200억원 가까이 되는 돈을 손해 봤다며 배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두 회사 중 누구에게 책임이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A사는 모든 것을 책임지겠다고 하지만 두 달 동안 아무런 변화가 없었고, 가족들은 이제 회사만 믿고 있을 수 없다는 절망감에 빠지고 있습니다. 시행사인 A사는 변호사를 선임, 재판을 진행하고 있으나 A사가 선임한 변호인은 두 달 동안 단 두 번만 면회를 갔습니다. A사는 가족들이 현지 법원의 소송기록을 복사하여 한국에서 변호사의 도움을 받으려 해도 형사소송기록이 없다고 하였고, 가족들이 미얀마를 방문하여 현지 변호사와 이야기를 나누고 소송기록을 복사하려 하자 그제서야 가족들에게 기록을 복사하여주겠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A사는 가족들이 이 사건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도움을 구하려고 할 때마다 사건이 알려지는 것을 막기 위해 가족들에게 은근한 협박을 하곤 하였습니다. 제가 가족 대표로 이 글을 올리면서 많이 주저했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지난 3월 21일, 미얀마 한국대사, 양곤 주지사, A사 대표, Z사 대표의 4자 가 만나 협의를 시작하여 가족들은 다시 한 번 변화를 기대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2주가 넘는 현재까지 A사와 Z사는 협의미팅조차 가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외국에서 체류하는 한국인과 재외동포 모두에게 같은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문제는 외국에서 일하고 공부하고 살아가는 모든 한국인들에게 어느 날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들이닥칠 수 있는 일입니다. 구체적인 범죄에 연루되지 않았더라도 억울한 누명을 쓰고, 나도 모르는 현지어로 재판이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나도 모르는 범죄행위를 했다는 판결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대통령님께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부디 두 분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대한민국 정부가 이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 주십시오. 회사 사이의 돈 문제는 민사로 해결하고, 두 분은 불구속으로 조사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저희 아버지가, 상무님이, 외국에서 일하는 한국인 건설종사자들이 더 이상 이런 인질극의 희생양이 되지 않도록 도와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아래 링크에 더 자세한 기록과 사진을 담아두었습니다. 부디 청원에 동참하여 주시고 많은 곳에 널리 알려 두 분을 구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https://blog.naver.com/s에이브이emyfamily_korea/221513386149
?
https://cohabe.com/sisa/1007093
미얀마 교도소에있는 우리아버지ㅜㅜ
- 체모 제모한 박유천 [29]
- 언제나푸름 | 2019/04/17 17:29 | 4964
- 니콘 인물렌즈엔 오빠엔? 팔오엔? [14]
- ьч、촌놈 | 2019/04/17 17:28 | 3242
- 이거 본드로 붙나요? [7]
- key~ | 2019/04/17 17:28 | 2403
- 러브라이브 근황.jpg [19]
- 깊은숲 | 2019/04/17 17:26 | 5946
- 어제 아는 일본분이랑 연락할때 카톡 [35]
- 코토하P | 2019/04/17 17:25 | 5472
- 파운드 케이크의 비밀 [54]
- Adult | 2019/04/17 17:25 | 2473
- 원펀맨 1기 판매량이 망했는지 알아보자 [99]
- 식봉이 | 2019/04/17 17:24 | 3802
- 울부짓는 일본 정치 근황.jpg [59]
- 일본전문쉐프 | 2019/04/17 17:24 | 4172
- 혹시 보이만두 VM 50mm F1.2 갖고 계신 분 중에... [3]
- Two Stars | 2019/04/17 17:23 | 3500
- 정들었던 만투를 보내고 ... [7]
- danupapa | 2019/04/17 17:21 | 3445
- 독수리 오형제 특징.jpg [12]
- 깊은숲 | 2019/04/17 17:20 | 5446
- 파오우르무:흐즈믈르그으ㅠㅠ [10]
- 임팩트아치 | 2019/04/17 17:19 | 4657
- 아내의 배에 다른 생물이 산다.... [44]
- 모바일게임중독자 | 2019/04/17 17:18 | 4687
- 미얀마 교도소에있는 우리아버지ㅜㅜ [30]
- 황금빛인생 | 2019/04/17 17:17 | 5618
미얀마 한인회 활동하는 친구한테 전달했습니다.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고, 대사관에서 노력중이라고 합니다.
현지에서 이런 사례가 꽤많이 있다고 하네요.
더 큰 도움 못드려 죄송합니다.
대사관 믿지 마세요..
인도네시아에서도 유사한 사건으로 영창가 있다 5년만에 풀려난 사람 있습니다.
대사관에서 하는일 없습니다.
그 사람 소속 회사에서 있는돈 없는돈 다 써가면서 뇌물 먹이고 해서 편안한 개방형 감옥으로 옴겨준거 말고 없음
미얀마는 공산주의라 더 심한데.. 큰일이네요
일본 중국 미국인이 저렇게 될 일도 없겠지만
만약 저렇게 잡히면 바로 정부적차원으로 외교적으로 테클들어감.
감히 일본 중국 미국 애들을 잡아갈 생각조차 못하는데
한국외교력이 개좃같아서 대놓고 잡아놓고 이지랄인거.
한국=글로벌호구
헐...
참내 이런일이
미얀마 한인회 활동하는 친구한테 전달했습니다.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고, 대사관에서 노력중이라고 합니다.
현지에서 이런 사례가 꽤많이 있다고 하네요.
더 큰 도움 못드려 죄송합니다.
멋있습니다 !..
멋지십니다 정말
멋지신분 복 받으실듯...
일본 중국 미국인이 저렇게 될 일도 없겠지만
만약 저렇게 잡히면 바로 정부적차원으로 외교적으로 테클들어감.
감히 일본 중국 미국 애들을 잡아갈 생각조차 못하는데
한국외교력이 개좃같아서 대놓고 잡아놓고 이지랄인거.
한국=글로벌호구
동의 했네요.
외교부 머하냐
대사관 믿지 마세요..
인도네시아에서도 유사한 사건으로 영창가 있다 5년만에 풀려난 사람 있습니다.
대사관에서 하는일 없습니다.
그 사람 소속 회사에서 있는돈 없는돈 다 써가면서 뇌물 먹이고 해서 편안한 개방형 감옥으로 옴겨준거 말고 없음
미얀마는 공산주의라 더 심한데.. 큰일이네요
아프리카 해적같은
거의 납치 몸값요구와 같네요. ㅎㄷㄷ
믿고 거르는 당일가입 징징이 헬프미 구걸.
이곳은 중고차사이트 입니다.
본인이 돈 벌고 싶어서 해외로 날라가서 생긴일을 왜 국가에서 보상해줘야 하며
또한 정말 억울하고 당당 하다면, 어째서 회사 업체 상호명을 밝히지 않는것이죠?
정말 당당하다면 A사 B사 이지랄 할께 아니라 똑바로 업체명 밝히고 나 억울합니다~~ 라고 호소를 하시던가요
아 물론 이곳 중고차사이트에서 말고요. 판검사 출신 로펌변호사 사무실 가서 돈주고 정직하게 호소 하시던가
그리고 어제 3번이나 썻던거 도배 신고 하니까 글삭하고 또 새로 올리셨는데 이번에도
지속적인 도배로 신고 하겠습니다.
그쪽 아빠 보고 그 누구도 해외가서 돈벌라고 등 떠민 사람도 없고
본인이 발걸음 해서 생긴 일을 왜 국가가 나서야 하며 또한 왜 중고차사이트에서 징징대시죠?
그랜드캐년이세요?
믿고 거릅니다.
신고드렸고요.
http://m.bobaedream.co.kr/board/bbs_view/freeb/1625911/2 할일이 그렇게 없나보죠?
얼마나 답답하고 힘들었으면 이런 글 올렸을까요?세상 넘 깝깝하게 살지 맙시다.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freeb&No=1627234&rtn=%2Fmycommunity%3Fcid%3Db3BocjJvcGhxam9waHFsb3BocXFvcGhxOW9waHFkb3BocW4%3D
이 계정이랑 동일인물이시네요
투계정 으로 신고 드렸습니다.
청원하고 왔습니다. 자국민보호에 대해 외교부가 발 빠르게 행동해주었으면 하네요.
힘내세요.
일단 건설업 중 시행사는 탕뛰기 처럼...먹튀가 많습니다.
아직 공사가 다 끝나기 전 이라면 시공사에서 시행사측에 최대한 협조 및 책임을 구할수 있을겁니다.
글쓴이 아버님이 시공사의 대표이신것 같은데...맞나요??
아닐 경우 1차적 책임은 시공사에 있으니 강력히 어필하셔야하구요.
대표라면 어쨌든 상무(직원)와 그 가족들께 최대한 책임을 지셔야 될듯요.
일단 청원은 하겠지만 외교부는 믿고 거르면 되시구요.
가장 핵심은 하청업체와 돈으로 협의하셔야 겠네요...최소비용에 최대효과로 밖엔 방법이 없어 보입니다.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아이구 ㅠ 빌미는 철근을 동의없이 판건데 고작 100만원 어치때문에 타지에서 고생 하시네요..
전체글삭튀하더니 다시 활동하네?
18904
전쟁 ㄱㄱ
국외에서 문제나 사고시 대사관 절대 기대지 마세요 특히 동남아나 후진국에서 문제발생시 인맥동원 돈질하는게 제일 빠르고 효과 있습니다 대사관은 외교문제 뭐 씨브렁거리기 바쁨
진짜인가요?
@그겨울바람이분다
팩트입니다.
기존 사례도 많구요.
저도 태국에서 사기 당해서 전화했더니
개인 일을 왜 여기다 전화하냐고 하더군요.
걍 밥벌레들입니다.
ㅊㅊ
동의 완료~
뇌물로 된거면 법으로는 믿을께 못되니 뇌물로 빼오셔야될듯...한5백정도 찔러주면 바로 빼올듯 보여요 저나라에서 울돈 5백이면 엄청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