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재해로 인해, 지역주민에게 조금이나마 일조하고자
가족여행 일정을 급하게 강원도로 변경하여 양양 및 속초 쪽에서
2박3일을 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느끼는 점은, 관광객 들에게 여전히 너무 박하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격은 비싸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가격문제를 떠나서 주차문제부터해서, 횟집에서는 평일 저녁7시 인데도 불구하고 사람없으니 요리할 사람이 없다는 둥, 정말 너무 한거같습니다. 저는 이제 두 번 다시는 강원도 오고싶지는 않네요...
유머게시판에 올려서 죄송합니다
https://cohabe.com/sisa/1006300
강원도로 놀러가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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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길 떠난 여행인데...ㅜㅜ
그래도 더없이 소중한 추억들도
많이 담아 오시길 바라요..
전 친구랑 동생이랑해서 3명이서 작년에 속초갔을때 진짜 잘먹고 신나게 놀다 왔는데 ㅎㅎ 진심캐바캐인가봐융 횟집도 가서 배불러서 다 못먹을만큼 푸짐하게 나왔고...
친구랑 가면 근처 아무 횟집에서 썰어달라하면 되지만
가족여행은 리조트 생각해야죠..
그냥 현실이 그런 ㅠ
강원도 땅이 너무 넓어서...
그리고 비성수기 시골은 7~8시면 문 닫아여.
저는 운송기술의 발달로
서울에서 좋은 상품을 제일 좋은가격에 즐길수 있다 생각 하는 사람입니다!
단 바다를 보며 분위기를 즐기는거에 조금 비싸도
머 어쩔수 없지 스스로 위로 하며 금액을 지불하네요..
관광을.. 그저 한철 돈벌이로만 생각하면 안되는데..
참 이게 어렵네요
주문진 횟집서 손바닥만한 광어 한마리 십만원에 먹고 다시는 안감. .
놀아서 응원하자 먹어서 응원하자
조금만 돈과 시간을 더 쓰시면 동남아 호캉스로 만족도는 격하게 높아지쥬
성수기도 아니고 비수기인데... 퇴근한 주방 직원을 다시 출근 시킬 수는 없지 않을까요?
강원도쪽은 어느지역보다도
관광객과 군인들을 필요로 하면서
왜 그들에게 친절하지 않은지 이해가 안감
전 항상 너무 잘 놀구 오는데 아쉽네여
좀 외진곳은 주유소나 편의점도 밤엔 문닫아요.
대도시에서는 쉽게 누릴수 있는것들이 어려운 일이 되죠.
저는 속초로 몇번 갔었는데 유명한 집들 찾아다니니 괜찮았습니다.
물론 단골이 아닌 관광객 상대로 하는 서비스업이라는게 친절하진 않죠.
여행이야 본인 선택이구
사고는 안탑깝다 생각해도 올림픽 바가지 씌우려다 폭망한게 저근처죠
절대 안감;
바이크타고 일년에 한두번씩 강원도 가는데
해떨어지는 시간되면 후딱 숙소잡는게 맘 편함
숙소에선 잠만 잘뿐...
사람 많지 않은곳은 정말 답이 없긴 해요.
시골은 원래 일찍 닫아서 어쩔수가 없음
먹는 장사하는 집이 저녁7시에 성수기 비수기가 어딨어 그럼 그냥 문닫아야지 ㅋ
속초사람입니다
바가지도 사주는분들이 있어서 가능한겁니다
여행오셔서 좀 써야지라는 마음도 있겠지만 좀 둘러보시고 알아보세요
특히 만x닭강정 들고 다니시는분들 보면 안타깝습니다
사실 태안 때도 이랬음. 펜션들 기름 냄새 난다고 자원봉사 하러 오는 사람들 안 받고 그랬죠. 하...
어른 6명에 아이 둘이 대게 먹으러 가서 대게 넉넉히 시키고 아쉬울까봐 회 5만원어치 시켜서 두테이블로 나눠 달랬더니 계산할때 5만원 2개 였다고 우기며 사기당해서 그 뒤로 1년에 2-30번 가던 속초중앙시장 지하회센터를 아예 끊었어요..
산불 피해는 주민이 당했는데..........
뭔 도움 된다고 거길가서 경제 할동 하죠?
장사치들은 그냥 아싸 할꺼 같은데.............
환대라도 받으려고 가신건지....;;
저는 주 관광지역이 강원도 양양부터 고성입니다.
주말에만 주로 다녔고 성수기,비수기 할 것 없이 잘 만 보내고 왔습니다.
재해지역에 와주셔서 감사 함을 바라신건지는 모르겠는데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시는게 아닌가 싶은데요.
전 강원도 여행 잡혀있던 것도 취소했는데 일부러 놀러 가시다니ㄷㄷㄷ 좋은 분이시네요.
놀러가려고 마음먹었던 여행지 근처가 딱 불타서 놀러가기 좀 그렇더라고요..
안그래도 강원도 분들 무뚝뚝 하다 못해 불친절하게 느껴지는 동네인데, 그 상황에 더 친절해질 것 같진 않아서요ㅠ 내 돈 쓰고 눈치보며 여행해야 할 게 뻔하길래 취소 했거든요. 아니나 다를까네요. 여행 내내 불편하셨겠어요ㅠㅠ
그래두 작성자님 마음 푸세요~~ 동네에 큰 일 난지 얼마 안된터라 다들 바쁘셔서 더 사람 없고 그러셨을 거 같아요!!
시간 좀 지나고 지역주민들도 맘에 여유 좀 돌아오면요, 금방 다시 여행하기 좋은 동네로 되돌아 올거라 생각합니다. 전 그 때쯤 놀러가려고요~
와이파이 왈 : 요즘은 산지 횟집 가서 먹는게
바보, 산지서 놀고 회는 콘도에서 배달앱으로
시켜먹어야 한다
라고 합니다.. 산지횟집 가면 자릿세에 차림비까지
배보다 배꼽이 더 크지만 배달앱으로 시키면
그런거 다 빠지고 같은 값이면 양이 몇 배 차이
난다라고 하네요
해외가는게 더 이득
고향이 속초인 사람입니다.
속초는 밤 9시만되도 시내버스가
잘 안다니는 동네입니다ㅜㅜ
마음 푸시길...
관광지라고 다 눈탱이도 아닌데
본인들이 정확한 정보 안찾고 먹고 자놓고
거긴 다 쓰레기야 하는건 책임회피입니다.
조금만 더 찾아보면 가성비좋은곳 많습니다
그리고 해외간다고하는분들
동남아기준으로 우리 기준에 싼거지
그동네 사람들 기준에는 1년에 단 하루도
못자는사람이 수두룩한 비싼곳임을 알아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