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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세월호 참사 5주기였던 어제 가족과 관람했습니다
갱년기 아빠를 위해 양쪽에 앉은 둘째와 막내 손잡고
참 많이 울었습니다
수호의 짧은 일생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질땐
차마 울움도 사치라고 생각했습니다
자식을 가슴에 묻어야 하는 아픔을 어떻게 표현할까요?
다시는 이런 참사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
잊어서는 안되며
참사 관련자들에 대한 합당한 처벌이 이뤄져야합니다
저녁식사 자리에서 세 딸의 모습을 보며
범사에 감사하자고 우리 부부는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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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S08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