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저씨 정주행 중입니다.

자게에서 워낙 재밌다는 소릴 듣고 에이~무슨 뭐 얼마나..하면서 보는데 진짜 감정이입이 쩌네요ㅠ
솔직히 4~5회 정도까진 루즈하고 아이유 역할도 별로 안 어울리고..그만 볼까 싶었는데
그 이후론 완전 몰입이네요. 특히 이선균 아이유 외에도 조연들이 완전 감초 역할 제데롭니다 ㅠ
송새벽은 원래 좋아했지만 그 외에 형, 친구들, 직장 동료들 등등 암튼 모두 다요~~~
젤 놀라운 건 도준영 대표이사 역할 한 사람 궁금해서 찾아 봤는데, 실제론 71년생;;이선균 보다 한참 형이고
극 중 이선균 형보다 실제론 형이고 암튼 실제론 완전 형이더군요;;
이승환, 설민석 이후로 갠적으로 쇼킹한 동안 이었습니다.
(사실 많아봐야 78년생 79년생으로 봤습니다;;)
암튼 나의 아저씨 대박이네요ㅠ 원래 로맨틱 코미디처럼 밝은 드라마만 좋아했었는데..나의 아저씨 DVD소장각입니다.
안 보신 분들 추천 꼭 드립니다. 초반에 좀 루즈해도 꼭 5~6편 이상 보세요.
야밤에 센체해져서 글 써봅니다^^;;
살면서 혼자 집에서 술 마셔본 적 손 꼽을정도로 드문데 지금 집에서 드라마 보다가 소주 두 병 사와서 마시며 보는 중입니다.ㄷㄷㄷ 30~40대 아재들이여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