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지평선 망원경 프로젝트 연구팀은
인류 최초로 블랙홀의 사진을 얻어내는 것에 성공했다.
이번 사건의 지평선 망원경 프로젝트는
전세계 8곳에 있는 세계 최고의 전파망원경에서 원자시계 단위로 시간을 맞춰
동시에 같은 곳을 관측해 얻은 최고의 자료를 압축을 전혀 거치지 않은채
2017년부터 자료를 수집했는데
그 용량만 5페타바이트에 달한다.
5 페타바이트는
5,368,709,120 메가바이트
5,242,880 기가바이트
5120 테라바이트라는 어마어마한 용량으로
15테라바이트 하드디스크 342개가 필요하고
그 하드디스크 가격만 3억원이 넘는다.
전파망원경이 개발된 것과
블랙홀의 발견은 이미 오래전임에도 불구하고
이 프로젝트가 얼마전에야 시행된 이유는
데이터를 저장할 저장공간이 부족해서였고
기술의 발전으로 드디어 충분한 저장공간을 확보한 뒤에야
해당 프로젝트는 완성되었다.
현존하는 최고속도의 기업용 SSD의 이론상 최고 전송속도는
읽기 13,500 MB/s
쓰기 8,000 MB/s 인데
이 놀라운 성능의 SSD 라고 해도 5페타바이트를 '읽기'만 하는데
4일 14시간 28분이 걸리고
5페타바이트를 '쓰기' 라도 하면
7일 18시간 24분 48초가 걸린다.
일반 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0기가비트 인터넷을 사용한다면
5페타바이트를 다운받는데
49일 17시간 2분 47초가 걸리고
SKT 에서 주장하는 5G 최대 전송속도인 3.9기가비트로 다운받으면
127일 11시간 5분 36초가 걸린다.
미국의 평균 인터넷 다운로드 속도라면
23933일 16시간 30분 29초,
65년 6개월 10일 16시간 30분 29초가 걸린다.
그렇기에 해당 하드디스크들은 네트워크를 이용한 디지털 전송이 아닌
하드디스크를 직접 항공운송하는 형태로 전달되었다.
정말 인터넷 느린곳은 usb를 비둘기 다리에 묶어서 보낸다는게 이해가 됨 ㅎㅎ
빛의속도는 인간이 사용하기에 충분히 빠르지 않다는 소리가 우스갯소리로 있는데 ㅎㅎ...
어느정도 그럴싸한 말이네요.
진짜 어마어마하네요. 충분한 저장장치가 없어서 이미 블랙홀을 발견하고도 촬영을 할 수가 없었다니, 고용량 하드디스크가 개발 되었을 때 그 어느 분양의 사람들보다 환호했을 것 같습니다.
페타비이트짜리 ㅇ동을 만들면 금방 해결될지도
이번에 공개된 블랙홀이 담긴 하드디스크들.
사진 속 여성은 CIT에서 Computer Science를 가르치고 있는 조교수 Katie Bouman으로, 3년 전 MIT의 대학원생(!!!)일 때부터 블랙홀 촬영의 알고리즘 개발을 이끌어 온 인물.
26세에 알고리즘 개발 시작, 29세에 칼텍 교수... ㅎㄷㄷ
결론 : 인터넷보다 비행기가 빠르다?
ㅇ동 몇편인지로 얘기해주시면 훨씬 이해하기 쉬울텐데요 하하하....
한개 파일이라서
하나로만 받는다면 느리겠지만
병렬로 받아도 느릴까요?
하드 1베이당 한 인터넷 회선?으로..
실험과 연구 그리고 새로운 미래를 보는 검은눈동자,
계획의 성공은 우연이 아니다!
-검은눈동자단 통합기술연구소-
언젠간 저 단위도 지금의 마이크로SD 카드보다 작은 날이 오겠죠?
지금 우리가 디스켓을 usb와 비교하던 시간 처럼...
5 페타 바이트라...
우리나라 누군가는 ㅇ동으로 그 정도 모았을 거 같다.
한국 49일 17시간 2분 47
미국 65년 6개월 10일 16시간 30분 29초
인터넷속도차이 무엇 ㄷㄷ
구글 : 난 5초면 되네